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 김태진 자료. 서울시
개관 이래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옥상이 시민들을 위한 공공 정원으로 개방된다.
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 옥상정원 조성과 외부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한 건축허가를 완료하고, 오는 9월 착공해 올해 안에 전면 개방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복궁과 광화문광장, 북악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음에도 그동안 활용도가 낮았던 옥상 공간을 도심 속 여가 명소로 탈바꿈하는 프로젝트다. 옥상에는 녹지, 휴게 공간, 전망데크, 카페 등이 들어선다. 광장 등 외부에서 옥상으로 바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를 신설해 보행 약자와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진행된 설계공모에는 총 18개 팀이 참여했다. 임재용 심사위원장(건축사사무소OCA 대표)을 비롯한 전문가 7인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김이홍아키텍츠+스튜디오테라’의 ‘도시의 지붕, 열린 극장’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경복궁과 세종대로 파노라마를 담아내는 전망 공간을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종 2단계 심사에서는 당선작을 포함해 △에스오오앤 건축사사무소 △아틀리에오 건축사사무소 △이소우건축사사무소+핸드플러스 △건축사사무소 리드스페이싱 등 총 5개 팀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 바 있다.
안대희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세종문화회관 옥상을 서울의 대표 공공 전망 공간이자 새로운 시민 명소로 조성하겠다”며 “연내 개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치.
서울시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옥상 일대
주요 시설.
옥상정원(녹지 및 휴게공간), 전망데크, 카페, 외부 전용 엘리베이터
설계 당선작.
도시의 지붕, 열린 극장
추진 일정.
2026년 9월 착공 및 2026년 연내 개방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