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을 기다리게 하는 집에서

[People] 안정호·김성진 부부가 말하는 집 고쳐 살기
ⓒBRIQUE Magazine
에디터. 김유영  사진. 최진보  자료. 김성진

 

정원에 새 나무가 심긴 지 며칠 지나지 않은 날 그 집을 찾았다. 의자는 단 두 개뿐이었으므로 우리는 바닥에 앉아 대화를 나눴다. 나뭇결이 느껴지는 마루에서 묻고 듣는 동안, 햇살이 들어왔다 나갔다 했다. 산딸나무 가지가 만드는 그림자도 집 깊숙이 번졌다가 흐려졌다가 했다. 어느 날엔 작은 새도 머물다 간다는 정원을 옆에 둔 채 안정호·김성진 씨와 주고받은 이야기.

 

안정호 씨(왼쪽), 김성진 씨 ©BRIQUE Magazine

 

공굴집 이전에는 어떤 형태의 집에서 살아왔나요?

김성진 유치원 다닐 때까지는 단독주택에 살다가 다가구주택, 아파트까지 다양하게 살았네요.
안정호 쭉 아파트에 살았고 주택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단독주택에 살고 싶은 마음은 늘 있었어요?

안정호 협소주택에 대한 호기심은 있었지만 단독주택 아니면 안 돼, 이런 생각을 하지는 않았어요. 남편이 건축 일을 하니까 언젠가 주택에 살아 볼 수도 있겠다고 막연하게 상상하기는 했죠. 결혼을 준비할 때는 신경 쓸 일이 너무 많아서 주택을 구하는 발품까지 팔기는 어렵더라고요. 아파트 내부를 리모델링해 2년 정도 살았는데, 다음 집부터는 단독주택에 도전해 봐도 좋겠다 싶어서 찬찬히 시작했어요. 크게 부담 갖지 않고 주말이면 지도 보면서 주택 많은 지역 위주로 놀러 가듯 다녔어요. 

김성진 개인적으로 짜인 틀이나 시스템에 갇혀 있는 걸 무척 힘들어해요. 아파트에도 장점이 많지만, 제 성격에는 단독주택이 더 잘 맞겠다고 생각했어요.

 

1963년에 지어진 집이라고요. 리모델링 전 사진을 보면 지금의 모습을 상상조차 하기 힘들어요. 이 집을 처음 보았을 때 어떤 생각을 했는지 궁금해요. 

김성진 건축하는 사람 입장에서 ‘내가 어디까지 할 수 있나?’를 먼저 생각했거든요. 규모 자체가 크지 않아서 혼자 이끌어 나갈 수 있겠다 싶었어요. 그리고 2층에 올라와서 불법 증축된 화장실을 봤는데 마당으로 바꿔도 괜찮겠더라고요. 밥 먹고 하는 일이 건축이니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어렴풋한 호기도 없진 않았고요. (웃음)

 

리노베이션 전 2층 화장실 공간, 현재는 마당이 되었다 ©Sungjin Kim

 

건축을 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의 시각은 다를 거예요. 정호 씨 생각은 어땠나요?

안정호 처음 봤을 때 좀 암울하긴 했어요. (웃음) 지금은 2층이 다 트여 있는데 그때는 방 여러 개로 나뉘어 있었거든요. 그 상태로는 살기 어려울 듯해서 구조상 없애도 괜찮은 벽인지 남편에게 물었어요. 그게 가능하다면 충분히 좋겠다고 생각했죠. 공사가 완전히 처음이었다면 감이 전혀 안 왔을 텐데 신혼집 아파트에 입주할 때 내부를 공사한 경험이 있었어요. 물론 당시엔 구조 변경 공사는 아니었지만, 조그마한 경험이라도 있다 보니 처음보다 보이는 게 늘어나더라고요.

 

어떤 집으로 만들겠다고 구상했어요?

김성진 넓지 않은 집인 만큼, 좁은 곳은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넓게 쓸 수 있는 공간은 최대한 넓게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1층과 2층을 각각 어떻게 쓸지 제일 먼저 고민했죠.

 

1층에 공용 공간을, 2층에 사적 공간을 두는 경우가 많은데 공굴집에선 반대예요. 

안정호 2층에 마당을 두겠다고 정한 후에 집을 둘러봤어요. 마당이 남쪽이라 빛이 잘 들어오니까 뻥 뚫린 느낌의 공간을 만들면 좋겠더라고요. 

김성진 둘 다 낮에 일하니까 방에선 정말 잠만 자겠다 싶어서, 방을 2층에 올리면 아까울 것 같았어요. 2층을 거실로 쓰기로 하니 1층에 여러 기능을 가진 공간이 오밀조밀하게 들어가게 됐고요.

