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삼건축 40주년 기념전시, ‘Designs for Living Co.Village’

에디터. 정지연  자료. 간삼건축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간삼건축이 ‘디자인 포 리빙 코빌리지Designs for Living Co.Village’라는 기념 전시와 연계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83년 창립, ‘인간人間을 위한, 시간時間을 뛰어넘는, 공간空間의 창조’를 슬로건으로 혁신적인 건축 문화를 선도해온 간삼건축의 지난 시절을 되짚어보고, 앞으로 나아갈 목표와 방향성을 담았다.

 

 

 ‘Designs for Living Co.Village’ 전시는 새로운 주거문화를 리드하기 위해 간삼건축이 앞으로 펼칠 ‘코빌리지Co.village’ 사업의 철학과 구상을 담고 있다. 코빌리지는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2만여 평에 조성되는 대규모 주거단지로, 297세대 규모로 마련된다. 과밀화된 도시에서 벗어나 주거에서부터 리테일, 여가와 업무, 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전원형 복합주거단지를 지향하고 있다.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리테일숍은 물론, 원격근무를 지원하는 각종 스마트워크 인프라와 커뮤니티센터 등을 갖출 예정이다.

전시와 연계해 7월10일부터 닷새간 릴레이로 열리는 연계강연에서는 주거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 강의가 이어진다. 간삼건축이 고민해온 새로운 주거와 마을에 대한 고민의 배경과 비전을 소개하는 △건축가, 코빌리지를 꿈꾸다(박무찬 간삼건축 CDO) △마을의 발견: 근대 유럽의 도시화 속에서 농촌에 대한 이해의 탄생과 변화(조준희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 △바이오필릭 시티와 소프트 시티, 그리고 도시를 개선하는 금융 시스템(조철민 SPI 부동산 핀테크 부문 대표) △사유의 궤적: 아카이브와 컬렉션(박혜연 경희대 미술대학 교수) △가든시티에서 코빌리지까지(박기범 국토교통부 건축문화경관과 과장) △코빌리지의 시작과 현재, 그리고 미래(이재우 코빌리지컴퍼니 공동대표) 등 총 6개 세션이 마련된다.

이와 별도로 열리는 ‘THE FANTASTIC VISIONS OF MR.Q’ 전시에서는 20여 점의 아트웍을 통해 그동안 몰랐거나 미처 보지 못했던 건축의 새로운 일면을 발견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의도한 콘셉트를 시각화하는 과정에서 시도한 다채로운 표현 기법을 통해 작가들의 공간과 건축에 대한 깊은 사유와 실험 정신을 엿볼 수 있다.

전시는 오는 7월 8일(토)부터 14일(금)까지 간삼건축 사옥(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20다길 16)에서 진행된다. 연계강연 신청은 구글폼에서 접수하면 된다.

 


전시명.
Designs for Living Co.Village

주최.
간삼건축

일시.
2023년 7월 8일(토) ~ 7월 14일(금) 10:00 ~ 17:00

장소.
서울시 중구 동호로20다길 16 간삼건축 사옥

관람료.
무료

홈페이지.
www.gansam.com

문의.
02-2250-6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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