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드닝클럽, ‘공유정원 2024 봄시즌 멤버십’ 모집

에디터. 정지연  자료. 서울가드닝클럽 Seoul Gardening Club

 

“우리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깨닫기 위해서는 우표만한 크기의 작은 화단이라도 하나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 친구여, 구름조차도 우리 발밑의 흙만큼 변화무쌍하지도, 아름답지도, 경외할만하지도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카렐 차페크, <정원가의 열두 달>

 

도심의 유휴 공간을 공유정원으로 개발, 아파트나 원룸에 사는 도시인들에게 정원의 경험을 제공하는 서울가드닝클럽(대표 이가영)이 2024년 봄시즌 멤버십을 모집한다.

‘가드닝 크루’로 명명한 이 멤버십은 오는 4월 6일(토)부터 6월 23(일)까지 약 3개월간 전문 가드너로부터 가드닝을 배우고 자신만의 정원을 설계하고 가꾸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Seoul Gardening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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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시즌 주요 프로그램은 △가드닝에 관한 기초지식과 장비 다루는 법을 배우는 ‘가드너의 작업실’ △자신의 정원을 직접 디자인하고 식물을 심는 ‘나만의 정원 만들기’ △루프탑 정원에서 허브와 루꼴라 등 식재료 채소를 심고 키우는 ‘아웃도어 가드닝’ △가족과 지인을 초대해 수확한 채소로 함께 요리를 만들고 나누는 ‘네트워킹 파티’ 등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가드닝에 필요한 식물과 흙, 장비 등 기초 재료는 멤버십 비용에 포함돼 서울가드닝클럽 측에서 제공하며, 정규 프로그램 이외에 자율 가드닝과 정원 방문도 가능하다. 또 멤버십 가입자들에게는 공유 정원에서 개인적인 행사를 가질 수 있도록 공간을 대관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Seoul Gardening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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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드닝클럽은 정원이 도시를 바꾸고 도시인의 삶의 질을 개선한다는 믿음을 갖고 자연에 기반한 공간 개발과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확산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심의 유휴 공간을 활용한 공유정원 프로그램은 2022년 9월 핸드픽트호텔 옥상(서울 동작구 상도동)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이어 1유로프로젝트점(서울 성동구 송정동)과 파크먼트점(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각각 시즌제로 열린다.

이가영 서울가드닝클럽 대표는 “도시에서 정원을 꿈꾼다는 것이 사치스런 상상이 아니라 현실에서 실천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이라며 “정원과 식물을 테마로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도시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그린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일시. 
2024년 4월 6일(토) ~ 6월 23일(일)
(토요일 팀)  정규 가드닝  :  4/6, 4/13, 4/27, 5/18, 6/1, 6/22
(일요일 팀)  정규 가드닝  :  4/7, 4/14, 4/28, 5/19, 6/2, 6/23 

시간.
(토/ 일) 10:30 ~ 12:30

장소. 
서울가드닝클럽 공유정원 1유로프로젝트점 (서울 성동구 송정18길 1-1, 4층)

SNS.
seoul_gardening_club

신청 접수.
봄시즌 가드닝 크루 얼리버드 신청 링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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