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나를 위한 러닝

[Wellness Lifestyle] ① 김성우 마인드풀러닝 스쿨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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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조희진  자료. 마인드풀러닝 스쿨

 

‘웰니스wellness’는 몸, 마음, 정신이 조화를 이룬 최선의 상태인 ‘웰빙well-being’에 도달하기 위해 라이프스타일을 능동적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말한다. 그 어느 때보다도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인지, 웰니스를 키워드로 내세운 활동과 제품, 서비스가 넘쳐난다. 하지만 웰니스는 단기간에 소비되는 트렌드가 아니다. 오래 지속되어야 할 문화,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필수요소가 바로 ‘웰니스 라이프스타일Wellness Lifestyle’이다.

건강하고 균형있는 삶을 추구하는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사람들을 만나봤다. 직접 농사를 지으며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사람, 건강한 식재료로 만든 먹거리로 치유와 회복을 이야기하는 사람, 명상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알아채고 가꾸는 사람, 자기만의 호흡으로 즐기며 달리는 사람, 요가를 통해 중심을 잡고 매일 수련하는 사람,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제철 음식과 차를 나누는 사람. 각자의 자리에서 다양한 모양으로 살아내고 있는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이 멀리 있지 않음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Wellness Lifestyle
① 오직 나를 위한 러닝 — 김성우 마인드풀러닝 스쿨 코치
② 계절의 변화를 감각하는 찻자리, 초심헌 — 김용재 청년청담 대표
③ 나의 몸은 내가 먹은 것으로부터 — 황효진 인성물산 대표
④ 몸을 도구로 쓰는 명상, 요가 — 신지혜 나투라 프로젝트 대표
⑤ 나를 발견하고 힘껏 감싸 안는 삶 — 최소연 들을리 소향 대표
⑥ 노No무리 라이프, 주체적인 농촌 생활 — 오남도 · 정광하 꽃비원 대표
⑦ 자극 대신 자신을 바라보는 방법 — 경서윤 마인드풀니스 명상안내자
⑧ Life Curators 8인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대표적으로 걷기와 달리기가 있는데, 두 가지의 장점은 심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을 낮추며 정신건강에도 이롭다는 점이다. 달리기를 쉽게 일상 생활에 스며들게 하는 ‘마인드풀러닝’. 김성우 코치는 어렸을 때 축구를 시작하면서부터 달리기를 계속 해왔다. 최고의 러너를 배출하는 케냐 현지에서 장기간 훈련도 두 번이나 거쳤다. 그러나 무리한 러닝으로 번아웃을 경험한 후, 그는 러닝을 새롭고 지속적으로 할 방법을 찾게 된다. 즐겁게 달리고, 러닝을 통해 일상을 건강하고 풍요롭게 돕는 김성우 코치에게 ‘나를 위한 달리기’에 대해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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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기쁨과 슬픔

 

언제부터 달리기를 시작했나요?

어릴적 걷고 뛸 수 있을 때부터 아버지, 형과 축구를 했어요. 축구선수로 활동할 때에는 쉼 없이 뛰어다녀 코치나 팀메이트들이 제게 체력이 좋다고 말할 정도였어요. 대학 때까지 축구를 했는데 졸업 후 친구들이 뿔뿔이 흩어지는 바람에 다른 운동을 찾다가 ‘본투런’이라는 책을 접하고 달리기를 시작했어요. 책에 맨발 달리기에 대한 이야기와 50~100km 장거리를 즐겁게 뛰는 부족이 나오는데, 그때 달리기를 새롭게 보게 됐죠. 처음에는 맨발 달리기를 시작했어요. 당시 살고 있던 동네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랭커스터라는 시골 동네인데 농경지대여서 풀밭이 많아요. 우울증 때문에 힘들어하던 시기였는데 맨발로 달리면서 건강해졌고, 삶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행복을 얻게 됐어요.

 

달리기의 장점을 꼽는다면요?

