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팅을 부르는 초콜릿의 깊은 매력, ‘가나 초콜릿 하우스 시즌3’

에디터. 김태진  자료. 프로젝트렌트 project rent

 

서울 성수동 팝업 바람의 마중물이 되었던 ‘가나 초콜릿 하우스’가 시즌3로 돌아왔다. 가나 초콜릿 하우스는 2022년 4월 성수동을 시작으로 지난해 부산에서 성료했으며, 올해로 3회차를 맞는 팝업 행사이다. 가나 초콜릿 하우스는 일시적으로 발생했다가 사라지는 기존의 팝업이 아닌 3년째 이어지는 장기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사진 제공 = 프로젝트렌트>

 

가나 초콜릿 하우스는 18세기 런던의 초콜릿 하우스에서 영감을 받아 출발했다. 당시 초콜릿 하우스는 부유층 엘리트들이 모여 초콜릿과 커피를 마시며 정치, 문화 등을 토론하는 은밀한 사교의 장이었다. 그로부터 수 세기가 지난 현재, 가나 초콜릿 하우스는 모두가 나눌 수 있는 달콤한 디저트이자, 과거 사교의 매개체였던 초콜릿을 재해석한 공간으로 가나 초콜릿 하우스의 콘텐츠를 채워왔다.

이번 시즌은 저마다 아름다운 매력을 가진 사계절을 주제로 초콜릿을 소개한다. 여덟 개의 디저트 브랜드와 게스트 바리스타를 총 네 팀으로 짝지어 일주일간, 각 계절을 표현할 디저트와 커피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 주마다 바뀌는 계절에 따라 테이블 위를 꾸미는 꽃들도 교체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프로젝트렌트>
<사진 제공 = 프로젝트렌트>

 

디저트 라인업으로는 시즌1, 2에도 참여하여 인기를 끌어낸 △에클레어 맛집 ‘가루하루’ 윤은영 셰프 △스페인 정통 추로스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압구정 ‘미뉴트 빠삐용’ △국내 유일 프랑스 명장 MOF 김영훈 셰프의 레시피로 완성된 도레도레의 새로운 프리미엄 라인 ‘DORE DORE MOF Collection’ △오랜 커리어를 갖춘 성수동의 새롭게 떠오르는 디저트 강자 케이크 바 ‘클레어 셰프’ △연희동에서 탄탄한 단골층을 형성한 케이크 맛집 ‘보연희’가 참여한다.

게스트 바리스타로는 △국내외로 인정받는 스페셜티 로스팅 카페 도쿄의 ‘오니버스 커피’ △로스팅 챔피언 출신 로스터가 있는 개성 있는 커피 경남 진해의 ‘호끼린’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에 위치한 힙하고 감각적인 ‘스트럿 커피’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퀄리티 높은 커피로 묵묵히 성수동을 지키고 있는 ‘로우키’ 커피까지, 매주 다른 스페셜티 커피를 선보인다.

 

팝업 스토어 2층 공간. 가나 초콜릿의 역사와 제조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사진 제공 = 프로젝트렌트>
<사진 제공 = 프로젝트렌트>

 

가나 초콜릿 하우스 시즌3는 특별히 도쿄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일본에서 열리는 팝업 행사는 도쿄 하라주쿠 피아자 빌딩에서 4월 중 오픈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프로젝트렌트 인스타그램에 공개될 예정이다.

 

©BRIQUE Magazine

 


일시. 
2024년 3월 9일(토) ~ 4월 7일(일)

시간.
11:00 ~ 20:00 (매주 월 휴무)

장소. 
가나 초콜릿 하우스 (서울시 성동구 뚝섬로 403, 1~2층)

SNS.
@project_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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