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젊은 건축가 공모전 ‘열린 정치 공간’ 주제로 개최

에디터. 김지아  자료. 스페이스 코디네이터

 

스페이스 코디네이터가 2022 서울시 건축문화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제3회 젊은 건축가 공모전 ‘사회적 건축’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든 공모전은 사회적 이슈에 대한 젊은 건축가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건축적 해법과 아이디어를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된 자리다. ‘열린 정치 공간’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에는 캐나다, 스위스, 독일, 이탈리아, 이란, 중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참여했으며, 심사 결과 총 7편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이미지 제공 = 스페이스 코디네이터>

 

대상작은 율리안 베커린Julian Wäckerlin의 ‘The World And The Flock’으로, 양떼라는 새로운 행위자를 통해 도심에 대한 대안적 사고와 분산되고 단절된 제네바의 국제기관들을 연결하는 아이디어가 참신하다는 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국회의사당을 대중에게 열린 공간으로 새롭게 리뉴얼한 서준배의 ‘Res Public – 새로운 국회의사당’, 우수상은 가상공간의 건축과 참여적 기록에 대한 정치적 가능성을 탐구한 파라 미셸Farah Michel과 새로운 주택협동조합을 제시한 지아코모 로시 & 칭얼 주Giacomo Rossi & Qianer Zhu의 ‘Future after Future: Cooperativ de Vivienda’가 수상했다.

한편 시상식과 연계한 ‘사회적 건축: 열린 정치 공간 심포지엄’이 오는 12월 12일 두 섹션으로 나뉘어 개최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조항만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의 기조 발제에 맞춰 종합 토론이 진행되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수상작 발표와 함께 시상식이 열린다. 행사는 건축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스페이스 코디네이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명.
2022 사회적 건축: 열린 정치 공간 심포지엄·시상식

일시. 
2022년 12월 12일(월) 16:00~18:00

장소. 
아이콘루프 라운지(서울시 중구 청계천로 100 시그니처타워 3층)

공식 홈페이지.
spacecoordinat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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