수도 없이 많죠. 가장 좋은 점은 제일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운동인 것 같아요. 비싼 장비 없이 발이 편한 신발만 있으면 되거든요. 누구든지 시도할 수 있고 동네 공원에서도 할 수 있죠. 테니스나 골프는 특정 장소에 가야 하지만 달리기는 마음먹는 순간 나가서 달릴 수 있거든요.
진화론적 관점에서 보면 달리기는 부모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아기들이 스스로 펼쳐내는 움직임 중 하나죠. 뒤집고, 기어다니고, 걷고 뛰는 것 모두 스스로 터득하잖아요. 달리기는 정말이지 자연스럽고 인간의 원초적인 움직임의 끝판왕인 것 같아요. 전문가들은 “달리기는 원초적으로 우리 DNA에 각인된 움직임이기 때문에 달릴 때 느끼는 희열이나 쾌감은 아주 인간적이고 우리가 갈망하는 것 중 하나”라고 해요. 우리는 움직이도록 돼 있는데 현대사회에서는 너무 오래 앉아있어서 문제이죠. 코칭 프로그램에서 만난 많은 분들이 달리며 행복해지고 나다워졌다고 말씀해 주세요. 저도 달릴 때 희열이나 치유, 생각 정리, 나를 향한 사랑을 경험하며 삶에 대한 감사와 용기를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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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으로 번아웃을 경험했다는 게 의외예요. 어떤 과정을 겪었는지 나눠주실 수 있나요?

번아웃burn out이라는 현상은 어느 방면에서나 똑같은 것 같아요. 일에서 뿐만 아니라 관계에서도 오잖아요. 욕심 혹은 압박감, 강박감 때문에 내 한계 이상으로 스스로를 몰아붙일 때 오는 것 같아요. 제 경우에는 번아웃이 오자 달리기에 대한 열정과 좋아하는 마음이 싹 사라지더라고요.
2015년 대학원 시절, 여름 방학을 이용해 케냐에 처음 갔었는데요. 현지에서 열심히 달리고, 배운 것에 고무돼 미국에 돌아와서 일주일에 100km 이상 달리면서 공부와 취업 준비를 병행했죠. 여기에 일주일에 두세 번 근력 운동도 했고요. 당시 러너였던 제 룸메이트와 주변 사람들에게 증명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계속 밀어붙인 거죠. 동네 5km 크로스컨트리 대회에 피로가 누적된 상태임에도 출전했어요. 여름 동안 저널리스트 인턴으로 일했던 룸메이트보다 제 기록이 형편 없어서 충격을 받았어요. 쉬었어야 했는데, 악착같이 훈련 양을 늘리며 지내던 어느 새벽, 뛰려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텅 빈 느낌이었어요. 마치 달리기가 저에게 이별 통보를 하고 떠난 것 같은···. 그때 알게 됐죠. 제 몸에 달릴 수 있는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된 것이라는 걸. 심적인 반응이 먼저 왔고, 그후 몸의 긴장이 풀리며 몸살감기에 걸렸어요. 충전 되도록 기다리며 다시 뛰게 되기까지 6개월이 걸렸어요.

 

© Mindful Running School

 

인생의 터닝포인트

 

마인드풀러닝은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요?

미국 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와서 일을 시작했어요. 야근하는 생활이 반복되니 힘들더라고요. 식사도 거르고 거실에 요가 매트를 깔고 난 후, 불 끈 상태로 그냥 누웠어요. 무릎을 접고 깊은 호흡을 하며 명상을 하는데 달리기가 계속 생각나더라고요. 그후 몇 개월 동안 달리기를 하고 싶은 마음이 계속 되었고, 어느 날 밖으로 나가게 됐어요. 처음 달리기를 시작했을 때에는 달리는 그 자체에서 느껴지는 즐거움과 희열, 감사함이 좋았는데, 왜 그렇게 기록에 매달렸을까 싶더라고요.
5분만 달리는 움직임을 만들자고 생각하며 걷는 속도로 시작했어요. 그때 다시 회복됨을 느꼈어요. 내가 있어야 할 곳에 온 것 같았고, 내가 원했던 것을 다시 발견한 것 같았어요. 평안함과 즐거움 속의 움직임, 온전히 나와 함께 하는 시간. 타이머 맞추고 딱 5분만 달리고 들어 왔어요. 무리하고 싶지 않았고, 달리는 시간은 추후 차근차근 늘어났죠.
이런 관점과 마음가짐으로 마인드풀러닝을 시작했어요. 제 경험을 나누고 싶어 마인드풀러닝 스쿨을 열게 됐고요.