안정호 1층에 디자인 요소를 더하기보다 최대한 덜어내기로 한 데에는 그런 이유도 있었어요. 넓지 않은 곳에 여러 기능을 넣어야 했으니까요. 기능이 다양한 만큼 디자인은 깔끔하게, 포인트는 2층 마당으로.

김성진 1층에는 침실, 계단, 벽장, 보일러실, 화장실이 다 있어요. 벽과 천장 디테일을 가능한 한 줄였어요. 현관 바닥에도 타일을 깔려다가 줄눈이 들어가면 난잡해지겠더라고요. 타일도 과감히 안 깔았죠.

 

1층 현관 ©BRIQUE Magazine

 

건축가와 디자이너 부부예요. 리모델링 과정에서 역할은 어떻게 분담했는지 들려주세요.

김성진 건축가와 클라이언트? (웃음)

안정호 시공 소재라든가 구조에 대해서 제가 이것저것 생각해보고 “이런 식으로 가능할까?” 물으면, 남편이 기능적으로 가능한지 체크하고 더 좋은 대안을 제안해 주기도 했죠.

김성진 아내는 좀 더 다채로운 컬러와 형태를 다루다 보니 그쪽으로 시야가 트여 있고, 저는 건축에 오래 몸담아서 그런지 모노톤의 세계와 더 가까웠어요. 공간을 구성하는 색감이나 실제 필요한 디테일에 약한 편인데, 아내의 코멘트를 들으면서 많이 발전시켰어요.

안정호 디자인적 요소가 많이 적용된 집은 아니에요. 심플한 스타일을 좋아하기도 하고 이 집에는 화려한 디자인이 어울리지 않겠다고 판단했어요.

 

공사를 진행하며 특히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요?

김성진 오랫동안 살아온 분들이 많은 동네인 만큼 이웃과의 관계를 잘 만들고 싶었어요. 공사 시작할 때부터 여기 살 부부라고 인사드리기도 했고요. 건축적으로는 구조를 특히 꼼꼼히 봤어요. 오래된 집인 데다 기존 골조 자체가 반목조예요. 일부 구조는 정말 나무 기둥에다가 보를 걸어 놓고 그 위에 방풍 장치를 쳐 두었더라고요. 지붕을 열었더니 무너져 가고 있었어요. 부서진 부분도 있고 물도 새고. 원래 양기와 지붕이어서 공사를 진행하더라도 서까래는 살리고 싶었는데, 도저히 그럴 상황이 아닌 걸 알았어요.

 

리노베이션 과정에서 드러난 지붕 ©Sungjin Kim

 

지붕을 걷어내면 집 구조도 더 잘 보였겠어요.

김성진 정말…. 어디는 벽돌만 쌓여 있고, 바람 불면 휘청거리는 부분도 있고요. 좀 무섭더라고요. (웃음) 2층 벽을 없애고 나니 1층 기둥과 위치가 안 맞아서 쇠파이프 보강도 필요했어요. 구조적인 부분을 보완하느라 애썼죠.

 

기존 지붕을 포기한 건 예상치 못한 전개였네요. 

김성진 원래 지붕을 살리는 한편 벽을 없애려면, 2층 중간에 기둥을 세워야 했어요. 보기엔 별로 안 예쁠 테지만 지붕을 받칠 구조를 만들어야 하니까요. 그런데 지붕 상태가 엉망이라 걷어 버리게 되니 아예 구조를 새로 생각할 수 있었고, 그래서 트러스truss를 짜 넣었죠. 원래 지붕을 포기해서 더 쉽게 풀렸어요. 전화위복이죠.

 

새롭게 짜 넣은 트러스 ©BRIQUE Magazine

 

외관도 완전히 달라졌어요. 창문이 줄어들고 입구도 깊어졌고요. 

김성진 필요 없는 창은 모두 없앴어요. 채광은 2층 마당으로 충분한 데다 북쪽이 큰 도로와 닿아 있어 보안 문제도 있었고요. 원래 집은 외벽과 현관문이 같은 선상에 있었어요. 현관이 너무 노출됐다는 느낌이 들었고, 택배를 받거나 인터폰을 설치할 공간이 필요할 것 같았어요. 비 오는 날 우산도 접어야 하고. (웃음) 입구를 안으로 들여도 되겠다는 계산이 나와서 외관을 정리했죠.

