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리조트를 가상기술 적용한 리빙문화공간으로…‘어반베이스 동탄’ 개관
에디터. 정지연 자료. 어반베이스
가상 인테리어 플랫폼 기업 어반베이스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국내외 리빙 브랜드 등과 손잡고 신개념의 리빙, 인테리어 특화 복합문화공간 ‘어반베이스 동탄’을 지난 16일 오픈했다.
약 800평에 달하는 이곳은 경기도 용인 한화리조트 베잔송 건물 중 세미나와 워크샵 등에 쓰인 공용 시설을 리모델링해 리빙 브랜드와 함께 마련한 쇼룸으로, 전시에서부터 맞춤 컨설팅, 프라이빗 클래스 등 인테리어와 관련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어반베이스의 가상 솔루션을 기반으로 해당 쇼룸에 배치한 가구를 원하는 공간에 연결해 입체적인 공간감과 실제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고, 고객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콘셉트의 실내 인테리어를 연출해 볼 수 있다.
오픈과 함께 디자인 가구 컬렉션을 담은 전시가 시작됐는데 ▲캠프티 ▲클린업키친 ▲삼성전자 ▲아템포 ▲드로터스 ▲블라노스 ▲르마블 등 영감을 나눌 수 있는 리빙 브랜드 17곳이 함께 했다.
지상 1층은 전시에서 발견한 취향의 가구와 스타일을 전문 디자이너와 함께 실제 집에 적용해보는 공간이다. ▲어반앤시크 ▲포커스베러 스터디룸 ▲컬러즈인화이트 ▲룩인더미러 ▲모던코티지 ▲모던앤럭셔리 ▲컬러의파도 ▲5콘셉트 욕실 등 총 8개의 스타일룸으로 구성했다.
어반베이스 동탄은 어반베이스의 실감형 기술을 공간 곳곳에 적용한 피지털(Physical+Digital)로 구현했다. 어반베이스 동탄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의 제품은 3차원(3D) 모델링이 완료돼, 가상 공간에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며 증강현실(AR)로 실제 공간에 배치해볼 수 있다. 또한 PC에서만 가능했던 3D 인테리어 태블릿 버전도 개시했다. 이외에도 공간의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다양한 소품과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
어반베이스는 동탄점 개관과 함께 온라인 커머스몰도 열었다. 온라인 커머스몰에서는 어반베이스 디자이너가 엄선한 국내외 프리미엄 67개 브랜드의 가구, 소품, 조명 등 1500여가지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커머스몰의 제품 또한 어반베이스 AR 기능이 적용된다.
지난 16일 열린 개관식에는 하진우 어반베이스 대표,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 파트너사 등 주요 관계자 11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하진우 대표는 “지난 8년간 어반베이스가 가상 경험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면, 앞으로의 어반베이스는 가상과 현실의 경계 없는 ‘연결 경험’에 집중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며 “어반베이스 동탄은 인테리어 애호가들이 자신만의 취향을 더 깊고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반베이스는 어반베이스 동탄 개관을 기념해 방문자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최대 120만원 상당의 스타일링 상담권을 증정하고, 일일 선착순 한정으로 어반베이스 동탄의 시그니처 향을 담은 브랜드 룸스프레이, 37.5 무료 음료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전시명.
디자인 가구 컬렉션 어반베이스전(展)
전시 기간.
2022년 12월 16일(금) ~ 2023년 1월 31일(화)
위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봉무로 153번길 79,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