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 박종우  자료. 이솝Aesop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이솝Aesop’이 ‘감각의 연대기’라는 테마로 ‘2020 기프트 키트 컬렉션’을 최근 출시했다.

이솝은 매해 브랜드 철학을 담아 기프트 키트를 출시하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 여의치 않음을 감안해 사용자들이 상상 속 세계에서 비행을 하며 여행을 다니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상품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시리즈는 상품군별로 특정 테마를 선정해 관련 문학 작품을 전자책이나 오디오북으로 다운로드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스킨케어 제품과 문학적 감각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다. 사용자는 키트의 슬리브에 있는 QR코드를 이용해 전자책(영어, 프랑스어, 한국어, 중국어 번체, 중국어 간체)과 오디오북으로 문학 작품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번 키트들은 바디, 핸드, 홈 케어, 스킨 케어 등의 제품을 바탕으로 △더 아덴트 노마드 △더 로어 콜렉터 △더 시즌드 웨이페러 △더 메타피지컬 보야저 △더 챤스 컴패니언 등 총 5개의 시리즈로 구성됐으며 이솝 시그니처 스토어와 카운터, 그리고 이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키트의 케이스는 100% 재활용 재료로 제작되어 생분해가 가능하다. 

테마별 키트 제품 소개 

더 아덴트 노마드는 피부를 세정하고 밸런스를 잡아주고 수분과 영양을 채워주는 클렌저, 토너, 하이드레이터로 구성된 스킨케어 필수품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킨 케어 제품과 함께 스위스 여행가 <이자벨 에버하르트의 일기>가 수록되어 있다. 

더 로어 콜렉터는 변함없이 사랑받는 핸드 제품과 바디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본 작가 라프카디오 헌의 <아키노스케의 꿈>을 전자책과 오디오북으로 다운로드 받아 즐길 수 있도록 기프트와 함께 구성했다.  

더 시즌드 웨이페러는 넓은 거실에서 작은 욕실에 이르기까지 집안을 향기롭게 가꾸는 홈 케어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도 작가 <라빈드라나트 타고르>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더 메타피지컬 보야저는 젤 타입의 강력한 보습제와 가벼운 제형의 수분 세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브라질의 문학 거장 조아킹 마리아 마샤두 지 아시스의 환상적인 이야기 <딜리리엄>이 수록되어 있다.

더 챤스 컴패니언은 이솝의 시그니처 핸드 워시와 시트러스를 함유한 바디 밤 2종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와 함께 뉴질랜드 작가 캐서린 맨스필드의 작품 <뭔가 유치하지만 매우 자연스러운>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