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 김태진 자료.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사)새건축사협의회, (사)한국건축가협회, (사)한국여성건축가협회와 함께 ‘2025년 젊은 건축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의 영예는 전남대학교 김선형 교수, 에이루트건축사사무소의 이창규·강정윤 건축가, 에이코랩건축사사무소의 홍진표·정이삭 건축가 등 3개 팀에게 돌아갔다.

올해 공모에는 총 50개 팀이 지원했으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공개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손진 심사위원장은 “수상자들은 건축에 대한 기본적 소양과 태도를 갖추었을 뿐 아니라 주변 맥락에 대한 진지한 탐구와 사회공동체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젊은 건축가상’은 2008년부터 우수한 신진 건축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1일(화) ‘2025 대한민국 건축문화제’가 열리는 서울 노들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12월에는 수상작 전시회도 개최된다.
수상작, 심사평 확인하기
1. 김선형(전남대학교)
전남대학교 김선형 교수는 미시건 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에서 건축학 석사를, 건국대학교에서 건축공학 학사를 마쳤으며, 솔토건축사사무소, SOM시카고, 겐슬러 샌프란시스코에서 경력을 쌓았다. 또한 (주)중원건축사사무소 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Frame Works 건축연구소와 전남대학교에서 활동 중이다.
심사평 : 만드는 일이 되어 나온 일과 정확히 일치한다. 목조 건축의 구법을 섬세하고 치밀하게 완성시켜 나가려는 노력과 의지의 결실이다. 모든 현상들에 대한 건축가의 지속적인 호기심이 하나씩 결과가 되어 나오는 일을 보는 것은 큰 즐거움이다.


2. 이창규, 강정윤(에이루트 건축사사무소)
에이루트건축사사무소는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울리는 고유한 공간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오래된 시간과 장소에 깃든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건축적 언어로 다시 짓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창규 건축가는 제주 출신으로 제주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구가도시건축에서 실무를 쌓았다.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공공건축가로 활동하면서 제주대학교 건축학과 겸임교수로 출강하고 있다. 강정윤 건축가는 서울 출신으로 이화여자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핀란드 Aalto University (전 헬싱키 공과대학교) Wood Program을 수료했다. 이후 ㈜구가도시건축에서 경험을 쌓고, 이창규 건축가와 함께 에이루트를 공동 설립해 활동 중이다.
심사평 : 젊은 건축가의 범역을 넘어서는 진지함과 완숙함이 돋보인다. 먼 경관에서부터 손이 닿는 바로 곁의 공간까지의 관계 설정이 놀랍도록 정교하여 구성의 아름다움을 선물한다. 제주의 장소적 특성을 전체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재주가 돋보인다.


3. 정이삭, 홍진표(㈜에이코랩건축사사무소)
에이코랩건축사사무소는 건축과 현대미술, 도시와 공공영역을 넘나드는 실험적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이삭 건축가는 2013년 에이코랩을 설립했으며 현재 동양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건축뿐 아니라 현대 미술 전시에 작가·기획자로도 활발히 활동해왔다. 제15회 베니스 비엔날레, 베이징디자인위크,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등 굵직한 국제 무대에 참여했으며, ‘나이층’, ‘예술이 말하는 도시미시사’ 등의 저서를 냈다. 홍진표 건축가는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아뜰리에17과 황두진건축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했다. 2018년 도트건축사사무소를 개소한 뒤, 2021년 에이코랩에 합류했다. 그는 공공예술과 전시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건축과 도시, 예술의 경계를 확장해왔다.
심사평 : 한국의 도시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탐구한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일에 깊이 관여하여 치밀하고 섬세하게 대응하는 과정이 모여 건축이 된다. 특유의 감수성이 모든 과정에 개입하여 익숙한 풍경을 생경하게 창조한다.


행사명.
2025 젊은 건축가상
수상자.
전남대학교, 김선형
에이루트건축사사무소 이창규·강정윤
에이코랩건축사사무소 홍진표·정이삭
홈페이지.
youngarchitect.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