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없는 팝업 스토어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동에 오픈

에디터. 김지아  자료. 시몬스

 

침대 브랜드 시몬스의 소셜라이징 프로젝트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가 서울 청담에 문을 열었다.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은 지난해 부산 해운대에 오픈한 팝업 스토어의 연장으로, 지역 사회에서 받은 영감을 토대로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로컬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사진 제공 = 시몬스>

 

이번 스토어가 위치한 청담동은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문화의 중심으로 여겨졌다. 그러다 2000년대 후반부터 가로수길, 경리단길, 서촌 등 신흥 소비 상권의 부상으로 압구정동을 비롯해 잠시 주춤한 듯 보였던 이곳은 최근 F&B와 리테일 공간이 연이어 새롭게 오픈함에 따라 활기를 되찾고 있다.

유럽의 샤퀴테리 숍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공간은 외관에서부터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자아낸다. 총 3층 규모로 구성된 건물은 식료품점을 콘셉트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1층에서는 문구류, 의류잡화 등 시몬스 자체 굿즈와 더불어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한 다채로운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2층에는 부산 로컬 수제 버거 브랜드인 ‘버거샵’이 현지에서와 동일한 인테리어로 꾸며진 F&B 공간과 다양한 콘텐츠, 퍼포먼스를 담아낼 수 있는 ‘시몬스 스튜디오’가 나란히 자리한다. 마지막으로 3층은 디지털 아트를 위한 전시 공간으로, 이곳에서는 시몬스가 주목한 동시대 미디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현재 전시 공간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힐링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오들리 새티스파잉 비디오Oddly Satisfying Video’가 상영 중이다. ‘멍 때리기’를 주제로 한 이번 영상은 LA에서 활동하는 비주얼 아트디렉터 듀오 싱싱 스튜디오Sing-Sing Studio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시몬스는 소셜 트렌드와 브랜드 메시지를 접목시킨 아트워크 전시를 꾸준히 선보여온 데 이어 올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브랜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한편,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는 매일 11시 30분부터 20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시몬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치.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158길 14-1

운영시간.
매일 11:30~20:30

문의.
02-541-6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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