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은 가라! ‘유스Youth’를 위한 복합문화공간

[사사로운 공공 건축] ② 신아키텍츠가 말하는 '펀그라운드 진접'
에디터. 윤정훈 사진. 진효숙, 윤현기  자료. 신아키텍츠

 

[사사로운 공공 건축] 편견과 한계에 갇히지 않고 나름의 다름을 추구한 공공 건축물을 소개합니다. 공익과 합리라는 기준을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최소한의 낭만과 이상을 내려놓지 않은 건축가들. 이로써 전에 없던 공공 건축물을 탄생시킨 사람들의 이야기. ‘공공 건축’과 ‘좋은 건축’의 간극을 좁히려는 노력을 엿보는 일은 우리를 더 깊은 공간 경험, 더 나은 도시를 상상하도록 도울 것입니다.

 

어른이 되지 못한 존재들

어린이 혹은 청소년의 또 다른 이름은 ‘미성년자’다. 민법상 정의에 따르면 “만 19세에 달하지 않아 성년이 되지 못한 자”. 이후 다음과 같은 설명이 이어진다. “아직 심신의 발육이 충분하지 않아 판단 능력이 부족하므로 행위 능력을 제한받는 무능력자.”

이는 법률 행위에 있어 효력의 유무를 뜻하나 청소년에 대한 시선을 단적으로 드러내기도 한다. 우리는, 그러니까 한때 아이였던 어른들은, 아직 어른이 되지 못한 미숙한 존재들에게 줄곧 말해오지 않았나. 어른이 되어야 한다고, 지금보다 더 나은 다른 누군가가 될 거라고. 허나 실은 모두가 알고 있다. 우리는 자라 겨우 우리 자신이 된다*는 것을. 다만 “최대한의 나”**일 거라는 것도. 그러므로 오늘을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그저 밀려드는 하루하루를 무사히, 가장 나답게 맞이하는 법을 터득하는 일 아닐까.

 

*“너는 자라 내가 되겠지… 겨우 내가 되겠지” (김애란, <비행운>)
**“너는 커서 네가 될 거야. 아마도 최대한의 너일 거야.” (이슬아, <부지런한 사랑>) 

 

펀그라운드 진접 ⓒHyosook Chin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아무것도 되지 않아도 되는

경기도 남양주 진접읍엔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있다. 4층 규모에 총 면적 3,122㎡에 이르는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펀그라운드 진접’. 청소년에,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성인은 이용할 수 없다. 대신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고 원하는 만큼 머물 수 있다. 

왠지 모르게 가기 꺼려졌던 기존의 청소년시설과 달리 이곳을 제집처럼 드나드는 아이들이 많다. 어두침침한 PC방 대신 채광 좋은 곳에서 친구들과 게임을 하고, 원통형으로 된 작은 골방에서 발 뻗고 편히 있는다. 추운 야외 공터가 아닌 무대 겸 관람석이 있는 라운지에서 춤 연습을 하거나 뜻 맞는 친구들과 동아리를 꾸려 소소한 취미 활동을 즐긴다.

펀그라운드에서 아이들은 단지 공간의 사용자일 뿐 아니라 능동적 주체다. 프린터, 위생용품, 마스크, 담요, 보드게임, 아이패드를 무료로 대여해 쓰며 ‘시민’으로서 정당하게 공공의 혜택을 누리고, 자치 기구의 일원이 되어 운영진 선생님들과 함께 시설 모니터링, 운영 방안 기획 등에 직접 나선다. 그렇게 집, 학교, 학원이 아닌 제3의 공간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나를 잃지 않으며 사회의 일원이 되는 법을 익힌다. 

 

1층 유스 라운지와 플레이그라운드. 원형의 바리솔 조명은 마치 우주선 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 같은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Hyosook Chin
관람석과 대형 스크린, 너른 공터를 갖춘 1층은 다양한 문화 예술 이벤트와 운동 프로그램이 일어나는 다목적 공간이다. ⓒHyosook Chin
ⓒHyosook Chin

 

공공 건축의 가치

펀그라운드 진접은 운영 방식뿐 아니라 공간 구성도 기존의 청소년시설과 많이 다르다. ‘제대로 된’ 청소년 공간을 만들고자 남양주시가 개최한 공모에 당선된 이들은 신아키텍츠의 신호섭, 신경미 소장. 사무소를 차린 지는 올해로 13년 차다. 초반에는 민간, 공공할 것 없이 다양한 프로젝트를 맡았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방향은 하나로 수렴했다. 공공 건축, 특히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그것이다. 

