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우리의 방식대로

[Interview] 강릉스테이 ‘호지’ 건축주 김성겸, 김윤희
©BRIQUE Magazine
에디터. 윤정훈  사진. 윤현기, 진효숙, 텍스처온텍스처 

 

① 집, 나 다움을 찾는 여정 — ‘호지’ 
② [Interview] 다만 우리의 방식대로 — 건축주 김성겸, 김윤희

③ [Architects] 태도가 건축이 될 때 — 서재원 에이오에이 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당연한 것들이 더 이상 당연해지지 않는 순간이 있다. ‘더 이상 견딜 수 없다’는 생각이 들 때 할 수 있는 건 두 가지다. 애써 자신을 타이르거나 변화를 향해 발을 내딛거나. 오랫동안 서울에서 살아온 김성겸, 김윤희 부부는 그렇게 지금의 강릉 집을 만났다. 차근차근 한 발 한 발 나아간 끝에 당도한 또 다른 삶의 국면엔 새로운 집만 있지 않았다. 무엇에 쫓기지 않고 따라갈 필요도 없는, 타인에게는 물론 나 자신에게까지 너그러운, 단단히 중심 잡힌 그들만의 삶이 있다.

 

©BRIQUE Magazine

 

두 분 소개를 부탁드려요. 
김윤희 정신병원에서 아동상담 일을 했어요. 정신 질환을 앓는 아이들을 치료하는 일이었는데, 직업 특성상 낯선 사람을 대하거나 타인을 돌보는 일에 익숙한 편이에요.
김성겸 인디 음악 레이블 ‘문화인’에서 매니지먼트 일을 했었어요. 강릉에 내려온 지금은 둘 다 본업을 그만 두고 호지 운영에 집중하고 있어요.

 

하루 루틴이 어떤가요? 
김성겸 새벽 5시쯤 일어나 빨래하고 공용 공간을 정리한 다음,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돌아와 조식 준비를 해요. 이후 다음 손님맞이를 위한 청소를 시작하죠. 
김윤희 손님이 없는 날은 아이 등원 후 저희만의 시간을 가져요. 바다 좀 둘러보다 점심 만들어 먹고, 정원에서 풀 뽑다 보면 금세 하원 시간이 돼요. 아이랑 집 와서 놀다 보면 또 저녁이고요. 생각보다 하루가 금방 흘러가고 쉴 시간이 마냥 많지는 않아요. 

 

©BRIQUE Magazine

 

원래 서울에 살았다고요. 어떤 계기로 강릉에 오게 됐나요?
김윤희 10년 전인가, 양양 죽도로 여행을 간 적 있어요. 당시엔 아무도 찾지 않는 한적한 바닷가였죠. 아름다운 해변을 보며 언젠가 강원도에서 살아보자는 이야기를 나눴어요. 당시엔 몇 마디 말이 오갔을 뿐인데 점차 서울 생활에 지쳐가기 시작했어요. 영등포에서 합정으로 차로 출퇴근하는데 10분이면 갈 거리가 교통 체증으로 50분이나 걸리고 끼어드는 차 때문에 아침마다 화내기 일쑤였죠. 미세먼지도 심각했고요. 일단 알아나 보자는 마음으로 2016년부터 땅을 보러 다니기 시작했어요. 1~2주에 한 번씩 주말마다 내려와 강릉, 고성을 중심으로 일대를 훑다시피 했어요. 속초는 도심 분위기가 강했고 양양은 서핑객 때문에 땅값이 오르고 있었거든요. 여기를 찾기까지 거의 5년이 걸렸어요. 

 

부지를 찾는 데만 무척 오랜 시간이 걸렸네요.
김윤희 계약 성사 직전까지 간 땅도 있었는데, 부동산 붐이 일어날 때라 계약 당일 파투나는 경우도 많았어요. 지쳐서 잠시 부지 매입을 중단하고 수원 부모님 댁에 1년 간 살았어요. 하지만 그 역시 서울 생활과 크게 다르지 않아 만족스럽지 않았어요.
김성겸 주말에 집에 누워 있는데 갑자기 견딜 수 없는 갈증이 일었어요. 곧바로 다시 땅을 알아보기 시작했죠. 6개월이 지나 후보가 두 군데로 좁혀졌는데 정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사무실에서 네이버 부동산에 들어갔어요. 그때 새로운 땅 하나가 눈에 들어오는 거예요. 즉시 강릉으로 내려왔고 보자마자 너무 마음에 들어 바로 결정했어요.

 

ⓒHyosook Chin

 

어떤 점이 그렇게 마음에 들었어요? 
김윤희 마을 초입부터 보이는 풍경이 마음에 들었어요. 코너를 돌아 이곳에 닿았는데 잡초로 무성한 땅이 나타났어요. 허리까지 오는 하늘하늘한 풀들이 만드는 풍경이 인상적이었죠. 주변에 띄엄띄엄 놓인 집들, 바다와 가깝지만 적당한 거리, 멀리 산이 보이지만 집 앞엔 도로가 있는. 여기다 싶었어요. 

