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15회 서울건축문화제’ 9월 1일 개막

에디터. 조희진 인턴  자료. 서울건축문화제 운영사무국

건축문화 축제의 장 ‘2023 제15회 서울건축문화제’가 9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29일까지 59일 동안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열린다. 건축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여섯 개의 경험 프로그램과 네 가지 전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첫 날 개막식은 세계적으로 명망 높은 축제인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와 함께 송현동 열린녹지광장에서 진행된다.
1부 행사로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시상식을 진행하며 수상자에게 동판과 상장 수여를 한다. 올해 대상을 차지한 ‘LG아트센터 서울 및 LG디스커버리랩 서울’을 비롯해 최우수상 두 작품, 우수상 여섯 작품의 설계자에게는 상장을, 건축주에게는 건축물에 부착할 수 있는 기념 동판을 수여한다.
이외에 심사위원의 심사와 별개로 엠보팅 사이트에서 시민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시민공감특별상’ 두 작품의 설계자들도 시상한다.

서울건축문화제 기간 동안 건축 전문가와 건축 관련 전공 학생은 물론, 건축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전시, 투어,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전시프로그램으로는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작 전시’, ‘제40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대상 특별전’, ‘역대 서울특별시 건축상 상설전’,  ‘제12회 대학생건축과연합(UAUS) 파빌리온 기획전시’가 문화제 기간 동안 진행된다.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작 전시’에서는 수상작 아홉 작품에 대한 패널과 건축 모형이 전시되며 설계자가 직접 수상작을 소개하는 인터뷰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제40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대상 특별전’은 건축상 수상자의 위상 제고를 위해 전년도 대상 수상자인 이현우 건축가(이집건축사사무소)의 특별전시가 열린다. ‘제12회 대학생건축과연합(UAUS) 파빌리온 기획전시’는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시청광장과 광화문광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기획된 건축상 수상작 및 주요 건축물을 답사하는 ‘건축 문화 투어’,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자 설계사무소를 견학하는 ‘오피스 커밍데이’, 건축상 수상자와 함께하는 좌담회 ‘건축 문화 포럼’ 등 건축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건축문화제는 1979년부터 매년 개최된 ‘서울특별시 건축상’을 중심으로 서울시의 우수 개별 건축물을 발굴하며 시상하고, 선도적 건축문화와 기술 발전 홍보의 목적을 둔다. 더불어 건축의 공공적 가치 실현 및 건축문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행사로 2009년에 시작해 15년 동안 매해 개최하고 있다. 건축 관련 전문가들과 시민, 학생, 그리고 서울시가 함께 참여하여 소통하고 만드는 시민들의 축제이다.

행사명.
‘2023 제15회 서울건축문화제’ 2023 The 15th Seoul Architecture Festival

일시.
2023년 9월 1일(금)~10월 29일(일)
화~일 10:00-19:00 (입장마감 18:30, 월요일 휴무)

장소.
개막식 및 시상식 : 열린송현녹지광장
전시: 서울도시건축전시관 /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UAUS 파빌리온 기획전시)

관람료.
무료

참가 신청.
서울건축문화제 홈페이지

문의.
서울건축문화제 운영사무국 02-6242-5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