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 김태진 자료. 아모레퍼시픽미술관 APMA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오는 9월, 현대미술 기획전 ‘Sol LeWitt: Open Structure’를 개최한다. 개념미술의 선구자 솔 르윗Sol LeWitt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국내 첫 대규모 개인전이다.

솔 르윗은 20세기 중후반 개념미술의 새로운 언어를 구축한 작가다. 그는 “아이디어 자체가 곧 예술 작품이 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새로운 예술 형식을 제시했다.
특히 작가가 직접 제작하지 않더라도 ‘지시문(instruction)’에 따라 제3자가 이를 실행함으로써 작품이 완성되는 방식을 확립했다. 창작의 주체와 작품의 성립 방식에 근본적인 물음을 던진 그의 작업은 오늘날까지 동시대 미술 담론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월드로잉Wall Drawing, 기하학적 입체 조각, 회화, 드로잉 등 다양한 형식의 작업을 선보인다. 예술을 물리적 대상이 아닌 개념과 구조로 사유한 작가의 논리를 다각도로 조망하는 구성이다.

이번 전시는 일본 도쿄도현대미술관(MOT)에서 출발한 순회전이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솔 르윗 재단 및 도쿄도현대미술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용산 미술관 공간에 맞게 확장된 기획으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 공간에 맞춰 새롭게 실행되는 작업을 통해 작가의 개념적 구조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전시명.
Sol LeWitt: Open Structure
기간.
2026년 9월 1일 (화) ~ 2027년 2월 28일 (일)
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연휴 휴관)
장소.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100)
기획/협력.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솔 르윗 재단, 도쿄도현대미술관
문의.
02-6040-2345

