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서울건축문화제, ‘ON & OFF’ 주제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에디터. 김지아  자료. 서울시

올해로 13회를 맞는 서울의 대표적 건축문화 축제인 ‘2021년 서울건축문화제’가 오는 9월 8일(수)부터 9월 20일(월)까지 개최된다.

서울건축문화제는 건축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과 전문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2009년 처음 시작됐으며, 1979년부터 매년 열린 ‘서울시 건축상’을 중심으로 우수한 개별 건축물을 발굴하고 건축문화를 선도하며 기술발전을 홍보하는 등 건축의 공공적 가치 실현과 건축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서울건축문화제의 주제는 ‘온앤오프On & Off‘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켜짐과 꺼짐, 새로운 것과 기존의 것, 비대면과 대면 등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노들섬에서 오프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는 전시 7개와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 6개로 총 13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프라인 전시 7개 프로그램은 ▴서울특별시 건축상 ▴나와 함께한 건축이야기 공모전 ▴2020 서울특별시 건축상 대상 수상자 특별전 ▴UAUS 대학생건축과연합축제 ▴SH 청신호 연계전시 ▴젊은 건축가 공모전(스페이스 코디네이터) ▴서울, 건축산책(서울특별시건축사회)이다. 

먼저, 올해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작은 노들섬 ‘다목적홀 숲’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상을 차지한 ‘서울서진학교’를 비롯해 최우수상(2점), 우수상(8점), 녹색건축상(1점) 및 시민공감특별상(3점) 등 수상작 총 14점의 사진, 설계도면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온라인 시민 참여 6개 프로그램은 ▴서울건축문화포럼 ▴건축가 대담 ▴열린강좌 ▴건축문화투어 ▴잡페스티벌 ▴건축문화제 도슨트 투어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현장 참가자는 받지 않으며 온라인으로 관람‧참여할 수 있다.

서울건축문화제 세부 일정 및 온라인 프로그램은 서울건축문화제 공식홈페이지(www.sa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 전시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사전 등록 후 관람 가능하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올해 주제인 온앤오프On & Off에 발맞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도 VR기법, 온라인 투어 등을 도입해 시민들이 건축문화제의 면면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 참여 프로그램의 경우 온라인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시.
2021년 9월 8일(수) ~ 9월 20일(월)

장소.
노들섬 다목적홀 및 노들스퀘어 일대 (서울특별시 용산구 양녕로 445)
서울건축문화제 홈페이지
유튜브

문의.
02-322-5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