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미술관, 팝아트 작가 ‘스티븐 해링턴: 스테이 멜로’ 전시 개최
에디터. 김태진 자료.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APMA
아모레퍼시픽 미술관(APMA)이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팝아트 작가 스티븐 해링턴Steven Harrington의 개인전 ‘스티븐 해링턴: 스테이 멜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다채로운 색감과 고민이 담긴 작품들이 주목되며, 대형 회화부터 대표적 연작, 초기 판화 작업, 드로잉 등을 통해 그의 작업 세계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전시에는 해링턴이 그동안 이케아, 나이키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작업물도 함께 소개한다.
작가이자 디자이너인 스티븐 해링턴은 캘리포니아의 풍경과 문화가 스민 작업 세계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다채로운 색감으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는 작품의 이면에는 작가가 오랜 시간 고민했던 삶의 균형, 불안, 잠재의식 등에 대한 사색이 담겨있다. 잠재의식을 상징하는 캐릭터인 ‘멜로’와 야자수를 모티프로 한 ‘룰루’가 작품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기도 하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이번 기획전은 누구나 공감할 만한 주제들을 독창적인 감각으로 풀어내는 작가이자 디자이너인 스티븐 해링턴의 작품 세계를 국내 최초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미술관 뮤지엄 샵에서는 전시 기념 한정판 아트 토이,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Helinox와 협업한 아트 상품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전시명.
스티븐 해링턴: 스테이 멜로 STEVEN HARRINGTON: STAY MELLO
일시.
2024년 3월 7일(목) ~ 7월 14일(일)
장소.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