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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기사: 준 아키텍츠 | 김현석 대표

라이더 재킷을 즐겨 입는 김현석의 눈매는 저도 모르게 철든 소년을 닮아있다. 잘생겼다 퉁치기엔 그의 얼굴과 매무새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다단하다.

기사: 벽돌은 원래 보드랍다

평창동 기슭에 미색의 벽돌집이 그림처럼 서 있다. 예각의 날렵함, 원만하게 둥글린 너그러움을 넘나드는 집의 품이 새벽처럼 고요하다. 하물며 힘차다.

프로젝트: 평창동 벽돌집 Brick House

보통 아이들이 사는 집이라고 하면 떠올리는 이미지, 평창동 주택이라고 하면 떠올리는 이미지가 있다. 우리가 만든 이 집은 그 두 가지 이미지들로부터 벗어나고 있다. 어린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장소들, 뛰며 자라날수…

프로젝트: 고고익선 高高益善

제주도의 한 바닷가 마을에 건물 네 동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우정 깊은 두 남자의 집념과 의지가 만든 쌍둥이처럼 똑같은 집 두 채에는 높은 천장고와 함께 광활한 바다가 제 앞마당처럼 들어오는 낭만이 있다.

프로젝트: 제주 아도록정실 Adorok Apartment

공동주택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느끼는 점 중 하나는 공동주택에 임대세대 뿐만 아니라 클라이언트도 함께 거주하며, 기존 시장보다 더 나은 주거환경을 임대세대에게 제공할 때 프로젝트의 난이도가 급상승한다는 것이다.…

기사: ‘도발적 현실주의’가 만든 5층짜리 단독주택

stpmj 건축의 ‘오층집’은 서울 도심에 자리잡은 주거지구에 우뚝 선 5층짜리 단독주택이다. 아파트의 수평적 주거 문화에 익숙한 한국 사회에서 ‘수직적 삶’을 제안하는 이 주택은 건축가의 도발이자 건축주의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