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코 마지스트레티(VICO MAGISTRETTI: Archivio in Viaggio)’ 전시 개최

에디터. 전종현  자료. 주한이탈리아문화원, 도무스코리아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Italian Design Day)’을 기념해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이 비코 마지스트레티 재단, 도무스 코리아와 함께 ‘VICO MAGISTRETTI: Archivio in Viaggio’ 전시회를 시작했다. 20세기 중 후반 이탈리아 디자인 사에 큰 족적을 남긴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비코 마지스트레티(1920-2006)를 조망하는 기회다.

 

ⓒfoto lampada Atollo, 1977, produzione Oluce – courtesy Oluce
ⓒschizzo lampada Atollo, 1977, produzione Oluce – courtesy Fondazione Vico Magistretti
ⓒschizzo lampada Eclisse, 1966, produzione Artemide – courtesy Fondazione Vico Magistretti

 

원오원 플러스 건물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비코 마지스트레티 재단이 소장 중인 자료와 데 파도바, 아르테미데, 올루체, 플로우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력한 디자인 제품을 선보인다. 비코 마지스트레티의 스튜디오 사진, 그의 대표 작업을 비롯해, 협력했던 동료들의 인터뷰 영상까지 비코 마지스트레티의 디자인 철학을 접할 수 있다. 전시는 오는 4월 20일까지.


 

비코 마지스트레티 Vico Magistretti

밀라노 중산층 출신으로 파리니 고등학교에서 수학 후 1939년 가을 밀라노 폴리테크니코 대학 건축학부에 입학했다. 1943~1944년에는 스위스에서 로잔의 챔프 이탈리아 대학에서 일부 과정을 이수했다. 이 시기에 교제한 인물이 에르네스토 나잔 로저스(Ernesto Nathan Rogers)로 그의 지적 기반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끼쳤다. 이듬해 밀라노로 돌아와 대학을 졸업하고 건축가로 활동하던 아버지 피에르줄리오 마지스트레티(Piergiulio Magistretti)가 운영하는 콘세르바토리오 거리의 스튜디오에서 건축가로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1950년 대는 젊은 건축가들 사이에 혁신적인 제안이 활발하게 일어났던 시기다. 바지스트레티는 단시간에 ‘3세대’ 건축가 사이에서 눈에 띄는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가장 대표적인 밀라노의 건축물 두 곳도 이 시기에 만들어졌다. 프란코 론고니와 협업한 레베레 거리의 라 토레 알 파르코(공원의 탑)과 코르소 에우로파의 오피스 건물이다. 이후 피아잘레 아퀼레이아의 타워에도 관여했다.

또한 ‘이나-카자(INA-Casa)’와 관련한 14개의 프로젝트,마리오 테데스키(Mario Tedeschi)와 함께 QT8 지역 아프리카 귀환 용사를 위한 주거 공간을 디자인하고 산타 마리아 나셴테 성당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탈리아 산업 디자인의 탄생지이자 트리엔날레의 도시 밀라노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제 8회 트리엔날레’와 ‘제 9회 트리엔날레’에서 황금 메달을 수상하고 ‘제 10회 트리엔날레’에서는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그의 창작 활동은 제품과 가구 디자인에 더욱 집중했다. 아르테미데, 캄페지, 카치나, 데 파도바, 플로우, 폰타나 아르테, 프리츠 한한센, 카르텔, 올리바리, 올루체, 포기 스키피니 모빌리 쿠치네, 게브루터 토넷 비엔나오가 주로 협업한 브랜드다. 그의 작업은 뉴욕 MoMA를 비롯해 미국과 유럽에 자리잡은 여러 미술관의 영구 소장 콜렉션으로 지정돼 있다.

 

ⓒritratto di Vico Magistretti, fotografo Luca Fregoso – courtesy Fondazione Schiffini

 


주최.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Istituto Italiano di Cultura Seoul)
비코 마지스트레티 재단(Fondazione Vico Magistretti)

주관.
원오원 플러스(ONE O ONE plus)_도무스 코리아

장소.
서울시 종로구 종로5길 91 2층 3층, 원오원 플러스

기간.
2019년 3월 20일(수) ~ 2019년 4월 20일(토)

관람 시간.
10시~18시 (월요일은 휴관)

문의.
주한이탈리아문화원 (02-796-0634, iicseoul@esteri.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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