이들에게 공공 건축은 ‘보람을 넘어서는 무언가’다. 개인 또는 특정 조직의 구성원만이 아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구현하는 일련의 경험을 통해 다른 차원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그 가치를 체감한 덕분에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됐다고 말한다. 

 


 

쌀쌀함이 가시려면 멀었으나 갑작스레 봄이 온대도 이상하지 않을 2월의 끝자락, 펀그라운드 진접에서 신호섭 소장을 만났다. 더불어 오후가 되면 이곳에 햇살처럼 들이닥칠 아이들을 기대하며. 

 
©BRIQUE Magazine

   

주로 공공, 그중에서도 유아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공간을 설계해 왔어요. 프로젝트가 하나둘 쌓여가며 만들어진 자연스러운 결과인가요?

일부러 의도하진 않았어요. 다만 좋은 공간에 대한 경험의 중요성을 계속 생각하긴 했어요. 개인의 자본을 들인 공간은 아무리 좋아도 경험이 사유화되잖아요. 어떻게 하면 좋은 공간의 가치를 더 넓게 퍼뜨릴 수 있을까. 공공 건축이 이 고민에 대한 답이 될 수 있겠더라고요.  

 

펀그라운드 진접은 청소년만을 위한 공간이죠. 그렇기에 특히 신경 쓴 점이 있다면요. 

이 공간의 모토는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예요. 공간의 유저user는 청소년이고요. 아이들이 공간을 주체적으로 사용하길 바랐어요. 그러려면 “너는 여기서 이런 걸 해야 해”라며 강요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게끔 해야죠. 따라서 공간의 개방성을 많이 고려했어요.

 

공간의 개방성과 사용자의 능동성은 어떤 관련이 있나요?

개방적이라 함은 단순히 탁 트인 것만을 의미하지 않아요. 용도가 가변적인 유연한 구조를 뜻하죠. 날마다 다르게 창의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랄까요. 단적인 예를 들면, 강의실은 안에 들어가 문 닫고 앉으면 다잖아요. 사용 방식이 무척 제한되고 수동적인 관계만 발생할 뿐이죠. 기능에 충실한 전통적인 실별 구성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기능이 명확하다고 해서 그 공간의 가치도 명확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2층 워크스테이션 ⓒHyosook Chin

 

어른으로서 아이들의 공간을 지으며 괴리감이 들진 않았나요? 

그 또한 편견이에요. 애들이라고 대단히 다르고 특별한가요? 아이들도 세련된 거 좋아해요. 좋은 공간 보면 ‘우와’하며 감탄하고요. 제 아이가 2살일 때 근사한 호텔 로비에 데려간 적이 있는데, 들어가자마자 즉각적인 반응이 있었어요. 사소한 디자인은 달라질 수 있으나 아이들도 느끼는 건 본질적으로 같아요. 여태껏 우리는 ‘애들은 이런 걸 좋아할 거야’라며 뭔가를 만들어 왔잖아요. 그런데 갈수록 ‘내가 좋은 거면 아이들도 좋아하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돼요. 그래서 그냥 제가 좋아하는 걸 해주고 싶었어요.

 

표면적으로는 발주처(남양주시)로부터 사업을 받아 수행하는 입장이지만, 설계자로서 ‘왜 이런 공간이 필요한지’ 나름의 정의를 내릴 필요가 있었겠어요. 

아이들로 하여금 느끼게 하는 거였죠. ‘이만큼 어른들이 너희를 신경 쓰고 사랑하고 있어. 학교나 학원에 방치하고 있지 않아. 너희는 존중받아야 마땅한 사람들이야’. 공간은 이런 메시지를 전달하는 가장 쉬운 수단이죠.

 

지역마다 청소년시설은 있잖아요. 기존의 청소년시설과 어떻게 차별화하고자 했나요?

