COVER STORY & FEATURE

옛 것과 새 것의 공존에 대하여: 함께 사는 집, ‘리브 어반’

30년 노후주택 증⋅개축해 셰어하우스로 탈바꿈, 낡은 건물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내

“긴 시간을 품은 옛 동네가 새로운 미래도시로 탈바꿈하는 과정의 한 장면처럼 묘한 힘이 리브 어반의 외관에서 뿜어져 나온다.” 글_매거진브리크 편집팀/ 사진_이남선 국내에서는 ‘분노의 질주’로 알려진 영화 ‘The Fast and the Furious(2001 film)’는 길거리 자동차 경주와 범죄 액션을 다루는 팝콘무비다. 2001년부터 시작된 이 영화가 히트를 치면서 공식적인 시리즈가…

집의 필요충분조건에 대하여: 작지만 작지 않은 집 ‘파이팅 하우스’

발코니와 욕조를 갖춘 8개의 서로 다른 원룸, 수납장으로 침대 가려 공간 분리+사생활 보호

글_매거진브리크 편집팀/ 사진_류인근, 나르실리온 건축가들이 가장 기피하는 건축물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는 최신식의, 매우 거대한, 그리고 복잡한 기능과 구조가 공간에 얽혀있는 건축물일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복도에 자전거 거치대가 있어요.”

건축가와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만든 다가구주택

글_매거진브리크 편집팀/ 사진_박세원, 나르실리온 직접 집을 짓는다는 건 평범한 사람이라면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엄밀히 얘기하면 귀찮은 일이라는 쪽이 더 맞을 듯하다. 남이 만들어 놓은 집에서 사는 것에 익숙해져…

“햇빛이 주는 음영과 자연의 감성을 느끼고 싶었어요.”

도심주택에서 안마당을 가꾸는 어느 가장의 이야기

글/사진_매거진브리크 편집팀 누군가의 오랜 시간과 흔적을 담은 집을 어깨너머라도 엿본다는 것은 설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집을 짓겠다고 계획할 당시의 꿈과 열정, 시간이 지나면서 깨닫게 된 이상과 현실의 차이,…

노인을 위한 집은 없다 No House For Old Men

우리의 환상 속에 존재하는 전원주택과 실버타운

코엔 형제가 감독한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No Country for Old Men'는 2007년 토미 리 존스, 하비에르 바르뎀, 조시 브롤린 등이 출연한 미국의 범죄 스릴러였다. 코맥 매카시의 동명 소설이…

The story of Seoulites living in Crevice

It feels like an alleyway that I used to hang out in when I was young.

Crevice-a small piece of land in a big city- is the promise of a new opportunity.  Finding ways to live in a house in…

Architecture & Design

[Essay] 집은 네모가 아니다

도시형 전원주택의 새 제안 : 용인시 남동 나비집

글_한혜영 에이치에이치 아키텍츠 대표 건축가 ‘나비 집(Butterfly House)’을 처음 접한 사람들은 누구나 선입견을 먼저 갖게 된다. “아주 까칠한 갤러리 관장님같은 고상한 취미의 소유자를 위한…

[Essay] 기능의 삭제는 가장 게으른 방식

작은 공간도 건축적 아이디어를 보탠다면 충분히 살만해진다.

글_박태상, 조수영 수상건축 책임건축가 한국 사회의 주거문화를 관통하는 중요한 원칙이 있다. 모든 것이 자본으로 환원되는 부동산 시장과 끝없는 경쟁의 연속인 도시의 삶에 지쳐 많은 이들이 귀농의 꿈을…

[Essay] 시간과 함께 아름다와지는 도시

시간이 축적된 건축물이 내뿜는 다양성은 도시를 생동감 넘치게 하고 매력적으로 만든다.

 글_양재찬 어반소사이어티 책임건축가 유럽의 도시가 매력적인 것은 도심 곳곳에 있는 건축물의 외관이 고전적이고 아름다와서가 아니다. 낡고 오래된 건물도 잘 관리하고 유지해 거주하는 도시민들의 삶을 현재…

[Essay] 함께 살아갈 집을 지을 때 유의점

The house we live in: Do’s and don’ts in building commercial and multi-unit residences

글_김창균 유타건축사사무소 소장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획일적인 아파트에 거주하며 시세 차익만을 기대하는데 대한 반감이 확산되고 있다. 여기에 은행권을 통한 저축과 이자 수입마저 기대하기 어려워지면서…

단순한 반복 그리고 일정한 변주

stpmj Architecture의 '조적집 THE MASONRY'

예측 가능한 규칙, 패턴은 우리에게 안정감을 준다.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서, 일정한 장소에서 세면을 하고, 일정한 시간에 집을 나서, 일정한 교통수단을 일정한 시간에 타고, 일정한 장소의 일정한 직장에서,…

[Essay] 세상에 나쁜 땅은 없다.

