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베이스, ‘어반 스니커즈 컨퍼런스 2018’ 개최

에디터. 정지연  자료. 어반베이스

 

어반베이스가 건축가들을 대상으로 증강현실(AR) 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해 오는 11월 7일 개최하는 ‘어반 스니커즈 컨퍼런스’ 포스터

 

3D 공간데이터 플랫폼 어반베이스(대표 하진우)는 오는 11월 7일(수) 서울 논현동 SJ쿤스트할레서 ‘어반 스니커즈 컨퍼런스 2018(Urban Sneakers Conference 2018)’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 AR 앱과 연동해 사용하는 건축가용 증강현실 서비스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이자, 다양한 시도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젊은 건축가들의 강연 및 네크워킹 파티가 함께 진행된다.

어반베이스는 지난 4년간 2D 도면을 단 몇 초 만에 3차원 공간으로 변환하는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아파트 70%의 3D 공간데이터를 확보, 홈인테리어 VR 서비스를 개발해 LG전자, 일룸 등 40여개사와 기술 제휴를 맺었다.

회사는 이에 머물지 않고 3D 공간데이터가 VR & AR과 융합할 때에 게임, 커머스,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보고 제한적이고 폐쇄적인 도면 데이터 수급 구조를 개방적인 구조로 바꾸기 위해 건축가들과의 협력을 모색해 왔다. 
건축과 테크의 융합을 시도하고 있는 어반베이스는 이날 행사에서 경계를 허물고 혁신을 함께 이뤄가자는 화두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정형화된 형식을 거부하고 캐주얼함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은 크게 ‘스니커즈 토크(Sneakers Talk)’와 ‘살롱 드 비어(Salon de Beer)’로 나눴다.

‘스니커즈 토크’에서는 하진우 대표를 비롯해 ▲양수인(LIFE THINGS 소장) ▲조성현(스페이스워크 대표) ▲김성진(WITH WORKS 대표) ▲이태현(THE A LAB 대표)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젊은 건축가들이 각각 하나의 테마를 맡아 연사로 나선다. 테마는 혁신(innovation), 과정(process), 확장(extension), 실험(experiment), 기술(technology) 등이다. 하 대표는 이 자리에서 ‘AR이 바꿀 미래의 건축 프리젠테이션 방식’에 대한 기조 발제를 진행한다. 인트로는 성균관대 김성아 건축학과 교수가 맡는다.

‘살롱 드 비어’에서는 ‘살롱’이라는 테마에 맞춰 관객과 스피커가 자유롭게 어우러져 보다 깊이 있는 대화와 네트워킹 파티가 진행된다. 특히 ‘건축가들의 대나무숲’이라는 컨셉으로 기획된 패널토크에서는 건축계의 현안 등에 대해 고민을 나눈다.

이외에도 연사들의 건축 작품을 증강현실로 감상하고 배치해볼 수 있는 ‘AR 전시존’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된다.

하진우 어반베이스 대표는 “이 행사를 ‘슬러쉬’나 ‘테크크런치 디스럽트’처럼 스타트업의 새로운 시도와 혁신을 대변하는 상징적인 이벤트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며 “’Reboot: Architecture’라는 테마로 ’디지털’과 ‘융합’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건축가들은 무엇을 짚어보고 내다봐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티켓 구매는 11월 6일까지 컨퍼런스 공식홈페이지(goo.gl/66Unyh)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02)3666-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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