강의실을 최소화했어요. 맨 꼭대기 층에 있는 작은 강의실 두 곳이 전부예요. 청소년시설로 인가를 받으려면 최소 두 개는 있어야 했거든요. 최소한의 요건만 충족하고 나머지 공간은 풀어헤쳤어요. 일반적인 청소년시설은 실별 용도가 명확해요. 용도가 특정된 개별 공간에 로비나 공용 공간을 갖춘 정도죠. 처음 방문했을 때 ‘여길 어떻게 써야 하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경계를 흐리고자 했어요. 아이들이 여기가 ‘집 같지 않아서 좋다’는 말을 많이 한대요. 경험하지 못한 공간, 그 속에서 경험을 극대화하는 법을 고민했어요. 층별 디자인도 상이해요. 1층은 인더스트리얼industrial하고 미완된 분위기가 무언가 하고픈 욕구를 자극한다면, 3층은 좀 더 정돈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교류가 이루어지죠. 공간이 복합적이면서도 서로 대비를 이뤄야 아이들이 덜 지루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3층 온그라운드(Onground). 메탈 소재로 마감한 1~2층과 대비를 이루는 목재를 사용해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공간을 둘러싸는 고측창을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Hyosook Chin
온그라운드에 배치된 20개의 원통형 실린더는 내부 구조와 높낮이가 각기 달라 다채로운 공간 경험, 관계 맺음의 기회를 제공한다. 실린더들은 1~2층의 바리솔 조명과 정확히 같은 지점에 놓여 분리된 층을 하나로 연결하는 역할도 한다. ⓒHyosook Chin

 

펀그라운드를 “어떤 프로그램이나 행위로 규정되지 않는” 공간이라고 표현했어요. 아이들에게 ‘규정되지 않음’은 왜 중요한가요?

어린시절을 돌이켜 보면 저는 제 자신에 대해 무척 알고 싶었던 것 같아요. 난 누구이며, 어디로 가는 걸까? 사실 해결되지 않는 질문이잖아요. 그치만 순간순간 발견할 순 있죠. 저는 이 세상이 디스커버리 필드discovery field, 즉 발견의 장이라고 믿어요. 규정된 틀에만 갇혀 있으면 발견하지 못하는 게 많죠. 나 자신에 대해서도요. 나를 들여다보는 경험, 나를 발견하는 기쁨. 아이들에겐 이런 것들이 필요해요. 이를 통해 세상을 이해해 가는 거니까요. 

 

이를테면 내가 뭘 좋아하는지 깨닫는 순간이랄까요.  

그렇죠. 취향은 어떤지, 나를 자극하는 것들은 무엇인지. 생각보다 나를 온전히 나로서 들여다볼 시간은 많지 않아요. 일상은 반복되고 지루하기 마련인데, 그 가운데 일어나는 어떤 특별한 순간이 일상을 작동시킨다고 생각해요. 좋은 경험, 관계에 대한 추억, 그로부터 비롯된 긍정적인 마인드. 이런 것들이 삶을 지탱하고 움직이는 원동력이라 믿어요. 이 공간이 약소하게나마 보탬이 됐으면 해요. 일 년 중 몇 시간, 단 몇 분 몇 초라도요. 

 

공간의 역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네요.

공간은 인식의 밑바닥, 바탕이자 틀이라고 생각해요. 제 역할은 거대한 ‘발견의 장’의 일부를 재구축하는 데 있고요. 

 

©BRIQUE Magazine

 

1층 로비 한 켠은 전문 북큐레이터와 협업한 서가로 할애했죠.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나 볼 법한 디자인 및 예술 서적, 해외 서적, 만화책도 많아요. 

시야를 열어주고 싶었어요. 처음엔 낯설 수 있어요. 하지만 중요한 건 ‘경험’ 그 자체이기도 해요.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무의식적이든 의식적이든 새로운 무언가에 노출되고 경험으로 쌓이느냐가 나중에 큰 차이를 만들죠. 

 

3층도 인상적이에요. 두세 명이면 가득 찰 크기의 원통형 공간에 혼자 또는 친구와 한껏 널브러진 채로 있는 아이들을 봤어요. 

일종의 아지트예요. 활동적인 1층과 달리 차분하게 있을 수 있죠. 졸리면 좀 자도 되고요. 설계 과정에서 디자인 워크숍을 서너 차례 열어 아이들이 원하는 게 뭔지 묻고 들었어요. PC방이나 저가형 프랜차이즈 카페를 자주 가길래 이유을 물었더니 “갈 데가 없다”는 거예요. 게임을 안 좋아해도 친구들이 가니까 PC방에 간다는 애들도 많았고요. 

