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송은미술대상전 개최

에디터. 김지아  자료. 송은문화재단

제21회 송은미술대상전이 오는 2월 12일까지 송은문화재단 신사옥에서 열린다. 송은미술대상은 역량 있는 동시대 한국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2001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로 제정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개편된 송은미술대상은 기존 전시 형식의 심사 단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폭넓은 신진 작가군이 지원할 수 있도록 자격 기준을 완화하고 전시 참여 작가를 20인으로 확대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539명이 지원했으며, 지난 2월 진행된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에 오른 작가 20인이 전시 참여의 기회를 얻었다.
참여 작가 20인 권아람, 김경태, 김다움, 김우진, 김은형, 김인배, 김지수, 김지영, 김지평, 류성실, 박광수, 박형렬, 서해영, 심래정, 이정우, 조경재, 최고은, 최병석, 한 & 모나, 후니다 킴은 이번 전시를 통해 회화, 조각, 설치, 사진, 영상, 사운드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며 동시대 한국 미술을 짚어볼 수 있는 신작을 선보인다.

대상 수상자는 전시 기간 중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2022년 1월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 원을 수여하고, 향후 송은에서의 개인전 개최를 지원할 뿐 아니라 개편을 통해 강화된 혜택으로 작품 2점을 각각 송은문화재단과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품으로 매입해 3,000만 원 상당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서울시립미술관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인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1년 입주 기회를 제공해 작가의 꾸준한 작업 활동과 발전을 도모한다.

본선에 참여한 작가 20인에게는 런던 델피나 재단Delfina Foundation과 국내 단독 협약을 맺고 운영하는 ‘송은문화재단-델피나 재단 레지던시’ 프로그램 지원 자격을 부여하고, 선정된 1인에게 12주간 델피나 레지던시 활동을 지원한다. 델피나 재단은 런던에서 가장 큰 국제 레지던시를 운영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매년 40여 명의 작가를 초청해 예술인을 위한 국제적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전시명.
제21회 송은미술대상전

일시. 
2021년 12월 10일(금) ~ 2022년 2월 12일(토)

장소. 
송은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441)

관람료.
무료

관람시간.
월~토 11:00~18:30(일요일, 공휴일 휴관)

주최. 
재단법인 송은문화재단

협력. 
서울시립미술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후원. 
까르띠에 

문의. 
02-3448-0100

홈페이지.
www.songeunartspac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