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와로 만든 바다 한가운데

[Focus] 이솝 부산
ⓒBRIQUE Magazine
에디터. 김지아  사진 & 자료. 이솝코리아

 

① 시간의 축적을 담다 – 이솝 성수
② 폐기와로 만든 바다 한가운데 – 이솝 부산
③ 활기찬 부력의 공간 – 이솝 제주
④ 이솝 스토어의 디자인 방법론


2014년 가로수길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문을 연 성수 스토어까지, 이솝은 공간을 통해 ‘건강한 삶과 균형’을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을 일관되게 전달해 왔다. 스토어가 자리한 거리, 지역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으로 브랜드 공간의 다채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이솝 시그니처 스토어는 제품을 전시하는 미술관이자 소비자와 긴밀하게 소통하는 장으로 기능한다.

이솝은 일정 수준의 품질 유지를 위해 까다로운 기준으로 제품을 연구 개발한다. 공간 역시 마찬가지다. 하나의 스토어를 만들어 감에 있어서도 이솝은 브랜드만의 철저한 원칙을 따른다. 그중 핵심은 지역의 맥락을 거스르지 않는 데 있다. 이솝은 스토어가 들어설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살피고 이를 디자인 요소로 발전시켜 지역마다 각기 다른 스토어를 구현해낸다. 도시의 미를 해치지 않는 방식으로, 마치 항상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일상에 자연스레 스며드는 스토어를 지향한다. 그리고 이는 이솝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성의 가치와도 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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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이래 줄곧 지속 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온 이솝은 제품뿐 아니라 제품이 자리할 스토어에까지도 이를 다방면으로 녹여내고자 한다. 구체적으로는 스토어가 들어설 지역을 훼손하지 않을 건설 방식을 모색하고 지역 사회의 기술자들과 협업하며, 가능한 현지 재료를 활용해 스토어를 구축하고자 하는 방식이 그것이다.
그 연장선에서 몇 년 전 이솝 본사 리테일 & 디자인 개발팀은 하나의 스토어가 건설은 물론 해체에 이르기까지 사회적, 환경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지표를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설정한 목표는 기존 스토어의 지속 가능성을 점검하는 것, 지속 가능한 조명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 효율적인 물과 전기의 사용을 유도하는 것, 새로운 스토어의 경우 기존 구조와 재료를 재활용해 구성하는 것 등이 있다. 이솝은 앞으로 이 같은 자체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스토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지난 4월 부산 해운대 달맞이길에 새롭게 오픈한 시그니처 스토어 ‘이솝 부산’은 지역성을 반영하는 이솝의 공간 디자인 기조 아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실천이 보다 적극적으로 드러난다. 이솝 호주 본사의 스토어 디자인 책임자 마리안느 라르디유Marianne Lardilleux에게 공간에 관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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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공간을 통한 브랜드 경험

마리안느 라르디유, 이솝 스토어 디자인 책임자

 

이솝 부산은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부산의 첫 시그니처 스토어입니다. 이번 스토어의 주요 콘셉트는 무엇인가요?
차분하고 절제된 디자인으로 접근했습니다. 기존 외관과 내부 골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소한의 가구만을 설치했죠. 이솝의 디자인은 눈에 띄지 않지만 그 자체로 도시를 이루는 요소들에 집중합니다. 이솝 부산은 한옥 지붕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기와를 재활용해 스토어 곳곳에 다양하게 배치했죠. 세척과 유약 처리를 거쳐 재탄생한 기와들이 벽면을 따라 배열되어 있고, 폐기와를 분쇄해 만든 골재로 카운터와 세면대를 이루는 맞춤형 테라조를 제작했습니다.

