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새 지하철 노선도,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에디터. 김태진  자료. Red Dot Design Award

 

서울시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작년에는 ‘소울 드롭스 벤치’와 ‘서울 라이트 DDP’가 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신형 서울 지하철 노선도’가 그 주인공이 됐다. 이는 서울시가 40년 만에 새롭게 개발한 노선도로, 색각 이상자와 시각 약자, 고령자 등 누구나 쉽고 편하게 지하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이미지 제공 = Red Dot Design Award>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와 미국의 ‘IDEA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평가되며, 매년 제품, 콘셉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우수 작품을 선정한다.

신형 지하철 노선도는 Δ많은 노선 및 환승역을 쉽게 인지할 수 있는 ‘8선형’이 적용됐으며 Δ시인성 개선을 위한 신호등 방식 환승역 표기 Δ위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지리정보 표기 Δ노선 간 구분하기 쉬운 색상·패턴 등의 특징을 담고 있다. 색상, 패턴, 굵기 등을 세분화해 가독성을 높였으며, 지난해 9월 내·외국인 대상 실험을 통해 역 찾기 소요 시간을 최대 55%, 환승역 길 찾기 시간을 최대 69% 단축하는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외국인은 내국인 대비 소요 시간이 약 21.5% 더 단축되는 결과를 보여,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우수성을 증명했다.

 

<이미지 제공 = Red Dot Design Award>
<이미지 제공 = Red Dot Design Award>
<이미지 제공 = Red Dot Design Award>

 

서울시는 이 노선도를 ‘기후동행카드’ 사용 범위 안내에도 활용하며 지하철 역사와 온라인에 게시해왔다. 연말까지 각 노선별 단일 노선도와 서울 대표 명소 픽토그램도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며, 이를 활용한 굿즈 디자인 개발도 추진 중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신형 지하철 노선도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누구나 보기 쉽고 읽기 쉬운 디자인으로 개발돼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서울의 디자인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상작.
신형 서울 지하철 노선도

수상 내용.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Brands & Communication Design 부문

홈페이지.
red-do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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