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좋은집 대상에 조한준 건축사사무소의 ‘노을집’

에디터. 장경림  자료. 서울특별시건축사회

 

 

‘서울, 건축산책’ 공모전에서 조한준 건축사사무소의 ‘노을집’이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서울특별시건축사회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서울의 건축물을 통해 문화로서의 건축의 가치와 의미를 알려 건축문화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고자 마련됐으며, 지난 7월16일부터 8월19일까지 서울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제5회 건축사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좋은집 찾기 공모전’과 ‘제6회 중·고등학생 건축사진 공모전’ 두 가지로 나눠 각각 후보작을 접수받았다.

주최측은 다수의 작품을 후보로 접수해 1차 예선, 2차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지난 9월3일(목) 발표했다.

 

제 5회 건축사와 함께 하는 우리동네 좋은집 찾기 공모전 수상작

 

심사결과, 준공부문은 10명의 건축사가 수상을, 9명의 건축사가 각각 입선했다.
특별상(서울시장상)에는 종합건축사사무소 시담(대표 김시원)의 ‘창신동 회오리 마당’이, 대상에는 조한준 건축사사무소(대표 조한준)의 ‘노을집’이, 금상에는 건축사사무소 선재(대표 차선주)의 ‘Longblack 1212’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POE부문에서는 에이앤 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안병돈)의 ‘신구의 조합’이 은상을, 디에스앤유 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김민찬)의 ‘온고지신’이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 공모전은 문화로서의 건축의 의미를 대중에게 호소하려는 시도로, 오랜 세월에 걸쳐 아름답게 유지되어 온 건축물의 발견과 작은 집에 대한 가치를 재인식시켜 차세대로 연결되는 건축 본연의 자세를 제시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수상작 전시회 개최 및 수상작품을 소개하는 자료가 제작 및 배포된다. 또 건설기술자 경력사항 상훈 이력에 등재되며, 각종 공모전과 건축 관련 심사위원 추천 요청시 우선 추천되는 특전이 수여된다.

 

준공부문 수상작

특별상(서울시장상)
창신동 회오리 마당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신동 595-272) / ㈜ 종합건축사사무소 시담

대상
노을집 (서울특별시 강북구 번동 148-414) / ㈜ 조한준 건축사사사무소

금상
Longblack 1212 (서울특별시 성동구 도선동 203-6외 1필지) / 건축사사무소 선재

은상
시옥헌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 194-7) / ㈜ 건축사사무소 오브
골목집 (서울특별시 중랑구 중화동 328-6) / 투닷건축사사무소

동상
어나더 빌딩_Another Building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77-8) / 이데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당산동_협소주택 ‘이이공(利怡共)’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동4가 32-198) / 건축사사무소 틔움
천호동 세모꼴 하우스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동 337-1) / 한글건축사사무소(주)
두겹집 (서울특별시 중랑구 면목동 566-5) / 안수인건축사사무소
세종대학교 캠퍼스타운 거점센터 (서울특별시 광진구 군자동 373외 3필지) / ㈜ 건축사사무소 유오에스

입선
혜화동 아이들센터, 해아전 (서울특별시 종로구 혜화동 111-2) / 에스엔건축사사무소
닷츠 사옥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188) / ㈜제이와이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능동 작은집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 252-18) / 건축사사무소 그리드
연희서가 WEST HOUSE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동 28-5) / ㈜건축사사무소 모도건축
백설기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동 218-5) / UDA건축사사무소
Urban Persona(도시의가면)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 35-24) / ㈜ 일로 종합건축사사무소
창동 단독주택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 585-27) / 엔케이건축사사무소
진관동 단독주택 modern arch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 176-15) / ㈜ 세이브 종합건축사사무소
계동길 나무밑에 벤치를 선물하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계동 127-2) / ES건축사사무소

 

특별상을 받은 종합건축사사무소 시담의 ‘창신동 회오리마당’ <사진=서울특별시건축사회 제공>
대상을 받은 조한준 건축사사무소의 ‘노을집’ <사진=서울특별시건축사회 제공>
금상을 받은 건축사사무소 선재의 ‘Longblack 1212’ <사진=서울특별시건축사회 제공>
은상을 받은 투닷건축사사무소의 ‘골목집’ ⓒjinbo Choi
동상을 받은 건축사사무소 틔움의 ‘이이공’ ⓒHanul Lee

 

POE부문 수상작

은상
신구의 조합(부제 : 듀엣)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10-22) / 에이앤 종합건축사사무소
동상
온고지신 (서울특별시 광진구 종곡동 131-6) / ㈜ 디에스앤유 종합건축사사무소

 

제6회 중·고등학생 건축사진 공모전 수상작

 

수상작 13개, 입선작은 9개가 심사결과 각각 선정됐다.
특별상(서울시장상)에 박신(퇴계원고등학교 3학년) ‘여러색의 미래’, 서울시교육감상에 김이주(언주중학교 3학년) ‘물결’, 대상에 김성윤(자양고등학교 1학년) ‘기다림’이 각각 선정됐으며 총 2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공모전은 중·고등학생 누구나 사진을 통해 건축과 건축문화를 이해하고 접하게 함으로써 건축에 대한 저변확대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창의력 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개최했다.

 

특별상을 받은 박신 학생(퇴계원고등학교)의 ‘여러 색의 미래’ <사진=서울시특별시건축사회 제공>
특별상을 받은 김이주 학생(언주중학교)의 ‘물결’ <사진=서울시특별시건축사회 제공>
대상을 받은 김성윤 학생(자양고등학교)의 ‘기다림’ <사진=서울시특별시건축사회 제공>

 

시상식은 오는 9월25일(금) 개최된다.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최소 인원으로 1부(14:00) ‘제6회 중·고등학생 건축사진 공모전’과 2부(15:00) ‘제5회 건축사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좋은집 찾기’로 나눠 진행된다.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에 대한 온라인 및 버추얼 전시 www.서울건축산책.kr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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