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RV, 국내 최대 규모 코리빙 ‘맹그로브 신설’ 오픈

에디터. 장경림  자료. MGRV

 

맹그로브 신설 20층 라운지 ©Kyung Roh

 

임팩트 디벨로퍼 엠지알브이MGRV가 지난해 ‘맹그로브 숭인’을 선보인 데 이어 ‘맹그로브 신설’을 지난 1일 오픈했다.
‘맹그로브mangrove’는 도심 속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사회초년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만든 코리빙 하우스 브랜드이다. 지난해 선보인 ‘맹그로브 숭인’은 24세대가 입주하는 소규모였으나, 이번 ‘맹그로브 신설’은 총 411명이 거주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를 갖췄다.

 

입주자 전용 라이브러리 ©Kyung Roh
GYM 공간 ©Kyung Roh

 

맹그로브 신설은 입지면에서도 개선됐다. 지하철 신설동역과 1분 거리로 초역세권에 자리 잡았다. 이 지역 호텔이었던 ‘라마다앙코르 서울 동대문’을 리노베이션해 311 개실을 공급하고 있으며, 그중 1인실은 211 개실(전체의 85%)에 달한다.

20층 규모의 건물에는 풀퍼니시드full furnished 개인 공간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GYM, 시네마룸, 라이브러리, 코워킹 등 30개의 다양한 공용 공간을 운영한다.

 

맹그로브 신설 1인실 내부 ©Kyung Roh
맹그로브 신설 2인실 Bunk 타입 룸 ©Kyung Roh
맹그로브 신설 2인실 Buddy 타입 룸 ©Kyung Roh

 

방은 1인실과 두 가지 타입(Buddy/Bunk)의 2인실로 구성된다. Bunk 룸은 2층 베드, Buddy 룸은 싱글 베드 2개가 마련돼 있다. 가구는 아티스트 이광호 작가가 이끄는 프로젝트그룹 ‘KUA’와의 협업으로 준비했다. 사회초년생과 1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디자인을 통해 심미적 기능과 개실 활용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Kyung Roh
©Kyung Roh

 

MGRV는 숭인점과 신설점 입주자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 ‘맹그로브 소셜 클럽(MSC)’을 운영한다. 이제 막 독립한 사회초년생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가드닝, 하우스 콘서트, 명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일상을 가꾸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MGRV측은 “디벨로퍼로서 공간 공급자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코리빙 내부에서 벌어지는 무형의 프로그램까지 제공해 청년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거주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맹그로브의 색깔을 담은 사이니지 디자인 ©Kyung Roh

 

맹그로브 신설은 개실 수를 늘리면서 1인당 제공할 수 있는 면적과 다양성까지 확보하고 규모의 경제성도 높였다. 최소 1일에서 1개월까지 단기로 머무를 수 있는 공간(32개실)부터 1년 이상까지 계약 가능한 공간을 갖추고 있어 대학생과 청년, 사회초년생들의 새로운 주거 대안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층 회의실 및 라운지 ©Kyung Roh

 

한편, MGRV는 이번 ‘맹그로브 신설’ 오픈과 함께 오는 8월 31일(화)까지 주목받는 아티스트 & 브랜드 10팀이 자신만의 방 인테리어와 가구 활용법을 선보이는 오픈 전시 《𝗞𝗻𝗼𝗰𝗸, 𝗞𝗻𝗼𝗰𝗸》를 개최한다. 다양한 작가들이 표현한 주거 공간을 둘러보며 예비 입주자뿐 아니라 관람객들이 자신의 공간을 기획하는 아이디어를 차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공간.
맹그로브 신설점

주소.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왕산로 22

홈페이지. 
http://mangrove.city/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angrove.city/

오픈 전시 예약.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420685/items/399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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