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토리2-핀란드 로컬Lokal, ‘Coming Home to Seoul’ 주제로 협업 전시

에디터. 김지아  자료. 팩토리FACTORY2

 

ⓒfactory2

 

팩토리Factory2는 헬싱키의 대표 갤러리 겸 아트숍인 로컬Lokal과 협업을 통해 ‘Coming Home to Seoul’ 전시를 오는 9월 10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로컬의 소장품과 디자인 오브제를 팩토리 고유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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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이자 아티스트인 캇챠 헤이글스탬Katja Hagelstam이 2012년 설립한 로컬은 헬싱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크리에이터의 작업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이자 그들과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디자인 오브제를 소개하는 아트숍이다. 이들은 고유의 미감과 뛰어난 크래프트맨십으로 2017년 핀란드 정부가 수여하는 디자인상을 받았으며, 예술과 디자인의 지속 가능성, 그리고 윤리적이고 친환경적 가치를 추구한다. 

이들은 2018년부터 해외 곳곳의 전시나 아트 & 디자인 페어에 참여 후 다시 헬싱키로 돌아오는 작품을 맞이하는 ‘Coming Home’ 전시를 이어왔다. 로컬의 초기부터 함께해 온 많은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을 마치 먼 길을 떠났다 집으로 돌아오는 가족처럼 환대해 주려는 취지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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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과 공간 정체성을 공유하며 오랜 관계를 맺어 온 팩토리는 2016~2017년 ‘타이포크라프트 헬싱키 투 서울 Typocraft Helsinki to Seoul’ 전시를 공동 기획해 핀란드와 한국의 크리에이터를 잇고 이들의 작업을 서로의 공간에서 선보인 바 있다.

‘서울의 집’인 팩토리2에서 다시 한 번 열리는 이번 전시는 로컬과 팩토리 에디션이 추구하는 “예술과 일상의 경계 없는 교감”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factor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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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리는 이번 전시를 기점으로 로컬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해 지역성을 기반으로 한 두 브랜드의 작품을 온·오프라인 숍에서 소개하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프로젝트의 연장선에서 계획된 오키나와 루프트Luft와의 협업 전시는 2022년 봄으로 예정되어 있다.

 


전시명.
Coming Home to Seoul 

주요 작가.
보오케 융야스Bo-Åke Ljungars, 이이나 부오리비르타Iina Vuorivirta, 야타 라비Jatta Lavi, 옌니 로페Jenni Rope, 요한나 글릭센Johanna Gullichsen, 크리스티나 리스카Kristina Riska

일시. 
2021년 7월 21일(수) ~ 9월 10일(금)

장소. 
factory2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10길 15)

관람시간.
11:00 ~ 19:00(매주 월요일 휴관)

홈페이지. 
factory2.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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