 

마인드풀러닝 철학이 궁금해요.

마인드풀러닝 철학의 중요한 부분은 여유로운 마음을 갖고 지금 이 순간, 달리기의 움직임 그 자체와 하나가 되는 것이에요. 거리나 기록, 혹은 속도에 쫓기는 듯한 마음이 아닌 평안한 마음으로, 남들과 비교되지 않는 나만을 위한 달리기를 하는 것이에요. 결국 나와 연결되는 움직임으로 달리기를 하는 거죠. 외부적인 기준을 따라가며 그것을 이루려면 왜 달리고 있는지 그 이유를 잊고 숙제처럼 해 나가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더라고요.
마인드풀러닝은 코로 쉬는 호흡을 강조해요. 이유는 우리 몸에 대한 경험적이고 과학적인 확신이 있어서인데요. 기록을 위해 달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건강에 해가 되는 호흡을 하며 달릴 필요가 없죠. 코호흡에 익숙해지면 그것만으로도 얼마든지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어요. ‘내가 할 수 있는 달리기를 하다보면 내가 할 수 없는 달리기가 된다’는 걸 실천하는 나를 발견하게 되죠. 가볍게 노는 것처럼 뛰라고도 자주 말해요. 아이들처럼요.

 

케냐 이텐에서 선수들과 함께 훈련 중인 성우 씨(맨 왼쪽) © Mindful Running School

 

마인드풀러닝 스쿨을 2019년에 시작하셨는데 빠른 속도로 커진 것 같아요.

처음에는 일대일 온라인 코칭과 주말 대면 수업만 진행했어요. 마인드풀러닝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명상적인 부분이어서 명상 달리기 수업을 석촌호수에서 했고요. 맨발 달리기 수업은 서울숲에서 진행했죠.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모든 프로그램을 어쩔 수 없이 온라인으로 전환했는데, 오히려 더 커질 수 있는 계기가 됐어요.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 창원, 춘천, 제주도, 호주, 독일, 멕시코, 영국 그리고 미국에서도 참가해요. 삶에서 건강하게 에너지를 얻고, 경쟁에서 벗어난 운동을 하고 싶은 분들이 많이 찾아와요. 달리기에 이런 요소를 적용한 게 공감을 받은 것 같아요.
마인드풀러닝을 저처럼 콘텐츠로 만들고 책으로 얘기하는 사람이 없었어요. 저는 진정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직접 해본 경험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기 때문에 프로그램도 참여하고 가치를 인정해주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마인드풀러닝 스쿨, 마인드풀 러너라는 단어를 아는 사람들이 계속 늘고 있죠.


러닝 커뮤니티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요?

플랫폼 ‘디스코드’에 채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어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서로 인증하고 소통하는 곳이에요. 마인드풀러닝 철학에 따라 거리나 속도로 경쟁하지 않고 서로 응원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해 있는게 장점이에요. 서로 떨어져 있어도 응원받고 같이 달리는 덕분에 이런 온라인 커뮤니티가 유지되는 것 같아요. 장기 진행 프로그램은 어드밴스 1, 2기, 라스트 20 프로젝트, 평생 멤버십 등이 있는데요. 프로그램별로 단톡방을 따로 개설해 기수별로 소통하고 번개로 함께 달리면서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어요. 이들이 자신의 체험을 전파하면서 커뮤니티에 새로운 분들이 많이 찾아와요.
달리기를 통해 삶이 나아지고 풍요로워지는 것을 서로 공유하고 지지하고 축하하게 되는 커뮤니티로 발전하는 중이라 제가 되레 힘을 얻어요. 이 커뮤니티의 색깔이 워낙 분명해서 결이 맞는 분들이 많고 서로 친해지는 걸 보면 저도 뿌듯하고 감사해요. 사실 저는 내향인이라 사람들이랑 어울리는 걸 어려워 하는데도 이 커뮤니티를 통해 큰 힘을 얻어요.