 

막상 이주하려니 걱정되진 않던가요? 일자리나 아이 교육 문제 등이요. 
김윤희 시골에서 생활한다면 다른 일을 해보고 싶었어요. 저랑 남편은 성향이 잘 맞아서 자주 같이 시간을 보내는 편이에요. 같이 할 수 있는 일을 찾다 스테이로 생각이 기울었어요. 카페는 계속 자리를 지켜야 하는 단점이 있었죠. 서울 살 때 집에 친구들을 초대해 노는 걸 좋아해서, 마찬가지로 손님들이 우리집에 머물다 가면 좋겠다 싶었어요. 아이 교육은 지금은 괜찮은데 더 크면 어떨지 몰라 조금 고민이 되네요.   

 

집과 스테이가 공존하는 모습이 하나의 마을 같아요. 두 분이 이상적으로 바란 공간은 어떤 모습이었어요?
김성겸 예전부터 동해 땅을 삼천 평 정도 사서 저만의 이스트 빌리지를 만들겠다는 말을 하고 다녔어요. 땅값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의 이야기지만요.(웃음) 건물 하나에 한두 명이 사는 한적한 마을, ‘따로 또 같이’와 같은 분위기를 꿈꿨죠. 
김윤희 치앙마이 ‘호시하나 빌리지Hoshihana Village’ 같은 곳이 됐으면 했어요. 넓은 땅에 듬성듬성 숙소가 놓인 리조트인데 여행 중 보자마자 ‘나도 이런 곳을 만들고 싶다’는 욕구가 크게 일었죠. 그렇게 집, 세 개의 숙소, 공용 공간까지 다섯 공간을 의뢰하고 각 건물이 어느 정도 떨어져 있기를 바랐어요. 수익을 고려해 숙박동이 세 개는 되어야 했죠. 네 동은 관리가 부담됐고요.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누구나 편히 쓰는 공용 공간이 별도로 있으면 했어요. 건축가는 10평이면 충분하지 않겠냐 했는데 최소 30평은 돼야 한다며 욕심을 부렸네요.(웃음) 여력이 되는 대로 저희만의 작은 문화거리들을 만들어 가고 싶어요. 어쩌면 집보다 저희 성향이 더 잘 묻어나는 공간인 것 같아요. 

 

©BRIQUE Magazine

 

요리사 요나와 함께한 ‘재료의 산책’도 공용 공간에서 한 행사죠. 진행 배경이 궁금했어요.
김윤희 병원에서 일하며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생겨 홍대 카페 ‘수카라’에서 주말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거기서 맺은 인연으로 진행했어요. 호지 숙박과 제철 재료로 만든 디너와 조식을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었죠. 수카라에서의 시간은 제게 의미가 남달라요. 자신과 하루를 제대로 들여다보게 해주었거든요. 직원들끼리 그날그날 스태프밀staff meal을 만들어 함께 먹곤 했는데 이게 행복이지 싶더라고요. 자꾸만 채우려고 하기보다 그저 무엇을 먹는지가 하루의 가장 큰 기쁨이라는 것, 다만 하루를 잘 보내는 루틴을 갖는 게 삶의 중요한 지향점이 됐어요. 

 

두 분의 일상엔 그날그날 한 끼에 대한 고민이 큰 비중을 차지하겠어요. 
김윤희 아침부터 점심 뭐 먹을까 고민하고, 오후엔 저녁 생각해요.(웃음) 거의 매 끼니를 차려 먹는 편이에요. 주변에 식당이 많지 않고 유일하게 배달이 되는 건 치킨이니 그럴 수밖에요. 주로 간단한 한식, 찌개류가 주를 이루지만 생각나면 갈비찜이나 순대볶음 같은 것도 해 먹어요. 강릉 와서 웬만한 요리를 다 할 수 있게 됐어요. 집에서 만들어 먹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게 되는 삶으로 바뀐 것 같아요. 

