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코단스키 갤러리, 국내 최초 팝업 전시 개최

에디터. 박지일  자료. 데이비드 코단스키 갤러리

 

데이비드 코단스키 갤러리 David Kordansky Gallery가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이태원 스튜디오 콘트라스트에서 갤러리의 국내 최초 팝업 전시를 개최한다.

 

매튜 브래넌_New Decade New Order’s Temptation 12”, Natasha Kinski’s Underlined Script, Wall Street Coffee, and Glass Bricks

 

이번 전시는 지난 20년간 로스앤젤레스에 뿌리를 두고 국제적으로 활동 반경을 넓혀 온 갤러리의 역사와 다양한 세대의 소속 작가들을 한국과 아시아 관객들에게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존 암레더(John Armleder), 후마 바바(Huma Bhabha), 매튜 브래넌(Matthew Brannon), 아론 커리(Aaron Curry), 프레드 에버슬리(Fred Eversley), 데렉 포드주르(Derek Fordjour), 관 샤오(Guan Xiao), 제니퍼 귀디(Jennifer Guidi), 제이슨 폭스(Jason Fox), 에반 홀러웨이(Evan Holloway), 샤라 휴스(Shara Hughes), 힐러리 페시스(Hilary Pecis), 애덤 펜들턴(Adam Pendleton) 등 작가 13명의 최신 작품 15점을 만나볼 수 있다.

 

후마 바바_Sky Teller
제니퍼 귀디_Eternal Glow

 

 

파키스탄 출신 후마 바바의 조각상 ‘Sky Teller’, 1960년대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시작된 미술 경향인 ‘빛과 공간 예술(Light and Space movement)’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프레드 에버슬리의 대표적인 작품 ‘Parabolic Lens’, 지난 여름 상하이 롱 미술관 웨스트번드에서 개인전을 연 제니퍼 귀디의 회화 작품 ‘Eternal Glow’는 특히 눈 여겨 볼 만하다.  

 

관 샤오_Daggers

 

지난 2003년 로스엔젤레스 차이나타운에서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인큐베이터로 시작한 데이비드 코단스키 갤러리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쳐 올해 뉴욕에도 새롭게 갤러리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세계적인 건축가 쿨라파트 얀트라사스트(Kulapat Yantrasast)와 그의 팀 WHY가 설계한 로스앤젤레스의 데이비드 코단스키 갤러리에는 전시 공간 이외에도 아티스트 토크, 퍼포먼스, 상영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야외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한편 데이비드 코단스키는 다음 달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에 참여해 전속작가 캘빈 마커스의 회화 신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시.
2022년 8월 18일(목) ~ 9월 5일(월)

장소.
이태원 스튜디오 콘트라스트(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길 157)

관람 시간.
화~토, 오전 11시 ~ 오후 6시, 사전 예약 가능

관람료.
무료

문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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