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주택 Dangjin House

당진주택 Dangjin House

  • Architects건축사무소
    스튜디오 메조 STUDIO MEZZO
  • Architect in Charge책임 건축가
    이민선 MinSun Lee
  • Design team디자인팀
    이민선 MinSun Lee, 김태영 TaeYoung Kim, 정영준 YoungJun Jung
  • Location건물 위치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삼웅리 Samung-ri, Myeoncheon-myeon, Dangjin-si, Chungcheongnam-do, Korea
  • Building use용도
    단독주택 Single Family House
  • Site area대지면적
    1,043.00㎡
  • Built area건축면적
    106.19㎡
  • Total floor area연면적
    198.34㎡
  • Building scope규모
    지상2층, 2F
  • Building to land ratio건폐율
    10.18%
  • Construction시공
    (주)일진건설사 ILJIN E&C
  • Main structure주요 구조
    철근콘크리트구조 RC
  • Exterior finish외장 마감재
    화산석 Volcanic Stone, 라임스톤 Limestone
  • Year completed완공연도
    2016
  • Photographs사진
    김태영 TaeYoung Kim
Ⓒ Taeyoung Kim

글_스튜디오 메조 STUDIO MEZZO

책을 좋아하고 사람들과 담소 나누기를 즐기는 아버지, 야생화를 좋아하는 어머니, 이 집은 노부부의 소소한 삶의 이야기를 담았다. 대지는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분기점(JC)에서 빠져 나오면 5분 정도 거리에 있다. 동네에 들어서면 붉은 박공지붕의 작은 교회 건물이 눈에 들어오는데, 바로 노부부의 보금자리가 될 땅의 이웃으로 북서에서 남동으로 긴 대지의 북서쪽에 자리 잡고 있었다.

Ⓒ STUDIO MEZZO

야생화가 있는 너른 마당
도로에서 살짝 들어 올린 남쪽의 마당은 자연석과 낮은 관목으로 담장을 대신해 직접적인 간섭은 피하면서 동네 사람들과 눈인사하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마당에 야생화를 키울 수 있는 넓게 계획해 야생화의 준전문가 수준인 안주인의 숲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마당은 거실과 식당에서 데크를 통해 바로 이동할 수 있고 거실, 식당, 2층 패밀리룸, 그리고 마스터룸 주요 실을 어디에서든 볼 수 있어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의 자연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 Taeyoung Kim
Ⓒ Taeyoung Kim

열린 집
현관을 통해 들어가면 공간을 선택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데, 첫 번째가 2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 계단이다. 이 계단 위로 정면에 창을 내고 계단 측벽에 고측창을 내어 자연광을 유도한다. 이렇게 하면 이동 공간이 밝아지고 정면 창을 통해 하늘을 볼 수 있다. 내부에 있어도 직간접적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다. 두 번째는 마당과 시각적으로 연결되고 식당으로 열려 있는 거실이다. 이 곳은 가족이 담소를 나누고 지인을 초대해 소통하기 위한 공간으로 거실에서 식당으로, 마당으로 연결돼 상황에 따라 공간을 확장해 쓸 수 있다.

Ⓒ Taeyoung Kim
Ⓒ Taeyoung Kim

프라이버시를 지키다.
보통 노부부는 1층에 마스터 베드룸을 배치하여 편의성을 중요시 하는데 반해 건축주는 부부의 프라이버시와 각자의 프라이버시를 중요시 여기셨다. 그래서 만들어진 공간이 부부만을 위한 2층의 마스터 존이다. 어머님의 방은 패밀리룸, 부부화장실과 가깝게 배치하여 편의성을 도모하고 너무 외부에 노출되지 않게 살짝 가려진 테라스와 면해있다. 책을 좋아 하시는 아버지의 방은 작은 서재처럼 만들어 장시간 머물면서 불편하지 않게 작은 화장실과 수납공간이 있고 따뜻한 햇빛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테라스와 면해있다. 그리고 각자의 취향에 맞는 방과 방 사이를 늘려 부부의 공토분모를 담았다. 기능적인 드레스룸과 소통공간인 테라스가 이 늘려진 공간에서 부부를 더 즐겁게 만나게 할 것이다.

SECTION1 ⒸSTUDIO MEZZO
1st Floor Plan ⒸSTUDIO MEZZO

건축적인 장치로 전원생활을 유지하다.
누구나 한번쯤 생각하는 전원주택의 삶은 아파트와는 사뭇 다르다. 우리가 생각하는 전원생활을 위해서는 건축적으로 장치들이 필요한데, 가장 우선적인 것이 기후, 에너지에 대한 대응이다. 고가 자재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지만 공간의 배치나 기본적인 공기의 흐름만으로도 어느 정도는 효과는 볼 수 있다.
북서풍의 추위와 한여름의 더위를 극복하기 위해 집의 북쪽과 서쪽에 서비스 공간들을 배치해 공기를 머금어 2중 벽의 효과를 노릴 수 있다. 현관, 계단, 보일러실, 화장실, 다용도실 등이 그러한 역할을 해 줄 것이다. 한여름의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맞통풍이 이뤄져야하는데, 1층 주차장과 거실의 창호로 1층 공용공간에 바람을, 현관과 2층 계단의 창호로 땅의 지열과 집의 더운 공기를 밖으로 배출할 수 있게 해 자연적인 공기 흐름으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을 것이다.

Ⓒ Taeyoung Kim
Ⓒ Taeyoung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