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 FEATURE

“혼자라도 괜찮아!” 스물여덟 가지 표정을 짓는 노란 집

[QnA] OA-Lab의 ‘옐로우 풋’

서울 서초동의 한 주택가에 독특한 집이 나타났다. 노란색으로 꾸민 외관이 눈길을 확 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다세대주택이라 하기엔 너무 높고, 아파트라 하기엔 홀로 선 모습이 영 낯설다. 그렇다. 이 노란 집은 바로, ‘나홀로 아파트’다. ‘나홀로 아파트’란, 100세대 정도의 규모로 이루어진 1~2개 동 짜리 소형 아파트를 흔히 일컫는 말이다. (더 보기…)

좁고 긴 땅 위의 기적: AnLstudio의 ‘얇디얇은 집’

폭 2.5미터, 바닥면적 10평에 지은 협소주택

도로에 면한 쪽은 2.5m. 녹지에 면한 쪽은 19.8m. 모두가 안 된다던 좁고 긴 땅에 보란 듯이 집을 지어 올린 두 건축가를 만났다. 인터뷰_이현준, 전종현/ 자료제공_AnLstudio (더…

새로운 거주감각의 체험, 제주 ‘생각이섬’

용도가 다른 네 동으로 이뤄진 '생각이섬'은 공간을 넘나들며 낯선 ‘거주 감각’으로 가득 채워졌다.

제주 중산간 지역에 자리 잡은 ‘생각이섬’은 렌털하우스를 겸한 단독주택이다. 공동체적 삶을 실험하고 싶었던 도시계획가의 ‘관계를 개념화한 집’은 SoA(Society of Architecture)를 통해 전형에서…

[QnA] B.U.S 건축의 ‘고고익선’

집념과 의지가 만든 ‘젊은 날의 초상’

제주도의 한 바닷가 마을에 건물 네 동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쌍둥이처럼 똑같은 집 두 채, 집주인들이 운영하는 카레 가게, 그리고 그들이 공유하는 다목적동은 대지 하나를 기능적으로 분할해 각자의 동선에 맞는 작은…

[QnA] stpmj 건축의 ‘오층집’

'도발적 현실주의'가 만든 5층짜리 단독주택

stpmj 건축의 ‘오층집’은 서울 도심에 자리잡은 주거지구에 우뚝 선 5층짜리 단독주택이다. 아파트의 수평적 주거 문화에 익숙한 한국 사회에서 ‘수직적 삶’을 제안하는 이 주택은 건축가의 도발이자 건축주의 새로운…

TIPS: 그래서 어떤 공동 주거 공간에 살아야 하나?

No.5_COVER STORY 2

좋은 공동 주거 공간은 외롭지 않고, 마음의 평안을 느낄 수 있으면서 창의적인 해법을 통해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공공의 삶을 균형있게 유지하는 곳일 테다. 취재를 통해 알게된 여러 공동 주거 공간의 현실은 소개와는…

Architecture & Design

[Zoom] 재스퍼 모리슨을 떠나 보내며

그의 첫 국내 회고전 'Jasper Morrison: THINGNESS'가 24일 폐막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일까? 사실 ‘좋다’란 수식어는 너무나 추상적이고 때로는 극히 주관적이어서, 이를 논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하다. 하지만 여기, ‘평범하지만 특별한 물건’으로 우문에…

[Zoom] 심연에서 반개한 자의 시선

전성은 드로잉전 <내면의 시선> 리뷰

처음에는 태양인 줄 알았다. 뜨겁게 타오르는 동그라미가. 자세히 보니 붉은 달인가 싶다. 은은하게 비추는 모습 때문에. 근데 이번 전시는 목탄 드로잉이 주인공 아니던가. 백지에 색을 칠한 게 아니라 붉은…

[Essay] 공동체를 위한 공간 설계

공용 vs 공유, 공동 주택 vs 공동체 주택

"개별 세대의 독립적 거주를 위한 공동주택의 공용공간과 달리, 공동체주택의 커뮤니티 공간은 근본적으로 공유에 기반한다." 글_김태영 어반토폴로지 책임건축가 공용과 공동주택 우리나라의 주택법에 따르면,…

LG전자, 가전을 품은 가구 ‘LG 오브제(Objet)’ 론칭

고객 맞춤형 프리미엄 '가전+가구'로 홈인테리어 시장 겨냥...65인치 슈퍼 울트라HD TV, 소형 냉장고, 가습공기청정기, 오디오 등 4종 출시

글/사진_매거진브리크 편집팀 ‘가전(家電)과 가구(家具)를 융합하면 어떤 실내 공간이 연출될까?’ LG전자가 가전과 가구를 융합한 프리미엄 프라이빗 가전 브랜드 ‘LG 오브제(Objet)’를 개발, 1일…

[Essay] 한옥의 변천사

재래식 단층한옥에서 쓰리베이 고층아파트로 진화, 대청마루처럼 완충공간 있는 현대식 한옥 등장

글_유현준 홍익대 교수·유현준건축사사무소 대표 벼농사 vs 밀농사 보통 한옥이라고 하면 단층건물에 주춧돌이 있고 그 위에 3미터가 안 되는 길이의 나무로 지어진 집을 상상한다. 가운데에는 중정형 마당이…