 

부산에서도 해운대 달맞이길을 입지로 선정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단독 건물이 아닌 복합문화공간 1층에 자리 잡은 점이 흥미로운데요.
해운대 달맞이길은 갤러리,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그리고 독특한 건축물로 유명한 동네입니다. 그뿐 아니라 달맞이 고개는 부산의 푸른 바다와 새하얀 백사장, 아름다운 동백나무들과 숲으로 이루어진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부산 8경 중 하나이자 부산의 몽마르트라고도 불리지요. 빼어난 자연 경관과 도시 문화적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지역이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러한 지역적 맥락을 살폈을 때 이곳이 이솝을 찾는 고객들에게 충분히 소구할 수 있는 장소라고 판단했죠. 현재 자리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에는 이솝과 결이 비슷한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라이프북스 서점이 있는데, 두 공간의 연계성을 유지하기 위해 공용 입구와 오묘한 전경을 만드는 반투명 레진 파티션을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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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와를 주재료로 사용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부산을 비롯해 최근 문을 연 스토어들을 보면 이솝이 재료 선택에 있어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다는 점을 알 수 있죠. 재료 선택의 기준은 무엇이었나요?
지난 몇 년간 이솝은 현지 재료를 최대한 사용해 작업하는 일에 집중했습니다. 지역성을 기반으로 한 재료 활용과 로컬 아티스트와의 협업은 지역 사회를 존중하고 아티스트의 능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이솝만의 독특한 작업 방식입니다. 이솝 부산은 지역의 재료를 사용하는 데에서 나아가 이를 재활용함으로써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보다 선명히 드러내고자 했습니다.

 

세척과 유약 처리를 거친 기와들은 새로운 마감재로 재탄생했습니다. 기와를 사용해 벽을 쌓는 아이디어는 어떻게 얻었나요?
이솝 부산은 재능 있는 현지 스토어 개발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설계했습니다. 그들이 먼저 선정된 장소를 조사한 후 부산의 전통과 건축에 대한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인하우스 디자인팀과 본격적으로 토론하는 과정에서 훼손된 기와가 중점적으로 논의되었죠. 이후 로컬 아티스트 정관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오래된 기와를 활용해 푸른 수직벽을 쌓는 아이디어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조사 과정에서 기와 창고를 방문했을 때 파손된 기와는 제대로 된 타일로 사용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는 폐기와를 테라조로 활용하는 아이디어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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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계단을 연상시키는 계단식 구조 역시 눈길을 끄는 요소입니다. 이를 통해 무엇을 나타내고자 했나요?
카운터와 싱크 모서리부에 디자인된 계단식 구조는 언덕이 많은 지형인 부산의 계단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것입니다. 역동적인 모습의 계단은 제품 디스플레이 용도로 활용되죠. 이는 제품을 보다 직관적으로 보이게 할 뿐 아니라, 고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합니다.

 

선반과 가구는 비교적 단순하면서 현대적으로 보입니다. 이 디자인에 대해 강조하고자 한 부분이 있나요?
푸른 기와 벽과 제품의 존재감이 강하기 때문에 스토어의 다른 부분은 보다 차분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단순한 디자인의 선반과 가구는 대체로 눈에 띄지 않지만, 가까이 다가가 보면 수전 부분의 파란 디테일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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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과 바닥부의 경우 기존 공간의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최소한의 공사만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기존 천장과 콘크리트를 있는 그대로 유지해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디자인적으로는 선반, 가구와 마찬가지로 푸른 기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배경으로서의 역할을 의도했죠.

 

주변 이웃과의 연계를 고려해 반투명의 친환경 레진을 공유 벽의 자재로 사용했는데, 일반 레진과는 어떻게 다른가요?
이솝 부산에 사용한 레진은 환경과 이웃을 고려한 친환경 요소로 구성된 소재로, 독성 물질이나 화학 성분을 포함하지 않습니다.

