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만나는 자연의 기운, 김보희 개인전 ‘TOWARDS’

에디터. 김유영  자료. 캔파운데이션

 

자연의 생명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김보희의 개인전 ‘TOWARDS’가 개최된다. 지난해 열린 작가의 개인전은 국내 생존 작가 개인전 기준 최대 관람객을 동원하며 화제를 모았다. 6월 1일부터 7월 3일까지 서울시 성북구 ‘스페이스 캔’과 ‘오래된 집’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신작 5점과 풍경 연작을 포함한 16점 내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사진 제공=캔파운데이션>
오래된 집 전시장 내부 <사진 제공=캔파운데이션>

 

대표작 <Towards>(2013)는 크기가 200호에 달하는 대형 작품으로, 세필로 겹겹이 쌓아 그린 식물의 초상을 통해 세찬 생동감을 안긴다. 가로 길이가 5m에 달하는 동명의 신작 <Towards>(2021)는 2013년 작과는 또 다른 자연의 모습을 비춘다. 연약한 듯하지만 꼿꼿한 힘을 가진 풀과 잎의 모습이 보는 이에게 휴식을 선사할 것.

 

김보희 <Towards>(2021), Color on Canvas, 194×520, 97×130, 8pcs ⓒ김보희Bohie Kim
스페이스 캔 전시장 내부 <사진 제공 = 캔파운데이션>
스페이스 캔 전시장 내부 <사진 제공=캔파운데이션>

 

김보희 작가는 모두가 감상할 수 있는 대상인 ‘자연’을 주제 삼아 강인한 생명력을 표현하는데, 캔버스와 한지, 분채와 아크릴 등을 함께 사용해 소재, 색감의 대조와 조화를 이끌어 낸다. 특히 동양화 붓으로 오랜 시간 섬세하게 터치해 완성한 작품에서는 무한한 깊이를 느낄 수 있다. 동서양의 경계를 넘나드는 김보희만의 기법과 시각은 현대적 풍경 회화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보희 작가 <사진 제공=캔파운데이션>

 

한편, 캔파운데이션은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작가의 작품 속 색채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대표작으로 구성한 포스터와 엽서, 에코백 등 굿즈를 판매한다. 전시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해 관람 전 온라인 예약이 필요하다.

 


전시명.
김보희 개인전 ‘TOWARDS’

일시. 
2021년 6월 1일(화)~7월 3일(토)

장소. 
스페이스 캔 (서울시 성북구 선잠로 2길 14-4)
오래된 집 (서울시 성북구 성북로 18길 16)

관람료.
3000원

관람시간.
월~목 10:00~18:00, 금~토 10:00~20:00 (일요일 휴관)

사전 예약 링크.
booking.naver.com/booking/12/bizes/520526

문의.
02-766-7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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