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 ‘미래긍정: 노먼 포스터, 포스터+파트너스’ 전시 개최

에디터. 김태진  자료. 서울시립미술관 SeMA

 

서울시립미술관은 건축가 노먼 포스터의 주요 작업과 건축 철학을 담은 ‘미래긍정: 노먼 포스터, 포스터+파트너스Foster+Partners’ 전시를 4월 25일(목)부터 7월 21일(일)까지 서소문 본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 박물관을 비롯한 노먼 포스터의 공공 프로젝트에 집중해 조명하며, 1960년대부터 이어져온 지속가능성의 개념을 담은 철학과 미래 건축에 대한 사유를 소개한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문화도시 서울’의 작업 일환으로 동시대 미술로 시민과 소통을 확대하는 데 기여해 온 건축가와 건축물을 조망하기 위해 2024년 전시 의제를 ‘건축’으로 정하고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이미지 제공 = SeMA>

 

서울시립미술관은 ESG 정책 수립과 연결지으며 향후 미술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사유를 보여주는 건축가로 노먼 포스터를 꼽았다. 노먼 포스터와 포스터+파트너스의 비전을 통해 문화 예술 공공 건축이 요구하는 동시대적 역할과 범위를 함께 고찰하겠다는 취지다.

아시아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는 대표 프로젝트 50건을 건축 모형, 드로잉, 영상, 아카이브 등 300여 점의 콘텐츠로 재구성해 선보인다. ‘미래긍정(Future Positive)’이라는 주제는 노먼 포스터와 포스터+파트너스의 건축 철학을 가장 잘 함축하는 표현으로, 전시에서는 미래를 향한 이들의 지향점을 총 다섯 개의 섹션으로 나눠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제공 = SeMA>
<사진 제공 = SeMA>
<사진 제공 = SeMA>

 

노먼 포스터 건축가는 “서울에 처음 온 게 거의 30년 전인데 지난해 방문했을 때 새삼스럽게 많은 것이 변했다고 느꼈고, 특히 서울이 품고 있는 문화적 다양성이 인상 깊었다”면서 “이런 도시, 그리고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나와 포스터+파트너스의 작업을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고, 서울시립미술관 전시도슨팅 앱을 통해 음성으로 작품 해설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와 자료를 순차적으로 미술관 공식 SNS를 통해 제공힌다. 전시 관람 일정과 관련한 상세한 정보는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애플 파크 ⓒ스티브 프로엘
마스다르 연구소 ⓒ나이절 영, 포스터 + 파트너스

 


전시명.
미래긍정: 노먼 포스터, 포스터 + 파트너스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서울 중구 덕수궁길 61)

일자.
2024년 4월 25일 (목) ~ 7월 21일 (일)

시간.
10:00~20:00 (매주 월요일 휴관)

SNS.
@seoulmuseumof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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