 

외관 디자인에 있어서는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고려했나요?
외관 역시 최소한의 작업만을 거쳤습니다. 브랜드 고유의 존재감과 차분한 디자인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기존 외관의 투명도를 그대로 유지하고자 했죠. 다만 측면의 한쪽 유리를 레진으로 교체해 직원 휴식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외부와 단절되지 않고 내외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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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성의 실현과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구현이라는 두 요소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맞추는지 궁금합니다. 지속 가능성은 이솝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임을 알고 있지만, 매력적인 디자인을 위해서는 타협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 것으로 사료되는데요.
창립 이래 이솝은 지속 가능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스토어 디자인팀의 과제는 이러한 브랜드 철학을 건축의 언어로 승화시켜 공간 그 자체가 브랜드의 방향을 대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솝은 외부의 지속 가능성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최첨단의 값비싼 기술 같은 것에 집중하는 대신 기존의 것들을 활용하고, 현지 아티스트 및 작업자와의 협력을 꾀하고, 전통적으로 사용되던 지역의 고유한 건축 방법을 배우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그러므로 각각의 스토어는 이솝이 얼마나 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 도전하는 시험장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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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어를 구성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하는 원칙이 있나요? 그 원칙은 어떤 기준으로 만들어졌나요?
공간 디자인은 이솝에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공간은 제품 및 패키징만큼이나 브랜드 철학을 설득력 있게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건축학적으로 이솝의 공간 구성은 해당 지역에 마치 직조되듯 짜여 들어가며 연결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본래의 모습을 해치지 않고 이솝만의 가치를 더하는 데 집중합니다. 기본적으로 동네의 모습을 살피고, 가능한 한 기존 외관은 유지하거나 보완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후 디자인적으로 엮어낼 수 있는 어휘를 찾아내 이솝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죠. 사소한 듯 보이는 일련의 과정은 세세한 조율을 거쳐 매력적이고 편안한 공간을 구현하도록 돕습니다. 잘 정돈된 옷장에 걸린 옷들이 만들어내는 장면처럼 개별 구성 요소가 조화를 이루어 마침내 하나의 통합된 공간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스토어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궁극적으로 어떤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나요?
디자인에 있어서는 무엇보다 진부한 것, 그리고 허울뿐인 수사를 지양합니다. 이솝이 추구하는 바가 스토어를 통해 보다 진실되고 명확하게 드러나기를 원합니다. 모든 감각을 일깨우고 몸과 마음의 건강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 그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이솝 스토어에서의 경험 그리고 고객과의 관계는 그저 사고파는 단순한 행위를 넘어 교육적이고 감각적입니다. 따뜻한 조명과 은은한 향이 퍼지는 스토어에서 고객은 편안하게 앉아 차를 마실 수도 있고, 전문 지식을 갖춘 컨설턴트로부터 상세하게 제품 관련 상담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솝은 고객 한 사람 한 사람과의 의미 있는 대화를 통해 단순히 제품 구매를 유도하는 행위가 아닌, 진정한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노력합니다. 스토어에서 고객을 맞이하는 시간은 짧게나마 이솝이라는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바로 그 시간에 섬세하게 디자인된 공간에서 밀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솝만의 차별화된 인상을 주고자 합니다.

 

 

부유하는 감각, 그리고 지역성이라는 오래된 화두

글. 백승한(부산대 건축학과 교수)

 