[Essay] 집은 네모가 아니다

도시형 전원주택의 새 제안 : 용인시 남동 나비집

글_한혜영 에이치에이치 아키텍츠 대표 건축가 ‘나비 집(Butterfly House)’을 처음 접한 사람들은 누구나 선입견을 먼저 갖게 된다. “아주 까칠한 갤러리 관장님같은 고상한 취미의 소유자를 위한…

[Essay] 기능의 삭제는 가장 게으른 방식

작은 공간도 건축적 아이디어를 보탠다면 충분히 살만해진다.

글_박태상, 조수영 수상건축 책임건축가 한국 사회의 주거문화를 관통하는 중요한 원칙이 있다. 모든 것이 자본으로 환원되는 부동산 시장과 끝없는 경쟁의 연속인 도시의 삶에 지쳐 많은 이들이 귀농의 꿈을…

[Essay] 시간과 함께 아름다와지는 도시

시간이 축적된 건축물이 내뿜는 다양성은 도시를 생동감 넘치게 하고 매력적으로 만든다.

 글_양재찬 어반소사이어티 책임건축가 유럽의 도시가 매력적인 것은 도심 곳곳에 있는 건축물의 외관이 고전적이고 아름다와서가 아니다. 낡고 오래된 건물도 잘 관리하고 유지해 거주하는 도시민들의 삶을 현재…

[Essay] 함께 살아갈 집을 지을 때 유의점

The house we live in: Do’s and don’ts in building commercial and multi-unit residences

글_김창균 유타건축사사무소 소장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획일적인 아파트에 거주하며 시세 차익만을 기대하는데 대한 반감이 확산되고 있다. 여기에 은행권을 통한 저축과 이자 수입마저 기대하기 어려워지면서…

단순한 반복 그리고 일정한 변주

stpmj Architecture의 '조적집 THE MASONRY'

예측 가능한 규칙, 패턴은 우리에게 안정감을 준다.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서, 일정한 장소에서 세면을 하고, 일정한 시간에 집을 나서, 일정한 교통수단을 일정한 시간에 타고, 일정한 장소의 일정한 직장에서,…

People

[인터뷰] 김도란, 류인근 디자인밴드 요앞 공동 대표

재기발랄한 디자인을 공공 주택에 접목한 '행복주택'으로 청년층에 호감도 높여

“전망 좋고 동선을 확보하기 쉬운 곳에 공유공간을 최우선으로 배치해 커뮤니티가 자연스레 형성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청년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는 가운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텍토닉스랩 | 김현대, 김수경 공동 대표

중세 아치형 구조를 현대식 주택에 접목한 '청운동 주택'으로 새로운 디자인적 해석 보여줘

"건축가는 살아갈 사람의 시간과 경험을 먼저 생각하는 직업,  신뢰와 소통이 좋은 결과물을 낳는다." 글_매거진브리크 편집팀 청운동 주택을 설계한 김현대, 김수경 텍토닉스랩 공동 대표는 부부건축가다. 이화여자대학…

어반소사이어티 | 양재찬 대표

공간으로 인한 단절을 막고 커뮤니티 소통을 지원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도 건축가의 일

글/사진_매거진브리크 편집팀 ‘도시재생’이 세계적 화두다. 노후한 도심의 인프라를 개선하고 기능을 보완해 지속해 쓰는 것이다. 헐고 다시 세우는 ‘재개발’과는 개념이 크게 다르다. 자원의 효용성을 생각하면서…

유타건축사사무소 | 김창균 소장

“0.5평을 양보하면 모두가 행복해집니다.”

글_매거진브리크 편집팀 “다가구주택을 지으려는 건축주를 만날 때마다 세입자를 위해 0.5평을 양보해달라고 요청합니다. 바깥공기를 쐬고 빨래를 널 수 있는 발코니 또는 포켓마당이나 자전거와 유모차를 둘 수 있는…

SIE 건축사사무소 | 정수진 소장

"도심주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독립성과 사생활 보호다. 중정은 여기에 자연의 감성까지 더한다."

글_매거진브리크 편집팀 정수진 소장의 집들은 선과 면이 분명하다. 대담한 각도, 큰 덩어리의 벽면, 벽돌로 마무리한 외관이 마치 알바트로스(영화 ‘더 록’에 나왔던 사면이 바다인 감옥)를 연상케한다. 그러나 내부로…

디자인 길드 | 곽대원 소장

“가볍게, 재미있게, 건축을 즐기기 위해 다양한 디자인적 시도를 합니다.”

디자인 길드 건축사사무소(Design Guild)가 입주해 있는 서울 한남동 ‘오렌지큐브’에 들어서면 마치 전시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디자인 길드를 이끌고 있는 곽대원 소장이 건축주들과 상담하면서 그린…

BRIQUE'S 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