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작업은 문제 해결과 거리있는 형태의 독자성이나 공간의 실험에 있지 않다. 우리의 건축은 주어진 상황과 조건에 따라 복합적인 갈등을 풀어가면서 생성된다. 건축가로서 우리의 역할은 물리적 환경 속에 요구된 삶의 개선된 방향을 제시하고 이것이 긍정적인 역할로 주변에 영향을 미치기를 원한다. 공존을 위한 병치는 이것을 위한 공간과 형태구현의 실천적 방향이다.
- 상업성과 거주성, 과거건축과 현대건축, 현재기능과 미래 기능
- 자연과 건축물, 기존 형태와 변형 형태, 순응과 아이덴티티 등
복합적 조건들이 억압이나 무시가 아닌 다양하게 공존하는 방식으로 존재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같은 전략은 주어진 갈등의 부정적 인식을 우리의 건축작업에서 긍정적인 역할로 인식하게 만든다. 공존을 위한 병치의 건축물이 주변 환경에 상호작용하여 긍정적 어울림의 풍경이 되었으면 한다.
홍만식 Mansik Hong | 대표, 책임건축가
홍만식은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친 후, 원도시건 축과 구간건축, 에이텍건축에서 실무를 쌓았다. 2006년 디자인과 디벨럽(Design & Develop)이 합쳐진 리슈건축을 설립하였다. 현재까지 ”공존을 위한 병치“, ”사이존재로써의 건축“등의 질문을 던지며 디자인 작업하고 있다.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부에서 겸임교수(2012~2017)로도 역임했다.
Awards
2013년 대한민국 신인건축사 대상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상)
2014년 전라북도 건축문화상 주택부문 최우수상
2017년 경상남도 건축대상제 은상수상
2017년 창원 건축대상제 동상수상
2018년 경기도 건축문화상 은상수상
2018년 서울시 건축상 우수상
2018년 인천시 건축상 우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