 

손님과 공간을 공유하는 게 불편하진 않아요? 실제로 생활하니 어떤지 궁금해요. 
김윤희 크게 불편한 게 없어요. 외딴곳이다 보니 오히려 누가 오면 반갑죠. 일일이 케어하고 챙겨야 하는 게 아니라 인사, 대화 나누는 정도여서 일종의 놀이 같아요. 직업도 사는 방식도 모두 제각기여서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사람들과 마주하는 재미도 있고요. 친구가 된 손님들도 있어요. 재방문하며 아이 장난감을 사 오는 분, 인친을 맺고 꾸준히 소통하는 분도 있고요. 도리어 관계가 늘어나는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BRIQUE Magazine

 

두 분의 취향이 많이 반영된 소품은 어떤 게 있나요?
김윤희 서울 살 때 비해 취향이 담긴 물건이랄 게 많이 없어졌어요. 빈티지 가구와 각종 예쁜 소품으로 집을 꾸미곤 했는데 여기 오면서 다 처분했거든요. 아깝지만 이 공간에 어울리지 않고 강릉 생활과 맞지 않다고 판단했어요. 저희 둘 다 소유욕이 무척 강해서 집을 가득 채우고 살았어요. 그런데 요새는 어떤 욕구가 담긴 물건이 좀 무의미하게 느껴져요. 기어코 가지고 온 물건도 많이 정리했죠. 지금은 걷어내는 게 저희의 취향이라면 취향이라고 할 수 있을 거예요.   
김성겸 꼽자면 공용 공간의 스피커랑 바이닐, 집이라면 문손잡이 정도일 거예요. 묵직하면서도 부드럽게 ‘달칵’하며 열리는 느낌이 좋아 손잡이만큼은 수입산으로 고집했네요. 지금은 사용성이 선택의 주요 기준이 됐어요. 집 바깥에 볼 게 더 많기 때문에 감상이 목적인 장식품은 더 이상 필요가 없어진 셈이죠. 요새는 버리는 게 더 일이에요. 

 

최근엔 어떤 걸 버렸어요?
김윤희 예쁘기만 한 물건들이요. 그나마 남은 건 공용 공간에서 쓰는 그릇 정도? 요샌 식물을 많이 사는 편이에요. 지난주도 양양 오일장 가서 나무랑 꽃을 사 와서 정원에 심었어요. 가을에 필 구근도 사와야 하는데 시간이 여의찮네요. 소비 대상이 도시에 있을 때와 사뭇 달라졌어요.

 

생활하면서 느낀 장단점이 궁금해요. 
김윤희 아파트에 비하면 불편한 게 많죠. 얼마 안 되는 거리지만 쓰레기도 차로 싣고 가서 버려야 하고요. 불편하다면 불편한 삶이지만 이렇게 매일 자연을 보는 걸로 상쇄돼요. 샤워하다 창문 너머로 한들거리는 나뭇가지가 보이고, 문만 열면 비 내리는 풍경을 아주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죠.
김성겸 벌레나 뱀이 생각보다 많아요. 저흰 괜찮은데 재이가 자연인처럼 자꾸 신발을 벗고 다녀서 미리미리 조치를 해두어야 해요. 그래서 평소 땅만 보고 다녀요.(웃음) 

 

집에 대한 생각이 이전보다 많이 달라졌을 텐데, 어떤가요? 
김윤희 도심에 살 땐 커피를 마시고 싶으면 카페로 향하잖아요. 주변 풍경 덕분인지 지금은 집에서 마시는 커피가 제일 맛있어요.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걸 집에서 하게 됐어요. 체험 목적으로 아이를 먼 데까지 굳이 데려갈 필요 없이 다양한 욕구를 채워줄 수 있다는 것도 좋아요. 
김성겸 저는 원래 집에서 대부분의 취미를 즐겼어요. 음악 듣고, 영화 보고, 술을 즐기는 데 필요한 모든 걸 세팅해 두고 살았는데 여기 오면서 다 포기하게 됐죠. 아이에게 집에 대한 좋은 기억을 만들어 주고 싶었거든요. 성인이 되어서도 “내가 살던 집은 이런 모습이었지”라며 즐겁게 회상할 수 있다면 좋겠어요. 어렸을 때 시골에 살았는데 그 기억이 여전히 남아 저라는 사람의 취향을 만들고 있는 것 같아요. 그때 봤던 하늘의 색을 지금도 좋아해요. 재이에게도 그런 기억을 남겨주고 싶어요. 

 

©BRIQUE Magazine

 

재이랑 보통 뭐 하고 놀아요? 
김성겸 아이가 어디론가 사라지면 따라가서 하지 못하게 하는 게 놀이예요.(웃음) 자꾸 농수로로 내려가서요.
김윤희 엊그제도 새로 산 신발을 농수로에 던지고는, “엄마, 재이가 신발 던졌어”라며 자랑스럽게 얘기하더라고요. 신발은 이미 떠내려간 지 오래였고요.(웃음) 엄마 몰래 던지는 재미가 쏠쏠한가 봐요. 보행로 위에서는 킥보드를 못 타게 하는데 자꾸 타서 잡으러 다니기도 하고요. 

