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Design
NCS lab architect
책임 건축가 Architect in Charge
홍성용 Sungyong Hong
책임 디자이너 Designer in Charge
신경훈 Kyunghoon Shin
건물 위치 Location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Wonam-ri, Toseong-myeon, Goseong-gun, Gangwon-do
건축 형태 Type
신축 New-built
건축 용도 Programme
단독주택 Single Family House
대지 면적 Site area
1,299㎡
건축 면적 Building area
186.64㎡
연면적 Total floor area
172.72㎡
규모 Building scope
1F
건폐율 Building to land ratio
14.37%
용적률 Floor area ratio
13.30%
주요 구조 Main Structure
철근콘크리트 RC
시공 Construction
건축주 직영
외장 마감재 Exterior finish
장벽돌 Long Brick, 투명 로이 삼중유리 Low-E insulated glass, 징크 강판 zinc metal roof
내부 마감재 Interior finish
자기질 타일, 대리석 타일, 강마루, 노출콘크리트 위 에폭시, 시멘트 몰탈 위 수성페인트, 석고보드 위 벽지, 석고보드 위 자작나무 합판
구조 Structural engineer
(주)지우이앤아이 Zywoo EnI
기계 Mechanical engineer
(주)청훈이엔지
전기/통신 Telecommunication equipment
(주)청훈이엔지
완공 연도 Year completed
2020
사진가 Photographer
김용순 Yongsoon Kim

고성 으뜸바우집

NCS lab architect
©Yongsoon Kim
에디터. 윤현기  글 & 자료. NCS lab architect

 

집짓기는 때론 우연히 시작된다.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불에 타버린 집을 복구해야 하는 70대 노부부로부터 의뢰를 받고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첫 만남 당시 건축주는 주변에서 집 짓는 고통을 많이 들었던 터라 긴장했다. 전문가로서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건설 업계의 비전문성과 난립으로 비롯된 인식이 아쉬웠다. 이러한 현실에서도 본인이 즐겁게 건축을 진행한다면 기쁨이 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건축주에게 제안했다. “직접 건축하십시오. 제가 옆에서 돕겠습니다.”

 

©Yongsoon Kim
©Yongsoon Kim

 

땅을 만나고 동네를 한 바퀴 돌아보니 전형적인 시골 마을이다. 한적한 전원 풍경과 땅을 따라 낮게 깔린 집들이 있었다. 이 조용한 마을에 층을 올려 홀로 설악산 울산바위를 바라보기엔 이기적인 것 같아 ‘그냥 이 동네에 맞게 땅을 따라가자’고 생각했다. 그렇게 단층을 제안하고 배치를 고민했다.

 

©Yongsoon Kim
©Yongsoon Kim
평면도 ©NCS lab architect

 

아파트 생활을 접고 시골 마을로 오신 노부부 건축주의 로망은 한옥이었다. 미디어에서도 한옥이 트렌디한 건축 양식으로 비쳤으나 본인은 전문 영역이 다르므로 한옥에서의 경험과 느낌을 담겠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위해 노부부의 일상을 담는 집과 자녀방이 있는 별채 사이에 대청마당를 두어 바람길을 만들었다. 또 별채에는 툇마루를 두었는데 툇마루의 덧창은 여닫을 수 있어 필요에 따라 공간을 분할 및 확장할 수 있다.

 

©Yongsoon Kim
©Yongsoon Kim
©Yongsoon Kim
©Yongsoon Kim

 

땅과 하늘은 하나로 이어지고 그 사이에서 사람이 머문다. 붉은 벽돌의 수평선 바닥과 반사되는 지붕 처마 선 사이로 건축주의 생활이 스며드는 공간이 만들어졌다. 삶과 자연, 그리고 신이 주신 세상에 대해 감사와 겸손의 모습을 보이는 건축주처럼 으뜸 바우집은 대지에 스며들도록 노력했다.

 

©Yongsoon Kim
©Yongsoon Kim
©Yongsoon Kim
©Yongsoon Kim

 

건축주는 시공 현장을 주도하는 70대 베테랑 소장님과 함께 기초를 다졌다. 집의 형태가 드러날 때쯤 노부부의 일상은 시공 현장이 됐다. 통상의 과정보다 2개월이 지연되었지만, 직접 시공했기 때문에 시간 지연의 이유를 이해하고 있어서 서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다. 건축의 전 과정을 체험했던 건축주 부부는 집에서 느끼는 감동을 가끔 전해온다. 누군가의 성취감을 지원해주는 역할로서 행복한 모습을 볼 때면 건축가라는 창조적인 직업에 자부심을 느낀다.

 

©Yongsoon Kim
©Yongsoon Kim

디자인 Design
NCS lab architect
책임 건축가 Architect in Charge
홍성용 Sungyong Hong
책임 디자이너 Designer in Charge
신경훈 Kyunghoon Shin
건물 위치 Location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Wonam-ri, Toseong-myeon, Goseong-gun, Gangwon-do
건축 형태 Type
신축 New-built
건축 용도 Programme
단독주택 Single Family House
대지 면적 Site area
1,299㎡
건축 면적 Building area
186.64㎡
연면적 Total floor area
172.72㎡
규모 Building scope
1F
건폐율 Building to land ratio
14.37%
용적률 Floor area ratio
13.30%
주요 구조 Main Structure
철근콘크리트 RC
시공 Construction
건축주 직영
외장 마감재 Exterior finish
장벽돌 Long Brick, 투명 로이 삼중유리 Low-E insulated glass, 징크 강판 zinc metal roof
내부 마감재 Interior finish
자기질 타일, 대리석 타일, 강마루, 노출콘크리트 위 에폭시, 시멘트 몰탈 위 수성페인트, 석고보드 위 벽지, 석고보드 위 자작나무 합판
구조 Structural engineer
(주)지우이앤아이 Zywoo EnI
기계 Mechanical engineer
(주)청훈이엔지
전기/통신 Telecommunication equipment
(주)청훈이엔지
완공 연도 Year completed
2020
사진가 Photographer
김용순 Yongsoo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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