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의 건축 : 통코난’ 쇼케이스 개최

에디터. 김윤선  자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아시아문화전당(Asia Culture Center, 이하 ACC)이 디지털 헤리티지 쇼케이스 <아시아의 건축: 통코난>을 선보인다.
이번 쇼케이스는 ACC 아시아문화연구소가 3차원 디지털 스캔기술로 수집한 인도네시아 전통가옥 ‘통코난’의 데이터를 가상현실 기술로 재현한 콘텐츠다. 인도네시아 토라자 부족의 전통가옥인 ‘통코난’은 12세기경부터 전래되어온 독특한 건축양식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올랐다.

이번 행사는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문화유산 콘텐츠를 제작하는 ‘ACC 디지털 헤리티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통코난’의 고해상도 3D 스캔데이터를 가상현실 기술로 재현함으로써 단순 자료 제시나 정보 제공 차원이 아니라 건축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3월17일(일)까지 ACC 문화창조원 복합2관에서 열린다. 관람료는 무료다.

‘통코난’이란?
통코난(Tongkonan)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중부 산간지대에 거주하는 토라자족이 사용한 전통가옥이다. 바닥이 높게 설치된 고상 주거 형태이며, 지붕의 상승감이 강조되어 좁고 긴 형태를 취한다.
내부는 문으로 구분되는 3개의 공간으로 나뉘는데, 거실 겸 부엌으로 쓰이는 살리(sali), 출입구 방향의 북쪽방인 탕도(tangdo), 남쪽방으로 주인이 거주하는 숨붕(sumbung)으로 구분된다. 2009년 통코난 마을 10개 지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올라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일 시.
2019. 3. 6.(수) 16:00~ 3. 17.(일) 10:00~18:00 (수, 토 10:00~19:00)  ※월 휴관

장 소.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문화창조원 복합2관 (광주광역시 동구 문화전당로 38)

개 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이용한 개발한 융복합 체험콘텐츠 시연

주최 및 주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아시아문화원

문 의.
홈페이지(www.acc.go.kr), 콜센터(1899-5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