 

© Mindful Running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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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돌보며 살아가는 삶

 

달리면서 어떤 생각을 하나요?

별 생각 안 하고 명상처럼 떠오르는 생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연습을 해요.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면 생각에 갇혀버리게 되고, 그 순간을 경험하지 못하잖아요. 눈을 감고 가만히 앉아서 명상할 때 중요한 것이 계속 순간에 현존하는 것인데, 달릴 때도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려고 해요. 지금 달리고 있는 땅, 주변 풍경, 들리는 소리, 불어오는 바람 등 있는 그대로 느껴보려고 해요. 특히 호흡과 리듬에 집중합니다. 그러다가 드는 생각이 있으면 인지하고 내보내줘요. 그러면 생각 정리가 잘 되고 머릿속이 명료해져요.

 

웰니스라이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결국엔 태도와 관점인 것 같아요. 웰니스라이프는 결국에 내가 ‘웰well’하는 것이잖아요. 내가 감정적으로 기분이 좋고 평화로우며 건강한 것. 내가 무엇을 할 때 기분이 좋고 건강함을 느끼는지 자신에게 물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어떤 사람은 저와 같이 달리기할 때 건강함과 더 많은 에너지를 느끼게 되고, 어떤 사람은 그것이 수영일 수도, 클라이밍일 수도, 산책일 수도 있고요. 본인이 어떤 것을 좋아하고 어떤 환경에서 쉽게 활동할 수 있는지, 내가 나를 웰하게 해주는 활동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자기성찰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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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외에 일상에서 실천하는 웰니스를 위한 활동이나 노하우가 있다면요?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요가도 좋아해요. 실내 수영은 수영장 물 냄새를 안 좋아해서 바다 수영만 좋아하고요. (웃음) 물에 둥둥 떠다니거나 들어가 있다 보면 세상과 하나된 느낌이 들고, 평안하고 고요한 느낌도 들어요. 웰니스를 위한 노하우는 내가 웰하다고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뭔지 명확히 알고 그것을 자주 반복할 수 있는 삶을 만들어 나가는 것으로 생각해요. 예를 들어 꼭 운동이 아니더라도 요리가 될 수도 있고, 꽃꽂이가 될 수도 있죠.

 

마인드풀러닝에 대해 책 두 권도 출판했는데요.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자 했나요?

삶에 대한 생각이 많은 시기에 달리기를 새롭게 경험했기에 저의 경험담을 책으로 써서 널리 알리고 싶었어요. 이 이야기를 통해 공감되고 도움 받을 사람들이 열 명이라도 있으면 가치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결과적으로 보람찬 일이었어요.
2019년에 출판된 ‹마인드풀러닝›은 마인드풀러닝에 대한 철학과 달리기에 대한 방향성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에세이식으로 써서 러닝 철학에 관심 있으신 분에게 권하고요. 2021년에 출판된 ‹30일 5분 달리기›는 달리기를 시작하시는 분들께 실용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썼어요. A부터 Z까지 초보 러너에게 도움 되는 입문서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 계획이 있으시다면.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친구, 사업 경험이 있는 친구와 함께 현재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일단 한국에서 런칭하고 PMF(Product-Market Fit)를 찾으면 영어버전으로 미국 시장에도 진출하려는 계획이에요. 그 외에 평생 멤버 1000 명, 그 후에 1 만 명까지 마인드풀러닝 커뮤니티를 확장하고 서로 도우며 성장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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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우
러닝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즐겁게 러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코치 겸 작가. ‹마인드풀러닝›과 ‹30일 5분 달리기›의 저자이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미국 유학을 가서 학사는 물리를, 석사는 환경공학을 각각 전공했다. 현재는 마인드풀러닝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에 거주하며 아내와 여러 도시에서 한달살이를 체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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