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 김태진 글 & 자료. 구보건축 GUBO Architects
이 건물은 대지면적 약 178㎡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계획된 근린생활시설이다. 대상지는 다양한 음식점과 유흥가가 밀집한 상업 가로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는 주변 상권과의 연계성 및 차별화된 공간성 확보를 주요 목표로 했다.
지하 1층과 지상 1, 2층은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 등 주변 상권의 흐름을 반영한 용도로 계획했다. 가로와의 접지성을 극대화하고 개방적인 입면을 적용하여 보행자와의 시각적 교류를 강화하였다. 이를 통해 상업적 활력을 증대시키는 동시에 도시 가로와 긴밀히 연결되는 공간적 특성을 확보했다.



3층에서 5층은 임대 수요를 고려하여 사무실이나 정적인 업무·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었다. 번잡한 주변 환경 속에서도 프라이빗한 공간감을 형성하기 위해 이중 외피(Double Skin) 레이어를 계획하고, 그 사이에 테라스를 배치했다. 테라스는 외부와 내부를 완충하는 버퍼 공간으로 기능하며, 사용자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휴식을 제공한다.




건물의 북측 입면에는 유동 인구의 흐름을 고려하여 외부 계단을 배치하였다. 이 계단은 조형적 표현을 강조하여 도시적 맥락 속에서 시각적 아이콘으로 작동하도록 의도하였다. 반면, 이와 대비되는 주요 입면은 단정한 사각형 매스로 구성하여 전체적인 균형감을 확보하였다.






저층부는 투명성과 개방감을 강조하여 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했고, 상부층은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 내부 활동의 안정성을 보장하도록 계획했다. 특히 2층 테라스는 도시 가로와 심리적·물리적 거리를 조율하는 핵심 공간으로, 투시형 난간을 적용해 건물 전체의 조형 언어와 통일성을 이루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