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Design
건축사사무소 엘아이엠 LIM Architects
책임 건축가 Architect in Charge
노영자 Youngja Roh
디자인팀 Design team
황인용 Inyong Hwang
건물 위치 Location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11라길 11ra-gil, Seodaemun-gu, Seoul, Korea
건축 형태 Type
리노베이션 Renovation
건축 용도 Programme
단독주택 Single Family House
대지 면적 Site area
114.40㎡
건축 면적 Building area
57.26㎡
연면적 Total floor area
121.73㎡
규모 Building scope
2F, B1
건폐율 Building to land ratio
50.00%
용적률 Floor area ratio
97.74%
주요 구조 Main Structure
연와조 Built of Brick
시공 Construction
클로버 스페이스 디자인
외장 마감재 Exterior finish
벽돌, 스타코
내부 마감재 Interior finish
원목마루, 석고보드 위 친환경페인트
완공 연도 Year completed
2020
사진가 Photographer
이한울 Hanul Lee

연희동 주택

건축사사무소 엘아이엠 LIM Architects
©Hanul Lee
에디터. 김지아 글 & 자료. 건축사사무소 엘아이엠

 

오래된 집의 매력
연희동 주택은 준공된 지 꽤 오래된 연와조 주택이다. 건축주 부부는 구옥의 매력에 이끌려 신축 대신 고쳐 살기를 결심했다. 하지만 세 아이와 부부가 함께 생활하기에 공간은 다소 좁은 감이 있었고, 면적에 비해 많은 방의 개수는 오히려 실내를 어둡고 답답하게 만들었다. 가족이 원하는 집은 밝고 공부하기 좋은 카페 같은 집이었다. 여기에 다 같이 모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마당이 있는 집을 원했다. 회의마다 가족 구성원의 요구사항이 조금씩 달라지기는 했지만, 그 과정에서 집을 향한 이상은 점차 구체화되었다.

 

리노베이션 전 모습 ©LIM Architects

 

생활 패턴에 따른 새로운 평면 구성
리노베이션을 통해 기존 공간의 물리적 한계를 얼마나 극복할 수 있을까? 작은 집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각 공간의 크기를 콤팩트하게 계획하고, 사이 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하는 데 있다. 먼저 1층에는 거실과 주방, 2층에 침실이 있는 보편적인 평면 배치를 가족의 생활 패턴에 맞게 조정하는 작업을 거쳤다. 유치원, 초등학교를 다니는 세 자녀가 향후 6여 년 동안은 함께 공부하며 지낼 것을 고려해 1층의 방을 과감하게 없애고, 오픈형 학습 공간으로 계획했다. 생활의 중심 공간인 주방과 거실은 2층으로 이동시켰다. 덕분에 넓고 환한 공용 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거실과 면한 햇빛이 잘 드는 발코니에는 폴딩도어를 설치해 시각적·공간적 확장을 꾀했다.

2층 평면도 ©LIM Architects
©Hanul Lee
©Hanul Lee

 

입체적 공간 활용
1층 방을 없애면서 사라진 아이들의 침실을 확보하기 위해 1.5층을 계획했다. 1층 일부 공간의 천장고를 낮춰 계단참에서 허리를 숙여 들어가는 침실을 구성하고 접이식 문을 설치한 것이다. 낮 시간에는 문을 열어 두어 답답함을 줄이고, 취침 시간에는 닫아 온전한 침실이 될 수 있도록 했다.

 

©Hanul Lee

 

또한 수직적으로 열린 공간도 계획했다. 2층 거실과 주방의 낮은 천장고, 채광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기존 평지붕 일부를 철거해 박공지붕을 만들고 천창을 설치했다. 박공지붕으로 생긴 다락 공간은 서재로 활용되기도 하는데, 높이가 낮아 공간적 재미를 주는 이곳은 가족 구성원이 특별히 애정하는 장소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입체적 공간 활용은 작은 집의 면적을 심리적으로 2배 이상 넓히는 효과를 주었다.

 

©Hanul Lee

 

정원이 있는 옥상
아파트와 비교해 단독주택이 갖는 이점 중 하나는 바로 옥상 공간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 옥상은 좋은 전망뿐 아니라 작은 마당을 대체할 수 있는 공간임에도 접근성이 낮아 거의 방치되다시피 했다. 옥상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좁고 가파른 외부 계단을 이용해야 했기 때문. 이에 실내에 계단을 만들어 접근성을 높이고, 작은 정원을 꾸릴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했다.

 

©Hanul Lee
©Hanul Lee

 

집에 대한 기억
집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은 요즘이다. 더욱이 팬데믹 이후 삶의 중요한 공간으로서 집이 갖는 의미가 더욱 커지고 있다. 연희동 주택을 설계하며 건축가로서 가장 깊이 되새긴 부분은 집에 대한 기억이다. 어린 시절을 보냈던 집에 대한 따뜻한 기억은 바쁜 일상 속 어느 날 불현듯 미소 짓게 하는 마음의 안식처를 선사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Hanul Lee

 

디자인 Design
건축사사무소 엘아이엠 LIM Architects
책임 건축가 Architect in Charge
노영자 Youngja Roh
디자인팀 Design team
황인용 Inyong Hwang
건물 위치 Location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11라길 11ra-gil, Seodaemun-gu, Seoul, Korea
건축 형태 Type
리노베이션 Renovation
건축 용도 Programme
단독주택 Single Family House
대지 면적 Site area
114.40㎡
건축 면적 Building area
57.26㎡
연면적 Total floor area
121.73㎡
규모 Building scope
2F, B1
건폐율 Building to land ratio
50.00%
용적률 Floor area ratio
97.74%
주요 구조 Main Structure
연와조 Built of Brick
시공 Construction
클로버 스페이스 디자인
외장 마감재 Exterior finish
벽돌, 스타코
내부 마감재 Interior finish
원목마루, 석고보드 위 친환경페인트
완공 연도 Year completed
2020
사진가 Photographer
이한울 Hanul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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