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는 왜 호텔의 미래인가’를 담은 ‘웰니스에 관한 거의 모든 것’ 출간

에디터. 김태진  자료. 혜화1117

 

“거대한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이미 전 세계 호텔 산업은 이에 발맞춰 저만치 앞서 나가고 있다.”

 

지난 2021년 출간된 한이경 대표의 저서 ‘호텔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은 크고 작은 호텔 종사자와 민간 기업, 여러 지자체에서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첫 책을 통해 호텔의 현주소와 지향점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담아낸 저자가 이번에는 ‘웰니스Wellness’라는 키워드로 새 책 ‘웰니스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내놓으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흐름 위에 국내 호텔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웰니스’는 이미 여러 통로를 통해 접해 낯설지 않은 단어다. 어느새 각종 제품과 서비스, 숙박업소에 녹아들어 일상의 깊숙한 곳으로 들어와 있다. 그러나 웰니스에 관한 일반적인 태도는 요가나 명상의 다른 이름쯤으로 소비되며 하나의 유행으로만 여겨진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의 한계를 지한다. 웰니스로 상징되는 패러다임의 변화는 산업혁명 이후 인류에게 가장 큰 변화를 가져다줄 것으로 내다본다. 

 

<사진 제공=혜화1117>
<사진 제공=혜화1117>

 
 

호텔은 관광 산업의 핵심키다. 묵을 만한 숙소가 있느냐 없느냐는 그 지역 관광 산업 전반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우리의 현실은 어떨까. 이미 전국이 1일 생활권이 된 상황에서 호텔 산업이 고루 성장하기는 어렵다. 그렇다보니 호텔만으로는 지역 관광객의 수요를 파격적으로 늘리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이 책은 이러한 국내 호텔산업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호텔 산업 낙후의 근본 원인이 어디에서 기인한 것인지 밝히려 한다. 이는 글로벌 평균에 익숙한 그의 기준으로 진단한 결과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국내 호텔의 근본적인 대안과 가능성도 함께 제시한다.

저자가 저서를 통해 통해 제시하는 호텔의 방향성은 분명하다. 이미 세계는 웰니스를 화두로 근본적인 방향을 재설정하며 나아간다. 반면 우리의 호텔 산업은 여전히 이전 패러다임에 머물러 후퇴 중이라 지적한다. 팬데믹을 겪으면서 상대적으로 특수를 누렸던 국내 여행 덕분에 새로운 숙박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고, 해외 관광객이 다시 찾고 있는 좋은 기회를  ‘웰니스’라는 화두에 초점을 맞춰 거대한 변화의 흐름에 올라타라고 권한다.

 

<사진 제공=혜화1117>

 

저자 한이경은 지난 20여 년간 미국 전역과 유럽, 아랍에미리트와 일본, 말레이시아, 중국 등 대륙과 국경을 넘나들며 메리어트와 힐튼, 스타우드 등 글로벌 호텔 그룹의 새 프로젝트에서 마스터플랜 수립하고 현장을 팔로업했다. 2018년 귀국해 메리어트 호텔 그룹 한국 신규 오픈 총괄 PM이자 폴라리스 어드바이저 대표로 활동 중이다.

그는 전 세계 호텔 산업군의 리더들이 이미 10여 년 전부터 웰니스라는 화두를 붙잡고, 새로운 미래의 키워드를 호텔의 언어로 구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감지했다. 실제로 그녀는 중국 상하이 인근 세계적인 웰니스 리트릿 프로젝트를 기획, 개발, 운영을 맡은 바 있다. 그곳에서 웰니스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산업혁명에 비견할 만한 패러다임의 전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 제공=혜화1117>

 

이 책에는 저자가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중국 쑤저우에서 개발에 참여했던 ‘상하 리트릿’을 예시로 든다. 18 규모를 자랑하는 ‘상하 리트릿’은 오픈부터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웰니스 리트릿 분야를 선도해 왔다.

저서에서 그는 직접 경험한 기획 단계부터 유지 운영에 이르는 생생한 과정을 아우르며, 이를 통해 웰니스라는 개념을 공간 안에 어떻게 구현했는지 생동감 있게 보여준다. 나아가 유럽과 미국, 아시아 등지에 포진한 다양한 웰니스 리트릿에서의 경험과 이를 둘러싼 산업 동향을 책 안에 적극적으로 풀어냄으로써 웰니스라는 세계가 실제로 어떻게 움직이고 활용되고 있는지를 풍성하게 보여주고 있다. 

 

<사진 제공=혜화1117>

 

한편, 저자와 출판사는 책 출간을 기념해 서울 서대문구 소재 ‘원앙아리’에서 오는 11월 24일(금) 오후 7시 첫 북토크를 진행한다. 추가 북토크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도서명.
웰니스에 관한 거의 모든 것

출판사.
혜화1117

저자.
한이경 (폴라리스 어드바이저 대표)

판형 및 분량.
150*200*22 mm, 364쪽

판매처.
교보문고 전국 매장, 온라인 교보, 알라딘, 예스24

북토크.
사전 신청 및 구매 

정가.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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