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Architects
에이디오디자인 건축사사무소 ADO
책임 건축가 Architect in Charge
강건영 Gunyoung Kang
디자인팀 Design team
김소영 Soyoung Kim
건물 위치 Location
서울시 종로구 창신길 119 119, Changsin-gil, Jongno-gu, Seoul, Korea
건축 형태 Type
신축 New-built
건축 용도 Programme
근린생활시설 Commercial Facilities, 다가구주택 Multi Family House
대지 면적 Site area
165.30㎡
건축 면적 Building area
94.42㎡
연면적 Total floor area
440.04㎡
규모 Building scope
5F, B1
건폐율 Building to land ratio
57.12%
용적률 Floor area ratio
199.51%
주요 구조 Main Structure
철근콘크리트 RC
시공 Construction
엠오에이종합건설㈜ MOA construction
외장 마감재 Exterior finish
벽돌 bricks, 테라 코트 terraco
내부 마감재 Interior finish
콘크리트 노출 Concrete, 석고보드 위 실크벽지 Gypsum board/silk wallpaper, 강마루 Wood flooring
구조 Structural engineer
중앙구조
기계 Mechanical engineer
민성엔지니어링
전기/통신 Telecommunication equipment
거산이앤지
토목 Civil engineer
기영엔지니어링
완공 연도 Year completed
2021
사진가 Photographer
노경 Kyung Roh

창신동 아트브릿지 문화예술복합주택

에이디오디자인 건축사사무소 ADO
ⓒKyung Roh
에디터. 김지아  글 & 자료. 에이디오디자인건축사사무소

 

“우리는 너무 작은 대지에 불필요한 합리성을 가져다 붙이면서 매스로 장식을 한다.”
매스 디자인은 건물의 파격적인 존재감을 만드는 주요한 수단이지만, 현실적으로 작은 대지에 지어지는 건물은 법적 제한이 매스를 규정한다. 사무소를 개업하고 너무나도 작은 대지에 매스 디자인으로 무언가 멋진 건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던 중 좌절하는 순간이 많았다. 건물을 짓는 다른 방법이 필요했다.

 

ⓒKyung Roh

 

붉은 벽돌이라는 수직재와 콘크리트라는 수평재
창신동은 1960~70년 개발된 주거 지역이다. 당시에는 인건비가 낮았고, 일이 필요한 사람들은 많았으며, 전문적인 장비와 공사 기술은 부족한 시기였다. 사람만큼 싼 인프라가 없던 시절 창신동의 사람들은 차곡차곡 벽돌을 쌓고, (벽돌로 슬라브를 만들 수는 없기 때문에) 콘크리트로 슬라브를 타설하고, 다시 차곡차곡 벽돌을 쌓았다. 그 모습은 고스란히 창신동의 시각적인 역사가 됐다. 

 

ⓒADO

 

창신동을 나와 종로와 을지로 일대를 돌아 다니면, 벽돌이나 타일이 세장하게 수직, 수평 부재로 표현된 건물들을 흔히 볼 수 있다. 한동안 이유를 알 수 없었는데, 그 당시의 하이테크, 기술적 진보의 상징이던 커튼월 시스템을 모방한 그 당시 구축술이라고 누군가 알려 주었다. 

구축술의 표현.
아. 을지로의 미스 반 데어 로에였구나.

 

스큐어모프skeuomorph, 근대적인 시공법의 현대적인 재해석
스마트폰에는 옛 전화기 모습이 여전히 남아 있고, 전자책은 페이지가 넘어가는 느낌을 대체하려지만 모든 것을 충족하지는 못한다.
근대적인 시공법의 현대적인 재해석, 창신동이라는 지역과의 구축적인 연결. 명확한 조적성의 무게감, 수평부재의 완결성. 그렇게 익숙한 과거의 모방과 표현을 통해 자연스러움의 감각이 유지된다.

 

ⓒKyung Roh
ⓒKyung Roh
ⓒKyung Roh
ⓒKyung Roh
ⓒKyung Roh

 

다가구주택에 필요한 것
이미지의 세계에서는 건물을 공중에 띄워 버릴 수도 있고, 건물의 벽을 분해시켜 버릴 수도 있고, 건물을 도시만한 규모로 만들 수도 있지만 건축의 세계에서는 그럴 수 없다. 우리에게는 중력도 있고, 실제적인 물질도 있고, 예산도 있고, 상용화된 기술의 한계점도 있고, 기후도 있다. 그리고 결국에 건물은 사람의 손으로 마무리된다.

상층부는 다가구주택으로 앞으로 거주하게 될 다양한 입주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수용할 수 있어야 했다. 독립적인 가구의 프라이버시 보호와 공간의 활용도와 심미성, 편의성 등 다층적 측면에서 고려했다.

 

ⓒKyung Roh
ⓒKyung Roh
ⓒKyung Roh
ⓒKyung Roh
ⓒKyung Roh

 

현실에 뿌리내린 가상
현실과 가상이 때때로는 분리되지는 않지만, 벽돌 모양의 벽지와 실제 벽돌은 다르다. 건물이 실제성의 어떤 최후의 보루일 수도 있다. 조적은 벽을 만들고 개구부를 ‘뚫는 것’이 아니라 쌓이면서 개구부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작은 벽돌들이 차곡차곡 모여 하나의 거대한 벽돌이 되고 그 거대한 벽돌 위에 수평 콘크리트 덩어리가 올려지고 그렇게 벽돌 덩어리들이 차곡차곡 쌓여 하나의 건물이 탄생한다. 예전에 지은 새로움의 모습으로.

 

ⓒKyung Roh
ⓒKyung Roh
ⓒKyung Roh
ⓒKyung Roh
ⓒKyung Roh

 

 

설계 Architects
에이디오디자인 건축사사무소 ADO
책임 건축가 Architect in Charge
강건영 Gunyoung Kang
디자인팀 Design team
김소영 Soyoung Kim
건물 위치 Location
서울시 종로구 창신길 119 119, Changsin-gil, Jongno-gu, Seoul, Korea
건축 형태 Type
신축 New-built
건축 용도 Programme
근린생활시설 Commercial Facilities, 다가구주택 Multi Family House
대지 면적 Site area
165.30㎡
건축 면적 Building area
94.42㎡
연면적 Total floor area
440.04㎡
규모 Building scope
5F, B1
건폐율 Building to land ratio
57.12%
용적률 Floor area ratio
199.51%
주요 구조 Main Structure
철근콘크리트 RC
시공 Construction
엠오에이종합건설㈜ MOA construction
외장 마감재 Exterior finish
벽돌 bricks, 테라 코트 terraco
내부 마감재 Interior finish
콘크리트 노출 Concrete, 석고보드 위 실크벽지 Gypsum board/silk wallpaper, 강마루 Wood flooring
구조 Structural engineer
중앙구조
기계 Mechanical engineer
민성엔지니어링
전기/통신 Telecommunication equipment
거산이앤지
토목 Civil engineer
기영엔지니어링
완공 연도 Year completed
2021
사진가 Photographer
노경 Kyung Roh
You might also like

공간人 흑석

오브젝텀 건축사사무소 Objectum Architects

한옥스테이 ‘아늑’

디자인투플라이 twoply

신화리 주택

김국환건축사사무소 KKH Architects

페르소나 후암 PH4441

건축사사무소 카운톤미 count on me

달리는 집

재귀당 건축사사무소 JAEGUIDANG ARCHITECTS

오조리 빌레꼿

제오 건축사사무소 JEOH Architec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