안정호 입구를 들이면서 복도는 다소 짧아졌지만 훨씬 안정감이 생겼어요. 신발을 신고 벗는 공간은 오히려 더 넓어졌고요. 1층 침실에 큰 창이 있었다면 부담스럽고 무서웠을 것 같아요. 맑은 날엔 2층 마당으로 빛이 깊이 들어와요. 반대편 벽까지 닿을 만큼이요. 그것으로 충분해요.

 

©BRIQUE Magazine

 

마당이 무척 아름답지만 이렇게 조성하기까지는 쉽지 않았죠?

김성진 철거하고 유리 블록까지 설치하고 나니 제가 다 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웃음) 자갈이 깔리고 대나무가 자라는 마당을 상상했는데, 자갈을 보러 갔더니 화산석이 생각보다 가벼웠어요. 그래서 직접 옮기고 부었죠. 양재꽃시장에서 대나무를 사다가 화분에 심고요. 그런데 건축과 조경은 완전히 달랐어요. 화산석은 물을 흡수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솎아 줘야 하는데 하나도 몰랐던 거예요. 윗면은 마르고 속에 깔린 자갈은 썩어 가고. 대나무도 꽃집 사장님이 화분에 기를 수 있다셔서 사 왔는데, 하루가 다르게 시들해져 가고…. (웃음) 

안정호 처음 마당을 만들 때 깨진 부분 위주로만 방수 공사를 했는데 그것도 자꾸 맘에 걸렸어요. 이대로 뒀다간 문제가 생기겠다 싶었죠. 다시 방수 공사까지 제대로 하기로 하고 조경과 가드닝 전문 브랜드에 의뢰했어요.

 

마당이 집의 인상을 만드네요. 집의 분위기와도 아주 잘 어울리고요. 

안정호 방수 공사부터 심을 나무를 고르는 일까지 전문가를 믿었어요. 운 좋게도 그분들과 저희의 생각이 비슷해서 세세히 말씀드리지 않았는데도 원하는 느낌이 나왔어요. 아래에 심은 비비추는 겨울이 오면 소멸했다가 다시 핀다더라고요. 다가올 계절을 기대하며 살게 될 듯해요.

 

2층으로 오르는 계단 ©BRIQUE Magazine

 

아파트를 리모델링해 살다가 이 집으로 이사했어요. 아파트와 단독주택 리모델링을 모두 경험하면서 크게 느낀 차이점이 궁금해요.

안정호 아파트 때와는 스케일이 다른 차원의 걱정들을 했어요. 단독주택 공사가 몇 배는 더 힘들더라고요. 아파트에선 내부 구조를 바꾸지는 않았는데 이번에는 구조를 잡는 일부터 골치 아팠죠. ‘이웃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을까?’, ‘민원이 들어오면 어쩌지?’ 하는 걱정까지 맘 편할 날이 하루도 없었어요.

김성진 구상하고 도면을 그릴 때나 공사 현장에서 벌어지는 과정들은 당연한 일이니까 괜찮았어요. 혹여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해도 처리하면 되니까요. 현장을 떠나는 순간부터 새로운 걱정이 시작되더라고요. 아파트 공사 현장은 제가 집으로 돌아가도 무슨 일이 생길 리가 없잖아요. 그런데 주택은 아무리 단속해 뒀다고 해도, 밤새 가설 비계가 쓰러지거나 벽이 넘어가지는 않을까 별별 걱정이 다 들더라고요. 잘 때조차 정신의 반은 휴대폰에 가 있었어요.

 

신축이 아니라 구옥을 리모델링해서 더 좋은 점이 있었나요?

김성진 건축 일을 하면서 새집도 지어 봤고 여러 집을 리모델링한 경험을 토대로 비교해 보자면, 절대 리모델링하지 말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절대. (웃음) 사실 신축과 비교해서 더 좋은 점은 딱히 없어요. 비용이 확연히 절약되지도 않고 피곤하기는 똑같이 피곤하거든요. 저희는 리모델링을 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했죠.

안정호 환상만 갖고 시작한다면 커다란 문제들이 생길 거란 사실을 각오해야 해요. 오래된 집에는 숨은 말썽이 분명히 있어요. 단단히 준비하지 않으면 몸과 맘 모두 고생할 수 있어서 구옥 리모델링을 선뜻 추천하기는 조심스러워요. 이 집의 경우 주변 집들과 묶여 지구단위계획이 돼 있어서, 신축을 하더라도 이 건물만 단독으로 더 높게 지을 수는 없었어요. 그 상황에서 신축을 한다면 여유 공간을 확보한 후 진행해야 하니까…. 더 어렵겠죠.

김성진 UI 디자이너 중에 지구단위계획을 이토록 일상적으로 말하는 사람은 드물 거예요. (웃음) 공사를 함께하면서 서로 더 이해하게 된 점은 기대하지 못했던 기쁨이에요.