 

정말 그렇죠. 집, 학교, 학원 말고는···.

공간이 경험 및 소비의 대상으로 부상하면서 전보다 많은 자본이 투입되고 있어요. 그런데 그 자본이 청소년들에게 향하진 않아요. 유권자도 아니고 주 소비층도 아니다 보니 부지불식간 소외되는 거죠. 어른들은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요. 그저 ‘너희는 공부해야지’라고만 하죠. 그런데 결국 그런 환경에서 아이들이 병들어 가는 거예요. 이런 흐름이 지속되는 건 정말 바람직하지 않아요. 건축은 자본이 고도로 투입되는 분야인 만큼, 청소년의 공간 소비에 있어서는 결국 공공이 개입을 해야 한다고 봐요.

 

©BRIQUE Magazine

 

하나의 건축물은 한 권의 책과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공간을 통해 전하고자 한 메시지가 있다면요?

좋은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요. 제게 많은 능력이 있지 않아도 가능한 많이 만들고 싶어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요. 저희가 추구하는 건 ‘일상적 공간 경험의 가치’예요. 반복되는 생활에서 공간 경험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지 깨닫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해요. 더 많은 사람이 좋은 공간을 경험하고 순간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며 같이 성장하면 좋겠어요. 다만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공간 자체가 그리 많지 않잖아요. 그래서 공공 건축을 하나 봐요. 

 

‘공간 경험의 가치’가 와닿지 않을 때가 더러 있었는데, 생각해 보니 좋은 공간을 충분히 접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 같네요.

그런 점이 많이 안타까워요. 일상의 좋은 공간을 통해 좋은 경험치를 쌓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여러 정치적 혹은 경제적 상황으로 잘 만들어지지 못하니까. 건축이 모든 걸 다 해결한다는 말은 아니에요. 다만 일상의 큰 배경으로서, 매일을 지탱하는 원동력을 상실하고 있는 건 아닐까···.

 

이미 그 원동력을 상실한 공간이 많죠. 

그래서 자본이 흘러가지 않는 사각지대일수록 더 공공이 움직여야 한다고 봐요. 공공이 최일선에서, 가장 좋은 형태로 이끌어가야 해요. 

 

©BRIQUE Magazine

 

좋은 공공 건축이 있으려면 사람들의 인식에도 변화가 있어야겠죠.

인식이란 토양이자 토대인데, 그 또한 결국 경험치에 달려 있다고 생각해요. 따라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테고요.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며 조금씩 바꿔가야 할 거예요. 이런 의미에서 힘을 잃지 않고 일관성 있게, 1년에 한두 군데만이라도 좋은 공간을 만들고 싶어요. 저는 (건축) 작업한다고 하지, 작품한다고 말 안 해요. 그냥 나다운 방식으로, 제가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으로 공간을 표현하고 싶어요. 추구하는 ‘아키텍처Architecture’의 첫 글자가 대문자 아닌 소문자랄까요. 그래야 더 오래 갈 수 있는 것 같아. 가늘고 길게. (웃음) 

 

마지막으로 펀그라운드 진접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나요? 

재밌는 공간. 그냥 재밌으면 좋겠어요. ‘펀그라운드Funground’라는 이름처럼요. 

 

ⓒHyosook Chin

 


프로젝트.
펀그라운드 진접 Funground Jinjeop

설계.
신아키텍츠 Shin architects 

책임 건축가.
신호섭, 신경미

디자인팀.
이나영, 김정민, 이미소

위치.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로 123

면적.
대지면적: 1,429.00㎡
건축면적: 772.00㎡
연면적: 3,122.00㎡

규모.
B1, 4F

건폐율.
54.03%

용적률.
156.65%

외장재.
알루미늄 곡면 시트, 컬러강판, 제물치장콘크리트, 로이삼중유리, 폴리카보네이트

내장재.
자작나무합판, 노출콘크리트, 코르크바닥재, 마천석

구조 설계.
더원구조엔지니어링

조경.
스튜디오테라

토목.
다온지오ENG.

기계.
주성ENG.

전기.
건창기술단

시공.
경현종합건설

완공 연도.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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