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로얄, 공예와 다이닝 접목한 ‘오늘 백자 다이닝’ 개최

에디터. 윤정훈 자료. 갤러리로얄

 

욕실 디자인 브랜드 로얄앤컴퍼니가 운영하는 갤러리로얄에서 공예 작품과 다이닝을 접목한 전시가 열린다.  

로얄앤컴퍼니는 영감의 원천이 되는 욕실 디자인을 추구하는 브랜드다. 도자와 금속 재료를 기반으로 실용성과 심미성을 갖춘 제품을 제작해 일상을 새롭게 한다는 비전에 발맞춰 공예에 지속적 관심을 두고 전시 기획 및 작가 지원을 진행해 왔다. 

 

<사진 제공=갤러리로얄>

 

7월 16일까지 열리는 ‘오늘 백자 다이닝’은 자유로운 발상과 실험적 변화가 더해진 공예 작품을 다이닝이라는 경험과 연계해 선보이는 전시다. 전시장 자체를 하나의 식사 공간으로 연출했을 뿐 아니라 관람객들이 작품을 사용하며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 이를 통해 삶과 가장 가까운 예술로서의 공예의 쓰임과 의미에 대해 공유하고자 한다. 

 

<사진 제공=갤러리로얄>
<사진 제공=갤러리로얄>
<사진 제공=갤러리로얄>

 

단순한 쓰임에서 벗어나 다양하게 분리와 조합이 가능한 백자, 앤티크 오브제의 흔적을 살려 곡선으로 깎아낸 커틀러리가 어우러진 테이블이 전시장에 펼쳐진다. 전시에 참여한 송민호, 김민선 작가는 일상 속에서 놀라운 감흥을 줄 수 있는 공예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찰하고자 사용자의 감각과 직결되는 ‘쓰임의 영역’과 작가적 상상력에서 비롯된 ‘실험의 영역’을 오가며 작업을 진행했다. 깊이 있는 조형적 실험을 통해 빚어진 백자와 커틀러리 작품이 우리 삶 속 경험을 확장하고 새로운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제공=갤러리로얄>
<사진 제공=갤러리로얄>

 

관람객들이 전시장 내에서 직접 작가의 작품들을 사용해 볼 수 있도록 ‘백자 다이닝(Dining in Ar)t’, ‘백자 애프터눈 티(Afternoon Tea in Art)’ 등의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각 지역의 제철 식음료를 담은 작품은 공예의 다양한 쓰임을 제안하는 동시에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갤러리로얄>
<사진 제공=갤러리로얄>

 


전시명.
송민호, 김민선 2인전 ‘오늘 백자 다이닝’

기획.
갤러리로얄

스타일리스트.
조해님

모더레이터.
정성갑

후원.
로얄앤컴퍼니

일시.
2022년 4월 28일(목) ~ 7월 16일(토) 

운영 시간.
10:00~19:00(월~금), 10:00~18:00(토)

장소.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709 로얄라운지

문의.
02-514-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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