There is no such thing as a bad site.

글_정수진 에스아이 건축사사무소 소장 집을 지을 땅, 대지는 집의 성격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다. 통념적으로 우리는 경치와 입지가 좋은 곳에 적당한 규모의 반듯한 남향을 좋은 땅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공간과 공간을 분리하고 이어주는 통로

문門에 대한 짧은 이야기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화가이자 시인이자 미국 포크와 록 음악의 거장이자 대중 음악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중의 하나이자 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인물로 평가되는 밥 딜런의 명곡 노킹 온 헤븐스…

집을 나눠쓰는 것에 대하여

셰어하우스: 아키후드 '틈틈집 Gap House'

셰어하우스share house라는 단어를 살펴보면 나눈다는 share와 집이라는 house가 합쳐져 있다. 집을 나눈다 또는 집을 나누어 사용한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사실 이러한 삶의 방식, 또는 생활…

[Essay] 컨테이너로 집을 짓는다는 것은

Building a house out of shipping containers

글_곽대원 디자인 길드 소장 “컨테이너로 집을 짓는다는 것은 더 이상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신기할 것도 없다. 바닥과 벽, 천장이 이미 있으니, 그저 가져다 쌓으면 집이 된다. 가격도 매우 저렴한 것이…

[Essay] 협소주택 건축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과 해결책

Difficulties and solutions in building narrow lot houses

글_조한준 건축사사무소 더함 대표 요즘 협소주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협소주택이란 주거개념은 가까운 일본에서 시작되었는데 자투리 땅에 세워진 좁고 작은 주택으로만 인식되다가 일본 내…

People

어반소사이어티 – 양재찬 대표

공간으로 인한 단절을 막고 커뮤니티 소통을 지원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도 건축가의 일

글/사진_매거진브리크 편집팀 ‘도시재생’이 세계적 화두다. 노후한 도심의 인프라를 개선하고 기능을 보완해 지속해 쓰는 것이다. 헐고 다시 세우는 ‘재개발’과는 개념이 크게 다르다. 자원의 효용성을 생각하면서…

유타건축사사무소 – 김창균 소장

“0.5평을 양보하면 모두가 행복해집니다.”

글_매거진브리크 편집팀 “다가구주택을 지으려는 건축주를 만날 때마다 세입자를 위해 0.5평을 양보해달라고 요청합니다. 바깥공기를 쐬고 빨래를 널 수 있는 발코니 또는 포켓마당이나 자전거와 유모차를 둘 수 있는…

에스아이 건축사사무소 – 정수진 소장

"도심주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독립성과 사생활 보호다. 중정은 여기에 자연의 감성까지 더한다."

글_매거진브리크 편집팀 정수진 소장의 집들은 선과 면이 분명하다. 대담한 각도, 큰 덩어리의 벽면, 벽돌로 마무리한 외관이 마치 알바트로스(영화 ‘더 록’에 나왔던 사면이 바다인 감옥)를 연상케한다. 그러나 내부로…

디자인 길드 – 곽대원 소장

“가볍게, 재미있게, 건축을 즐기기 위해 다양한 디자인적 시도를 합니다.”

디자인 길드 건축사사무소(Design Guild)가 입주해 있는 서울 한남동 ‘오렌지큐브’에 들어서면 마치 전시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디자인 길드를 이끌고 있는 곽대원 소장이 건축주들과 상담하면서 그린…

비유에스건축 – 박지현, 조성학 대표

"놀이하듯 함께 즐기는 과정을 만듭니다."

비유에스건축(B.U.S Architecture)을 이끌고 있는 박지현, 조성학 소장은 동갑내기 대학 친구다. 스무살부터 함께 건축을 공부했고 각 종 공모전과 설계 프로젝트에 참가하느라 수 많은 밤을 함께 새웠다.…

건축사사무소 더함 – 조한준 대표

"소통으로 가치를 더하고 나눕니다."

‘17평 작은 땅에 40평의 틈을 낸 건축가’ 당분간 이 문장은 좋든 싫든 그를 따라다니는 대표적인 수식어가 될 것 같다. 건축사사무소 더함(ThePlus Architects)을 이끌고 있는 조한준 소장 얘기다.…

BRIQUE'S 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