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츠 한센, 아르네 야콥센 ‘드롭 체어’ 4가지 색상으로 재출시

에디터. 전종현  자료. 프리츠 한센

 

ⓒFritz Hansen

 

덴마크의 럭셔리 가구 브랜드, 프리츠 한센(Fritz Hansen)이 대니시 모던의 총아였던 덴마크의 건축가이자 가구 디자이너, 아르네 야콥센(Arne Jacobsen)의 ‘드롭 체어(Drop Chair)’를 새로운 색상으로 출시한다. 기존의 블랙과 화이트의 클래식한 모델에 그레이와 핑크, 옐로, 블루까지 총 4가지 색상을 추가한 것. 은은한 파스텔 톤의 새로운 드롭 체어는 레스토랑과 다이닝 공간에서 대담하고 신선한 경험을 이끌어낸다.

 

ⓒFritz Hansen

 

‘드롭 체어’는 아르네 야콥센의 ‘총체적 예술’이 실현된 결과물인 코펜하겐 SAS 로열 호텔을 위해 1958년 만들어졌다. 그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의자 중 하나였던 ‘드롭 체어’는 아내의 아름다운 어깨선에서 영감을 받아 감각적인 곡선을 뽐낸다. 지난 2014년 프리츠 한센에서 재생산을 시작한 ‘드롭 체어’는 단순하고 간결한 형태 덕분에 작은 아파트와 스튜디오, 바와 레스토랑 등에서 큰 호응을 모으고 있다.

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드롭 체어’의 다채로운 모델은 오는 4월부터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Fritz Hansen
ⓒFritz Hansen

 


프리츠 한센  fritzhansen.com/ko-kr

1872년 덴마크에서 시작한 프리츠 한센은 오랜 기간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협업하며 그들의 예지적인 콘셉트에 생기를 불어넣고 그 결과물을 다른 이보다 한발 앞서 공간에 적용해 왔다.
프리츠 한센의 럭셔리 라인인 클래식 컬렉션은 아르네 야콥센의 ‘에그 체어’, ‘스완 체어’, ‘시리즈 7 체어’와 포울 키에르홀름의 ‘PK22 체어’, ‘PK80 데이베드’를 비롯해 덴마크의 유명 건축가와 디자이너가 만든 대표작으로 구성돼 있다.
컨템퍼러리 컬렉션은 하이메 아욘, 피에로 리소니, 캐스퍼 살토, 세실리에 만즈를 포함해 요즘 이름을 날리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함께 한 새로운 가구, 액세서리 디자인을 포함한다. 두 컬렉션의 공통점은 디자인과 미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전례 없던 방식으로 기술과 형태를 하나로 묶어내 각 작업마다 어울리는 존재감과 목적성을 부여하는 조각적인 예술 표현을 시행했다는 데 있다.
프리츠 한센은 창립 초기부터 가구 하나가 공간과 건물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고 나아가 공간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영유하는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제품을 만들어 왔다. 휴머니즘과 품격을 담으면서 동시에 안락함까지 갖춘 프리츠 한센의 제품은 평범한 공간을 매력적인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변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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