 

©BRIQUE Magazine

 

거실 겸 주방인 2층에는 소파처럼 흔한 가구조차 없어요. 단정하고 정갈한 공간인데요. 이곳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나요?

김성진 많은 분이 불편하지 않냐고 물어보세요. 바 테이블에 앉아서 텔레비전을 보거나 계단 옆에 세운 벽에 기대 쉬거나 해요. 라이프스타일 차이겠죠. 편리함을 좋아하는 분은 못 산다고 할 수도 있지만, 저희는 이런 삶이 아무렇지 않은 사람들이에요.

안정호 뭔가를 사거나 모으는 데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니에요. 그래서 원래 짐이 적은데 이번 집으로 오면서 더 줄였어요. 라이프스타일이 집에 맞춰졌다고 할까요? 가끔 옷을 사면, 집에 있던 옷 일부를 기부하거나 처분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짐이 적기는 해도 애초에 수납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둔 것 같아요.

김성진 드러나지 않게 만들었어요. 계단 하부 남는 곳을 활용하거나 보일러실도 창고 겸용으로 사용해요. 침실에는 붙박이로 옷장을 짜서 넣었고요. 침대를 저희 생활에 맞게 제가 직접 제작했어요. 침대 밑 공간에 책이나 계절 이불 등을 수납할 수 있죠. 이 집에 만큼은 딱 맞는 침대예요.

 

계단 하부에도 수납공간이 있다 ©BRIQUE Magazine

 

공굴집에 살면서 생긴 변화가 있다면.

안정호 안과 밖이 바로 연결돼 있다는 느낌을 자주 받아요. 마당은 야외니까 하늘이 맑을 때는 푸른빛이 그대로 보이고 비 올 때는 빗방울 떨어지는 모습을 생생하게 봐요. 그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환기가 되더라고요.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를 꽤 오래 해 왔는데, 집에서 느끼는 답답함도 많이 해소됐어요.

김성진 정서적인 만족도가 높아요. 기성 체제에 의심 없이 순응하는 걸 어려워하는 성향이라서인지, 개인적으로는 아파트에 살 때 굉장히 힘들었어요. 다른 형태의 공간에서 산다는 게 저에겐 아주 중요했어요. 이곳에선 내면적으로 완성되는 느낌이 들어요.

안정호 단독주택이 모든 면에서 좋다는 게 아니에요. 저는 아파트 장점이 더 많다고 생각해요. (웃음) 그렇지만 남편 성향도 그렇고 저 역시 단독주택에 대해 품은 기대가 있었어요. 아파트값이 천정부지로 오른다는 뉴스를 보면 가끔 ‘맞는 길을 가고 있나?’ 하고 의구심을 갖기도 해요. 하지만 부부로서도, 저 자신에게도 이곳에 산다는 건 특별한 의미예요.

김성진 마당에 투자도 많이 하고 애써서 만들었지만, 누군가는 ‘집값에 포함되지 않는 부분인데 뭣 하러 저렇게까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으니까, 이런 정원을 내가 가지니까, 보고 있으면 그냥 좋으니까요. ‘좋으니까’라는 범위 안에 들면서도 큰 무리가 되지 않는다면 낭비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런 사람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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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집이란 뭘까요?

김성진 어릴 때는 개성을 드러내는 집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개성을 드러내서 뭘 얻고 싶은데?’라는 원초적인 의문이 들었어요. 요즘은 나를 보호해 주는 집이 좋은 집 같아요. 심리적으로든 정서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요. 여기서 나는 안전하며 보호받고 있다고 느끼게 하는 집이랄까.

안정호 오래 살고 싶은 집이요. 그러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는 집. 처음에는 이 집이 조금 낯설기도 했는데요, 마당을 만든 후 풍경을 멍하니 바라보다 문득 이 집을 떠나야 한다면 너무 아쉽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애정이 생겨서 그런지 마당이 가족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여기에서 오래오래 지내고 싶어요.

 

©BRIQUE Magazine

 

내내 궁금했던 걸 물을게요. 저 뒤에 둔 나뭇조각은 뭐죠?

김성진 이 집 공사할 때 나온 상량판上樑板이에요. 철거 함께한 사장님께서 이건 모셔 두라시더라고요. 1963년 9월 9일에 상량을 했다는 내용과 ‘삼광오복三光五福’이라는 말이 쓰여 있어요. 세 가지 빛과 다섯 가지 복이 들어오라는 의미래요.

 

마당 앞에 세워 둔 상량판 ©BRIQUE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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