브랜드와 삶은 어떻게 서로 교차하고 어긋나는가? 이러한 질문과 함께 최근 오픈한 이솝 부산을 방문했다. 이솝은 많은 사람이 선호하고 사용하는 인텔리전트 스킨케어 브랜드다. 한편 브랜드의 대중성만큼 인식되지 않는 부분은 바로 이솝의 스토어 디자인이다. 전 세계 주요 도시에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 이솝은 다양한 건축가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그리고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디자인을 수행한다. 스뇌헤타Snøhetta와 같이 잘 알려진 건축가부터 로컬 디자이너에 이르기까지 매 공간을 디자인함에 있어 지속적인 협업을 꾀해왔다. 이들은 “지역적으로 적합한 디자인 어휘를 브랜드에 내재한 미적 일관성과 결합”시키는 것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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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 고개 초입에 들어선 이솝 부산은 2019년 키아즈머스파트너스가 설계한 건물 1층에 위치한다. 입구에서 두드러지는 부분은 주변의 무채색 마감과 대비되는 옅은 하늘색 손잡이다. 문을 열고 실내로 들어서면 손잡이의 푸른 색채가 스토어 디자인의 주요 모티브임을 파악할 수 있다. 벽면의 일부는 청록색을 덧입은 폐기와들로 장식되어 있다. 청록색 기와는 시선을 사로잡지만 자극적이지는 않다. 기와의 표면과 색채, 그리고 기타 스토어의 벽과 바닥이 매끈하고 중성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솝 부산은 그 앞에 위치한 바다의 이미지를 적극 끌어들인다. 이는 동시에 감천문화마을에 대한 디자이너 개인의 경험과도 교차한다. 이렇듯 브랜드와 지역 또는 디자이너 개인 어느 것에 한정하지 않은 채 교차하고 부유하는, 명확하게 규정할 수 없는 감각과 인상은 스토어 분위기 형성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솝 부산이 물리적으로 달맞이 고개와 근접해 있어 바다를 참조 대상으로 삼은 시도는 매우 자연스럽다. 하지만 해당 공간이 “감천문화마을의 골목길과 일렁이는 해안 풍경을 연상케 하는가”에 대해서는 저마다의 의견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솝 공간 디자인의 특징은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것이 아닌 은유적으로 표현함으로써, 개인의 경험과 관점에 따라 다양한 해석을 가능케 하는 유연한 감각에 있다.

해운대 바다가 디자인을 위한 모티브로 작용했다면, 이후 구현된 매장 공간은 그로부터 한 걸음 더 나아간다. 매끈하고 매혹적인 공간 디자인에서 지역의 감각은 옅어지고, 분산되며, 소비 문화 장치들과 다시 매개한다. 지속 가능성 또한 그러하다. 기후변화와 같은 지구적 차원의 의제는 시지각적으로 그리고 촉각적으로 구체화된다. 하지만 그 실체가 충분히 규명되지 않은 채 개인적 감각과 당위적 실천 사이의 어딘가에 위치한다. 브랜딩은 지역성과 지구적 성찰의 새로운 동력이 되며, 고유함 또는 권위적인 것은 차이를 발생시키면서 진동하고 분화한다.

이처럼 일상성과 지역성이 브랜드 실천에 의해 새롭게 탐구되어 그 지평을 굴절시키면서 새로움을 제공할 수 있다면 그 자체로 흥미로운 경험의 순간으로 작동하는 것은 아닐까? 지역이 더 이상 물리적인 현장이나 특정 시공간에 한정하는 종류는 아닐 것이다. 지역은 물리적으로 그곳에 있지만 이에 대한 감각은 (다르게 말해 지역성은) 그 형체가 분명하지 않은 상태 속에서 각자의 마음속에서 표류하는 무엇이다. 전 세계에 특화된 지역의 느낌을 스토어 디자인으로 발전시키는 이솝의 다감각적 탐구는 자칫 익숙한 듯 동시에 생각해 볼 지점을 제공한다. 브랜드 공간과 어떤 식으로 관계 맺을지, 지역과 이웃에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고 그에 개입할지에 대해서는 각자의 몫으로 남겨져 있다.

 


위치.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65번길 167 1층

운영 시간.
11:00~19:00

홈페이지.
www.aesop.com/kr

SNS.
@aesopskincare

 

‹브리크brique›는 2022년 우리나라 고객들의 발걸음을 모을 이솝의 주요 매장과 공간 디자인 전략을 네 차례에 걸쳐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솝의 브랜드 철학과 기업 가치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공간과 브랜딩 전략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이 연재 기사는 이솝과의 파트너십으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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