 

게스트하우스 호스트로서 두 분의 이야기도 궁금해요. 호지 운영에 대한 생각을 들려주신다면. 
김윤희 고작 1년 됐지만 생활하며 느끼는 만족감이 커요. 저희에게 시골 생활은 아직까지 새롭고 신기한 순간으로 가득 차 있어요. 손님들도 하루 이틀이지만 같은 경험을 했으면 해요. 자전거 타고 마을 한 바퀴 둘러보기를 추천하는 편이에요. 특별한 풍경을 많이 만날 수 있거든요. 숙소에 머물며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아요. 쫓기듯 살다 왔는데 여기까지 와서 굳이 뭔가를 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김성겸 저희는 여느 스테이에서 연출하는 욕조, 담벼락, 특정 브랜드 어메니티 같은 걸 갖추지 않았어요. 다른 데서도 누릴 수 있으니까요. 여기서만 할 수 있는 걸 충분히 누리면 좋겠어요. 이런 마을이 별로 없거든요. 사진 찍는 것도 좋지만 가만히 앉아 있는 게 제일 좋아요. 내면을 돌아보기도 하면서요. 저 역시 그러고 있고요. 

 

©BRIQUE Magazine
©BRIQUE Magazine

 

로컬 식재료로 만든 조식, 바 형태의 어메니티, 종이팩 생수 등 지속가능에 대한 관심도 많은 것 같아요. 환경에 대한 두 분의 마음가짐은 어떤가요? 
김윤희 환경이 훼손되는 상황이 불편해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뿐이에요. 감수할 수 있는 불편함은 감수하면서요. 스테이는 위생이 중요하니 행주는 일회용으로 쓰다 그마저도 불편해 소창행주로 바꿨어요. 사용 후 삶고 햇볕에 말리는 과정이 번거롭지만 저처럼 불편함을 느끼는 누군가 편해지지 않을까 해서요. 마음이 불편한 것도 어쨌든 불편한 거니까요. 초반엔 물이 부족할까 봐 생수를 사오는 분들이 있었는데, 체크인 전날 물은 원하는 만큼 제공하니 사 오지 말아 달라는 안내를 했어요. 그러고 나서부터는 생수 사 오는 분이 한 분도 없네요. 
김성겸 저는 혼자 살 때만 해도 일회용품을 되게 좋아했어요.(웃음) 그런데 결혼하고 아이도 생기니 생활 가운데 나오는 쓰레기의 양이 확 체감되더라고요. 한 집에서 일주일에 이렇게 많은 쓰레기가 나오나 싶어 그때부터 줄여 갔어요. 무언가 살 때 불필요한 포장은 생략하고 생분해 비닐을 쓰는 식으로요. 손님들이 남기고 간 쓰레기보며 저희가 더 준비해둘 것들을 생각하기도 해요. 

 

이상적인 삶을 향해 나아간 결과 지금에 다다랐는데요. 앞으로의 바람은 무엇인가요? 
김성겸 하고 싶은 게 워낙 많아 하나씩 실현해 보고 싶어요. 지금은 목공 꿈나무지만 나중엔 가구도 만들고 싶고, 농사에도 관심이 많아 틈틈이 유튜브를 찾아 보고 있어요. 어릴 때부터 하고 싶은 걸 계속 찾아 가며 살아왔어요. 막연한 꿈도 계속 생각하다 보면 되더라고요. 저희가 강릉에 살고 있는 것처럼요. 더 바란다면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지금보다 늘었으면 해요. 생각보다 함께 놀고 소통할 시간은 많이 없어서요.
김윤희 강원도에서 살 거라는 이야기는 십 년 전 처음했지만 지속적으로 ‘1년은 살아보자. 살 거야, 살 거야’ 이런 말을 계속 내뱉었어요. 말로 항상 해야 하는 것 같아요. 얼마 전 정말 오랜만에 제주도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는데 세컨드 하우스가 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하고 왔어요. 지금이야 터무니없지만 아주 말이 안 되는 일도 아닌 것 같아요.

 

©BRIQUE Magazine
©BRIQUE Magazine

 

 

‘호지’  전체 이야기를 담은 ‹브리크brique› vol.13 👉더 알아보기





You might also like

건축에도 올드머니룩Old Money Look이 있을까?

[정해욱의 건축잡담] ⑩ 정통과 퓨전의 변증법에 관하여

스테이 창업 전, 반드시 두드려보아야 할 돌다리 ‘스테이 스쿨’

스테이 스쿨 강사진으로부터 미리 들어보는 생존 전략

일상의 웰니스 라이프 큐레이터에게 묻다

[Wellness Lifestyle] ⑧ Life Curators

패러다임 전환의 시대

[Portrait] 호텔을 만드는 사람 한이경

‘왜 홀리스틱 웰니스인가’, 그는 이렇게 말한다

[Interview] 상하 리트릿 CCO & 총괄 건축가 — 캘빈 싸오Calvin Tsao

짓기 전에 꼭 넘어야 할 스무고개가 있습니다

[다시 만난 브리크의 공간] ① 서교동 카페 ‘콤파일Compile’ 황지원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